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모듈러 로봇카페’를 내놓으며 무인 로봇카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무인 음료제조시스템 전문기업 플레토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무인로봇 카페 시스템인 ‘모듈러 로봇카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런칭하는 모듈러 로봇카페의 본체는 약3㎡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고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설치로 인테리어 공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일반 카페에 비해 초기 사업비와 운영비 등이 절감되고 렌탈 서비스도 가능하다. 모듈러 로봇카페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고, 옵션을 추가하면 컵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또한 43초 정도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며, 주요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향후에는 휴대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1위 협동로봇 제조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지금까지 제품의 완성도와 생산성 제고에 집중해왔다”라면서, “앞으로 두산 협동로봇이 보유한 정밀성과 신속성, 그리고 가장 많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우스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 반하다’의 무인 시스템 에피소드 마르코(EPISODE MARCO)에 자사 ‘6축 다관절 로봇(ZERO)’이 탑재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의 수요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다관절 로봇으로 운영하는 무인 카페가 확산되는 추세다. 무인 매장은 매장 관리의 편의성과 운영 시간이 확대되는 장점이 뚜렷해 증가 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에반하다의 24시 무인 카페 시스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로 고객이 간편 결제를 완료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제우스 다관절 로봇은 균일한 맛의 커피와 음료를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제조할 수 있다. 제우스 6축 다관절 로봇 ZERO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조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식품·음료와 같은 B2C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제로는 바리스타 기능을 비롯해 피자·치킨 조리 등 다양한 전문 기술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특히 선회 동작 특허기술인 ‘패스스루(Pass-Through)’를 적용해 30% 이상 공간 절약 효과가 있으며, 자판기 형태의 탑재도 할 수 있다. 한편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