영림원소프트랩이 루센아이티와 차세대 AI 업무시스템 및 보안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성료했다. 세미나는 영림원소프트랩과 루센아이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파수, 파이오링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네 가지 세션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영림원소프트랩은 주력 솔루션인 ‘K-시스템 에이스’를 소개하며,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경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예측 모델을 제시해 주는 AI 경영분석의 다양한 기능 및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파수에서 AI 기반 문서관리 방안과 솔루션 ‘랩소디’를 제안했다. 랩소디는 모든 중요 문서를 중앙화하고 문서 정보 및 사용 이력을 자산화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파이오링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준비에 대해 발표하며 ‘팝콘 HCI’를 소개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팝콘 HCI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플랫폼으로 결합해 IT 인프라를 간소화했다. 마지막 세션은 루센아이티가 맡아 데이터 보호를 위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백업 및 복구 통합 솔루션 ‘스토어센’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박윤경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초로 암호분석 전용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한층 더 높은 보안성의 암호 알고리즘 발굴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으로 보인다. 피큐크립토(PQCrypto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연구진은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한 암호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인 '큐 크립톤'을 공개했다. ETRI가 개발한 암호 양자안전성 검증플랫폼인 '큐 크립톤'은 공개키 암호시스템의 하나인 RSA 등과 같은 기존 암호와 차세대 양자내성암호 등 다양한 암호체계의 양자안전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공개함에 따라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을 막을 암호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향후 연구진은 이번에 공개한 플랫폼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신청자에게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본 플랫폼은 양자컴퓨터 회사별로 다른 큐비트 규모, 양자컴퓨터 칩 구조, 오류율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고려할 수 있어 훨씬 정확하게 암호의 정량적 안전성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시각화 프로그래밍 기술과 암호 핵심연산 라이브러리를 탑재하고 있어 암호분석에 필요한 양자 알고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