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미래 기술과 산업 발전의 핵심이다.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가 간 정세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반도체 수요와 공급은 언제나 유동적이다. 여기에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경쟁에 따라, 반도체 산업 지형도는 변화무쌍하다. 이 글에서는 반도체 업계 동향을 살펴보며 향후 시장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 TSMC ‘웃고’ ASML ‘울었다’ TSMC가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4조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TSMC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252억6000만 대만달러(약 13조8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2% 늘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 수치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치로 제시한 3000억 대만달러를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보도했다. TSMC 3분기 매출은 7596억90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3분기 매출은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직전 2분기 대비 12.9% 늘었다. 이 역시 컨센서스인 233억3000만 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TSMC는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57.8%, 영업이익률이
세계 반도체 시장에 훈풍이 분다. 반도체 산업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가 상승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다시 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21년, 반도체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무후무한 위기 속에서도 슈퍼사이클을 언급할 정도로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때와 달리, AI를 필두로 한 지금의 반도체 호황은 이제 막 시작된 듯하다. 개선되는 반도체 산업 지표 슈퍼사이클이라는 용어는 특정 기간 동안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2011년, 코로나 19 팬데믹을 직면했던 반도체 산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슈퍼사이클에 준하는 호황을 맞아 우상향을 그렸다. 반도체 기업은 수요·공급의 비대칭으로 인한 단가 상승으로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약 3년이 지난 지금, 반도체 시장에서는 생성형 AI로 인한 파급효과로 슈퍼사이클 도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호조세를 맞은 반도체 시장은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올해 상반기 ICT 분야 수출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는데, 이를 이끈 것은 반도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작년 동기
고정거래가격도 하락세 멈춰…감산 효과에 4분기에는 상승 전망 반도체 시장 선행지표로 통하는 메모리 D램 현물 가격이 한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조금씩 반등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올해 4분기에는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범용 제품인 'DDR4 8기가비트(Gb) 2666'의 현물 가격은 지난 6일 기준 1.51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4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 1.448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여 사이에 4.83% 상승했다. 이 D램 제품 가격은 작년 말 2.004달러에서 올해 들어서만 30% 가까이 내렸다가 9월 초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더 용량이 큰 'DDR 16Gb 2666' 제품 가격 역시 지난달 8일 연중 최저가인 2.715달러에서 지난 6일 2.80달러로 3.13% 올랐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 IT 수요 부진 여파로 D램 현물 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공급 업체의 감산 효과와 재고 소진 등이 맞물려 가격은 9월 초를 기점으로 반등하는 추세다. D램 현물 가격은 대리점
세계 반도체 시장의 업황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올해 2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이 1245억 달러(약 162조4000억 원)로 전 분기보다 4.7%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7.3% 감소한 것이다. 이와 함께 6월 한 달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415억 달러(약 54조1000억 원)로 전월 대비 1.7% 늘어났다. 이는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3월과 4월은 각각 0.3% 늘어났으며, 이후 지난 5월과 지난달은 각각 1.7%가 증가하는 등 매출 확대 폭이 커지고 있다. 존 뉴퍼 SIA 회장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6월 매출이 4개월 연속 증가했고, 분기 매출도 전 분기 대비 견조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흐름은 시장이 하반기에도 반등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미주(4.2%), 중국(3.2%), 일본(0.9%), 유럽(0.1%)지역이 전월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아시아·태평양/기타(-0.5%) 지역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유럽(7.6%)지역
국회의원회관서 민·관·학·연 등 AI반도체 분야 전문가 참여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AI반도체와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 전문가 간담회가 이달 7일 개최된다. 본 간담회는 국정 전략 및 목표인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간담회 중 아홉 번째 순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및 박완주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초거대 AI·생성형 AI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고도화된 AI 환경에서 활용될 ‘인공지능 연산 최적화’ AI반도체 기술 개발 및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서울대·울산과학기술원·사피온코리아·네이버클라우드 등 AI반도체 분야 민·관·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가 모여 정보 및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 “현재 반도체 산업은 기술 변곡점에 서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 기업이 성장하도록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 주관기관인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인공지능 반도체·자율주행용 AI반도체 등 AI반도체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분석…낸드플래시 연평균 성장률 9.4%로 가장 높아 최근 경기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얼어붙으며 감산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메모리가 반도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1∼2026년 전체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8%로 집계됐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평균을 웃도는 6.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스템 반도체(5.9%)보다 높은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군은 낸드플래시로 조사됐다. 낸드플래시의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9.4%로, 모든 반도체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5G,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터(HPC) 등 첨단 산업이 모두 대량의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최근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D램 가격은 2021년 3월 5.3달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해 최근에는 2.2달러 수준이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 업체 마이크론이 내년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지정학적 긴장 고조,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정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PC, TV,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시장이 위축되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 업계에까지 한파가 불어닥쳤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 7천 26억 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51.7% 급감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2% 감소한 8조 3천 272억 원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시장의 이번 한파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내년 하반기 반도체 시장 반등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와 경영 효율화에 손을 걷어붙였다. 반도체 불황에도 투자 속도 고삐 죄는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초격차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는 반도체 시장 반등을 겨냥, 글로벌 선두권을 차지하겠다는 '큰 그림' 전략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일부(P4L, Ph1)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는 20
반도체 시장이 2020년 코로나19 이후 8분기 동안 연속적 수익 성장을 이뤘지만, 지난 두 분기 동안은 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옴디아의 반도체 경쟁력 평가 도구(Competitive Landscape Tool, CLT)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이례적으로 연속적인 수익 성장을 보였다. 이 기간에는 8분기 연속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두 분기 동안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2022년 3분기 반도체 수익은 1470억 달러로, 이전 분기의 1580억 달러보다 7% 감소했다. 옴디아의 수석 연구원 클리프 림바흐는 "시장 하락의 원인은 일정하지 않으며 시장의 여러 부분들이 각기 다른 시기의 시장 약세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2022년 2분기 하락은 PC 시장의 약세와 특히 17% 하락한 인텔로 인한 것이었고, 가장 최근의 하락 원인은 메모리 시장의 약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시장의 수익은 고객의 재고 조정과 함께 데이터 센터, PC 및 모바일 수요가 감소하며 직전 분기 대비 증감률(QoQ)이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기록적 상승세에 이어, 반도체 시장이 진정되고 소비자
회계연도 2022년 4분기 및 전체 실적 발표 회계연도 2022년 매출 전년 대비 12% 증가한 257억9000만 달러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10월 30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2년 4분기 및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회계연도 2022년 4분기 67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미국회계기준(GAAP)으로 매출총이익률 45.9%,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9억 9000만 달러와 29.5%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6.0% ▲영업이익 20억 1000만 달러 ▲영업이익률 29.8% ▲주당순이익 2.03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으로부터 8억5700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으며, 1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2억 2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7억 2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계연도 2022년 전체 매출은 미국회계기준으로 25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 46.5%,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77억 9000만 달러와 30.2%,
"SCI 논문 비중 중국 21%, 미국 17%…디지털전환 시장 양극화" 디지털 수요·공급기업 매칭…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토론회도 국내외 인공지능(AI) 및 산업데이터 전문가가 모이는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DXcon)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정부와 민간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공급·수요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AI, 안면인식 등 디지털 전환 관련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중국으로 양극화됐다"며 "중국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수에서 이미 2015년에 미국을 앞질렀고, 2018년 전체 논문 중 SCI 논문 비중도 중국이 21%로 미국(17%)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2000년에는 세계 반도체 매출의 20%도 안 되던 중국 반도체 시장이 작년에는 약 80%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전환됐다"며 "우리가 경쟁우위를 확보한 반도체, AI 하드웨어 등의 분야에서 R&D 투자를 늘리고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오전 기조강연에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률 16.3→13.9% 하향 조정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수요 위축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는 내년 성장률 '0%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23일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3%에서 13.9%로 하향 조정했다. WSTS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를 작년보다 13.9% 증가한 6천330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26.2%)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WSTS는 또 내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4.6%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분야별로 보면 메모리반도체의 낙폭이 가장 컸다. WSTS는 올해 메모리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7%에서 8.2%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메모리반도체 성장률 전망치는 0.6%로 제시했다.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성장률은 30.9%를 기록했다. 앞서 대만의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과 재고 증가로 3분기 소비자용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13∼18% 하락할 것으로
한‧미간 반도체 투자유치 촉진 위해 10, 11일 개최...국내‧외 기업 30여개사 참석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미간 반도체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를 10, 11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12월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에서의 산업부와 美 상무부간 합의를 바탕으로, 한국은 KOTRA의 Invest Korea, 미국은 Select USA가 함께 주관해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에는 반도체 분야 장비‧소재 업체 등을 중심으로, 한‧미 양국의 반도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 약 30여개사가 참석했다. 1일차인 10일에는 미국의 반도체 분야 외국인투자 현황 및 지원책을 설명하고, 특히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텍사스․캘리포니아는 주정부에서 직접 참여해 투자 절차 및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2일차인 11일에는 반도체산업협회 및 KOTRA에서 기업들에게 우리 반도체 산업 현황 및 투자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는, 희망기업들에게 미측 투자유치기관인 Select USA와의 1대1 미팅도 주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미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법안 논의 등을 주시하면서, 양국
국내 최초 네온 생산 설비와 기술 완전 국산화 성공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희귀가스 네온(Ne)의 생산설비 및 기술을 국산화하고 첫 제품을 출하했다. 포스코는 12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유원양 TEMC(티이엠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온 생산 설비 준공 및 출하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국내 강소기업인 TEMC와 협력해 산업가스 시장의 숙원 과제였던 네온의 완전한 국산화를 이뤄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강소기업과 상생하는 ESG경영을 통해 희귀가스의 기술적 해외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하고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의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0년 약 1600억 원 규모였던 국내 희귀가스 시장이 2023년에는 약 2800억 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연평균 20%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반도체 업계는 희귀가스를 100% 수입에 의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