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보택시 업체 웨이모가 16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서며 기업가치를 1,10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웨이모(Waymo)는 16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라운드를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가 1,100억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다. 웨이모는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로, 알파벳의 ‘문샷 팩토리’인 엑스(X)에서 인큐베이팅된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의 4분의 3 이상은 웨이모의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드래고니어(Dragoneer),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DST 글로벌(DST Global)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고, 기존 투자자인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도 이번 라운드에 다시 참여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가 웨이모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하자, 회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민간 재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SK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K그룹은 15일(현지 시각)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가 양측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민간 기관이 인증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이다. 전문가들은 자발적 탄소시장이 활성화되면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바달라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주최국인 UAE의 국부펀드다. 그동안 글로벌 친환경 분야 등에 투자했고, 2019년에 설립한 탄소배출권 거래 서비스 기업인 '에어카본 익스체인지(ACX)'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그룹은 기후변화 위기는 국가 차원을 넘어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지속가능경영과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 과제로 판단했다. SK그룹의 이번 무바달라와의 협력 방안은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SK그룹의 전방위적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