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가 뷰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뷰 테크놀로지 스튜디오 네트워크에 참여한 기업은 엔피가 처음이다. 뷰 테크놀로지는 실시간 렌더링, 모션 캡처,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실사 촬영과 컴퓨터 그래픽(CG)을 결합해 몰입감 있는 효과를 제공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및 영화제작 전문 기술업체다. 아마존, CBS 스포츠, 디즈니 등 세계적인 기업과 영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뷰 테크놀로지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버추얼 스튜디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유럽과 아시아로도 네트워크를 확장해 전 세계에서 스튜디오를 40개 이상 운영 중이다. 엔피는 뷰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으로 세계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활용하게 됐다. 엔피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월 스튜디오 '엔피 XR 스테이지(NP XR STAGE)'와 XR 기획 및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백승업 엔피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엔피가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의 최전선으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뷰 테크놀로지의 최첨단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구축하고
SK텔레콤(이하 SKT)이 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함께 글로벌 AI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선도를 목표로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SKT 김혁 미디어제휴담당과 세종대학교 엄종화 행정부총장, 송형규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사업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AI 콘텐츠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SKT는 혼합현실(XR) 특화 팀 스튜디오의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종대와 XR 구현이 가능한 대형 LED월 장비를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를 학내에 공동 구축하게 된다. 양측은 구축되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AI·XR 분야 교육과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비브스튜디오스가 글로벌 기업 에픽게임즈와 덱스터스튜디오, 엑스온스튜디오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 곤지암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해 7월 4개사가 함께 한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 이후 새로운 기술사례들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마일즈 퍼킨스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디렉터와 후안 고메즈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솔루션 아키텍트 디렉터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 4개사 아티스트 및 엔지니어들은 물론 외부 VFX 전문가, 연출감독들도 함께 한 가운데 실제 해외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사례 등을 전하며 다양한 제작기술 이슈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4개사가 손잡고 버추얼 프로덕션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다 넓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물론 영상산업 전반에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회로 준비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영상산업 분야 내 제작환경 변화의 큰 흐름 속 버추얼 프로덕션이 더 이상 단순한 시도가 아니라 창작자
오리지널 IP 활용한 VFX 콘텐츠 사업 확장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글로벌 음반사와 손잡고 버추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Warner Music Korea)와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각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자사의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 인프라 “오리지널 IP 활용한 VFX 콘텐츠 사업 확장”및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워너뮤직코리아는 소속 아티스트 IP를 상호 협업해 뮤직 비디오를 포함한 차별화된 버추얼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김동언 대표는 “이번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2021년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뜨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규모가 2019년 50조원에서 2025년 540조원, 2030년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뛰어든 선도기업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사업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위지윅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들은 전략적 사업 제휴와 투자·인수를 통한 IP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원스톱 메타버스 제작 시스템 구축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경기도 하남에 ‘아시아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미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패션화보, 컨퍼런스, XR 콘서트까지 다양한 콘텐츠의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기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서 참여한 작품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IP생산 - 2차 확장 - 배급·유통’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메타버스 제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활발하게 사업확장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