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그룹 계열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최영식)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786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 당기순이익 141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37.6%, 당기순이익은 136.2% 증가한 수치다. 해성디에스는 1분기 저점 이후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3분기 실적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8%나 개선되며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리드프레임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 증가다. 해성디에스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의 재고 안정화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리드프레임 물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전력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지 기판 부문에서는 DDR5 제품 중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해성디에스는 메모리 반도체 고
서플러스글로벌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며,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9월 30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64개 사와 재인증 30개 사 등 총 94개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직원’ 대신 ‘동료’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수평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또한 ▲유연근무제 ▲반차·반반차 제도 ▲장기근속자 재충전 휴가 ▲도서·외국어 교육비 지원 ▲선택적 복지제도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 왔다. 회사는 동료 개인의 성취와 만족도가 회사 비전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 동료들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지향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창립 이후 서플러스글로벌은 전 세계 6000여 고객사와 6만여 대의 반도체 장비 거래 실적을 쌓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해성디에스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 2025’에 참가해 반도체 핵심 기판 생산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PCA 쇼(국제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는 국내 최대 규모의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전시회로, 해성디에스는 2023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양산 제품인 리드프레임을 중심으로 반도체 핵심 3대 기판 생산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해성디에스는 ▲리드프레임존 ▲패키지 기판존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존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샘플과 실제 설비 가동 영상을 통해 제품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리드프레임, 패키지 기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반도체 핵심 3대 기판을 모두 양산·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높은 생산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오엘리먼트가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지오엘리먼트는 28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깃이다. 특히 전구체용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5%로 기술력을 시장에서 입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매출액은 132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8%, 124% 증가했다. 지오엘리먼트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54만7000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7600원∼8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118억 원∼135억 원이다. 지오엘리먼트는 오늘과 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