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디지탈체인과 구미·경북 지역 산업체의 디지털화 및 자율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원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구미·경북 지역의 주력 추진 산업인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제조 분야의 자율 제조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 지원, 인프라 구축,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헥사곤은 구미·경북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디지탈체인과 협력해 자율 제조 솔루션과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자율 제조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조업체가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헥사곤은 탄소 중립 관련 컨설팅과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구미·경북 지역의 제조기업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77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631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 순이익은 3304억 원으로 4831.3%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매출 1조6560억 원, 영업이익 439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715% 늘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늘어난 4779억 원을 기록했으나,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새로운 항암제의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전이성 폐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어요. 이 결과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30년 경력의 제약 전문가 Dr. Emma가 화상으로 질문한다. 하지만 Dr. Emma는 실제 인간이 아닌,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개발한 AI 비즈니스 교육 엔진 '위코치(WeCoach)'의 가상 튜터다. 위버스브레인은 최고의 AI 전문가가 1:1 화상으로 전문 비스니스를 교육하는 위코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코치는 제약 및 방산과 전자 등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기업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AI 엔진이다. ‘Your Contents, Our AI’를 슬로건으로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AI 코치를 제공한다.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던 전문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코치 AI 엔진은 현재 국내 15개의 리딩 기업에서 제약, 방산, 전자 등에 특화된 전문 외국어 교육이 필요할 때 활용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이사는 "3개월전 AI 비즈니스 영어교육 솔
AI, 오토모티브 등 주요 산업 겨냥한 최신 기술 및 트렌드 공유 키사이트코리아(이하 키사이트)가 2024년 10월 16일 '키사이트 월드 테크 데이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고속 디지털, Beyond 5G·6G, 오토모티브 트랙에서 관련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측정 과제와 최신 기술을 소개했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업계 전문가의 발표와 최신 솔루션 데모 그리고 업계 전문가와의 소통 기회를 통해 각 분야의 최신 동향을 접하고,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해결할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범용 솔루션 대비 4배의 신호 분해능과 절반의 노이즈 플로어를 제공하는 14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오실로스코프인 'InfiniiVision HD3' 시리즈를 시연했다. HD3 시리즈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ASIC)와 딥 메모리 아키텍처를 통해 엔지니어가 애플리케이션의 신호 문제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Beyond 5G/6G’ 트랙에서는 최첨단 기술과 최신 솔루션이 소개됐다. 키사이트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개선 사항, Wi-Fi 7, Massive MI
적층 제조(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세미나가 열린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국립창원대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이 주최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제조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움’이 이달 24일 개최된다.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 2층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층제조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부품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이재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단장, 박용갑 산업응용공유연구소 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비전 및 목표와 산업정책 방향(최원석 우주항공청 사무관) ▲적층제조(AM) 기반의 항공부품 제작 및 수리기법 개발 사례(이홍철 공군항공기술연구소 소장)가 발표된다. 이어 ▲우주항공용 금속 적층제조 기술의 동향과 국내외 기술개발 전망(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대형 항공부품 적층제조 기술 연구개발(김우종 대건테크 본부장) ▲AM 공정의 항공기 적용을 위한 시험 평가(손진일 테스코 대표) 순으로 발표가
현대로템이 올해 2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4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1008억 원으로 91.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3%에 달하며 사상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1977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의 매출 9892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2분기의 경우 폴란드행 K-2 전차 인도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12개 업종 153개 기업·기관 참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제조현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 제고에 나선다.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20개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예산을 투입하고 표준모델을 만들어 오는 2028년까지 100개 이상 사업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참여 기업·기관과 AI 자율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는 지난 5월 산업부가 발표한 ‘AI 자율 제조 전략 1.0’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AI를 로봇, 장비 등과 결합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는 총 12개 업종에서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현대차·기아, 동서기공, 삼성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하나마이크론, 씨젠,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방산·항공 등 분야의 대기업과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
산업부·방사청,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 발표 정부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열고 '5대 첨단 방산 분야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작년 6월 '방산 소재·부품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60대 핵심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 정부는 우주, 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핵심기술 60개를 선정,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국산화 파급 효과가 높은 방산 소재·부품 기술을 우선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 추진되는 핵심기술은 민·군간 공동 활용성과 수출 기여도가 높은 첨단 항공 엔진 소재,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무인기 탑재용 다대역 송수신 모듈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5대 분야에 걸친 60개 핵심기술에 대한 자세한 목록과 기술 개발 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 내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에서 처음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을 선정한다. 산업부는 19일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추가 선정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추가 공모 분야는 처음으로 대상이 되는 우주항공, 방산, 수소 3개 분야를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등 총 10개 분야다. 소부장 핵심 전략 기술을 보유하면서 전문 연구 인력 보유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소부장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곳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5년 동안 최대 250억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수요기업 양산 평가 우선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앞서 지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모두 86개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매출·시가총액이 상승하는 등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선정할 예정인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K-방산의 급성장 및 방산 기술 보호 강화 추세에 맞춰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에 집중, 중소∙중견 방산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국가 분쟁이 연이어 발생하며 각국의 군비 지출 증가로 국내 방위 산업은 급성장했다. 방산의 급성장은 국내 방산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로 이어졌다. 최근 방산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빈번해짐에 따라 방산 업체의 보안 강화는 필연적이다. 방산 보안의 핵심은 기술∙기밀 보호 체계 구축에 있다. 기밀 자료 유출은 대부분 내부자 소행으로 내부자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중 가장 손쉬운 비주얼 해킹 수단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단 촬영,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한 자료 유출을 막기 위한 방산 기업들의 모바일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모바일 출입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 보호구역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녹음 등 기능 사용을 제한, 통제해야 한다. 모바일 출입통제 관련 사항은 방위산업보안업무훈령, 산업기술보호지침 등 컴플라이언스로 제정됨에 따라 방산기업들의 법적 규제 준수가 요구된다. 이미 다수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아 정부의 방산 수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경남 사천 KAI 본사를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경공격기 FA-50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되는 국산 헬기 수리온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FA-50과 한국형 헬기 수리온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안 장관은 "K-방산이 그동안 우리 안보를 책임져 왔다면 이제는 차세대 수출 유망 산업으로 우리 경제도 함께 견인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국내 방산 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 10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수출 유관 기관과 함께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00억달러 방산 수주'를 목표로 제시한 정부는 무역금융 확대를 통해 방산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방산 수출과 수주에만 올해 10조원 이상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세계 방산 거점 무역관을 32개로 늘리고, 대형 방산 전시회와 연계해 세계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여는 등 마케팅 지원에 주력한다. 방산 생
5,400억원 규모 '초저리 융자형 R&D 지원'…"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해 올해만 3조4천억원의 기술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관 합동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2조4천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고, 4천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혁신펀드가 만들어진다. 방산 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기술혁신펀드 아래 방산 펀드도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벤처부, 기업, 벤처투자사,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 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2조4천억원 규모로 민간 주축의 CVC 펀드를 조성해 혁신형 창업 기업에 투자한다. 포스코기술투자, SGC파트너스·어센도벤처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CVC 펀드는 민간 2조3천억원, 산업기술혁신펀드 1천억원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산업기술혁신펀드를 4천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해 방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무탄소 에너지 등 7개 첨단산업 육성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정부가 추가로 선정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에 5년간 5000억 원을 투자해 공급망 핵심 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기존 7개 분야 150개이던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3개 분야가 추가되면서 모두 200개로 확대 운영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방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7월 추가로 지정된 충북 오송(바이오),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대구(전기차 모터), 부산(전력반도체), 경기 안성(반도체 장비) 등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5067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LG화학, LG이노텍, 성림첨단산업, SK파워텍, 케이씨텍 등 5곳 소부장 특화단지 주도 기업들이 6조7000억 원의 기업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연구개발(R&D) 지원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가장 많은 2318억 원과 2228억 원을 투입한다. 인력 양성과 관련 펀드
제조·방산·금융·서비스 등 분야에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도입 목표 제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 의지 드러내 한화시스템는 아웃시스템즈와 뜻을 모아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LCAP) 개발에 착수한다고 알렸다. LCAP은 코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로우코드(Low Code)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코딩 기반 프로세스인 설계·개발·테스트·배포·운영 등을 단일 플랫폼을 통해 실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한화시스템은 LCAP 기술 역량을 보유한 아웃시스템즈와 협력해 LCAP 기술을 활용한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의 제조 분야를 필두로, 향후 방산·금융·서비스 등 각종 산업군의 시스템 개발 과정에 LCAP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부문 수출 호조를 견인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와 지난해 4월 한화방산까지 3사 통합을 완료하며 사업을 개편하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3%, 영업이익 76%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조4,424억원, 2,8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약 33%, 80%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수출이 실적을 이끌며 매출 4조1,338억원, 영업이익 5,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172% 늘었다.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 등 지상 무기체계 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의 추진장약 개발에 성공해 모듈화 장약(MCS)을 영국 BAE시스템즈에 공급하면서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지속적인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이 증가해 매출은 1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