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지역을 잇는 빠른 이동 수단으로 사랑받는 고속철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약 1억 1,900만 명의 국민을 실어 나르며 역대 최고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출퇴근 및 여행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고속철도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일반) 총수송 인원이 1억 7,222만 명(고속 1억 1,900만 명, 일반 5,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속철도, KTX와 SRT 쌍끌이 성장… KTX-이음도 한몫 2025년 고속철도 이용객 1억 1,900만 명 중 KTX는 9,300만 명(일평균 25.4만 명), SRT는 2,600만 명(일평균 7.1만 명)을 수송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KTX는 이용률 110.5%, 승차율 66.3%, SRT는 이용률 131.0%, 승차율 78.1%를 기록하는 등 만원 열차 행진을 이어갔다. 이러한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세에는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의 역할이 컸다. 중앙선 KTX-이음은 개통 후 275만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고속열차 수요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2
2027년 충북 오송에 ‘제2철도관제센터’…구로와 ‘복수 관제’ 오는 2027년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에 제2철도교통관제센터가 구축돼 서울 구로 관제센터와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DNA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도관제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철도 관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 통제, 복구 지시 등을 수행하면서 철도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서울 구로차량기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지난 2006년 구축한 이후 16년 이상이 지나 설비가 노후화한 상태이다.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에 장애가 발생해 운영 중단될 경우 전국의 열차 운행에 혼란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국토부는 중단 없는 철도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날 고시된 기본계획은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의 복수 관제체계를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