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택시로 화물 나르고, 전세버스로 수요응답형 택시처럼… 국토부, 제5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개최… 17건 규제 특례 부여 기존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려웠던 다양한 생활 밀착형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현실화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제5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을 택시 화물 운송, 전세버스 복합 운송 등 총 17건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심의·의결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차 회의까지 부여된 33건의 실증 특례와 1건의 적극 해석에 이어 17건의 특례가 추가로 승인되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에 대해 전문가 및 관계 부처의 사전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주요 실증 특례 승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출퇴근 전세버스, 운행 외 시간에는 교통 취약지역 DRT 서비스로 변신 (스튜디오 갈릴레이) 출퇴근 시간 외에는 활용도가 낮았던 전세버스가 교통 취약 지역에서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합 운송 면허가 부여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연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 외부 정보기술(IT) 개발자와 대학생, 투자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DV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올해 행사는 ▲SDV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열렸다. 현대차와 기아, 포티투닷,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모셔널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현대차·기아 SDV본부와 포티투닷 총괄 송창현 사장은 "SDV를 통한 차량 개발에 대한 근원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주행 성능은 물론 편의·안전 기능, 그리고 차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규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쏘카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제2사옥 1784에서 최수연 대표이사와 쏘카의 박재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내달 24일 네이버가 공개할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추천·예약 기능 고도화 등 모빌리티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네이버는 AI·클라우드 기술로 쏘카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AI 고객센터 설루션을 활용해 쏘카의 고객센터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력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 연동을 통해 네이버 지도, 네이버 여행 등의 서비스 사용성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공유차(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한 뒤,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다. 합작법인을 위해 두 회사는 약 250억 원씩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각각 50%다. LG유플러스가 1000만1주를 취득해 1000만 주를 취득한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가져가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합작 법인은 LG유플러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자율주행과 스마트 교통, 내비게이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제휴 요금제 등에서 협업해왔다. 특히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는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퓨처팀'을 구성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벤처스 등 다른 카카오 계열사들과도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다년 간 신뢰를 쌓아온 양사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통합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선도적인 입지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될 특화도시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과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두 가지로 나뉘며 각각 1개소,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은 신규 도시의 계획 단계부터 첨단 모빌리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설계가 이뤄지며, 최대 7억 원의 계획수립비가 지원된다.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은 기존 도시의 여건에 맞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으로, 연간 최대 10억 원의 국비가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2일부터 8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각종 평가를 거쳐 8월 말 발표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수립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로봇 발렛주차, 자율주행, UAM, 수요응답형 서비스 등 첨단 모빌리티를 도시 전면에 적용하는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심지영 국토부 모빌리티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가 구현된 도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 역량 강화 위해 클라우드 전문가 정수환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가 정수환 前네이버클라우드 본부장을 신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해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꾀한다. 정 신임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운영 총괄 본부장(CIO)으로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데이터센터 재해재난 시 성공적인 복구 작업 수행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업계 손꼽히는 전문가로 발돋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수환 신임 상무 영입으로 클라우드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수환 상무는 앞으로 IaaS를 비롯 AI·빅데이터 등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정수환 현대오토에버 신임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선임 소감을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셔클에 카셰어링 서비스 연동 및 모빌리티 플랫폼 모델 확대할 계획 휴맥스모빌리티는 지난 27일 현대자동차그룹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현대차가 2021년 도입한 커뮤니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에 자사가 운영하는 여러 카셰어링 서비스를 연동하고,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빌리티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셔클은 국내 첫 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DRT) 서비스로, 세종시에서 처음 운영돼 경기 파주, 안산 대부도, 평택 등으로 확대됐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출퇴근 시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차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본부 김수영 상무는 "휴맥스모빌리티가 가진 카셰어링, 주차 서비스와 연계해 현대차가 내재화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MaaS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030년 전체 전기차의 45% 국내 생산…"전동환 전환 속도" 현대차그룹이 2022~2025년 전동화 전환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63조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323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전세계 시장 점유율 12%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량의 45% 수준인 144만대를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은 전동화와 친환경 부문에 16조2천억원을 투자한다. 전동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전동화 부품 선행기술 개발과 같은 연구·개발(R&D) 투자 뿐만 아니라 전용 공장 구축과 라인 증설 등도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충전 등의 부문에서도 전략 투자를 단행한다.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에는 8조9천억원을 투자한다. 신차 개발 등 제품 차별화와 공장 스마트화 등 시설 투자에는 38조원이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시설 투자를 통해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 미래차 사업구조로 재
자율주행·UAM·친환경모빌리티 중점 논의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혁신 포럼'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민간 업계를 중심으로 운영된 모빌리티혁신위원회에 학계,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며 확대·개편된 것이 혁신 포럼이다. 포럼은 모빌리티 관련 민·관 합동 전략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는 장이자 소통 채널 역할을 한다. 포럼 의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하헌구 인하대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포럼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모빌리티, 디지털 물류, 모빌리티 서비스, 공간구조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포럼은 매월 분야별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분기별 전체회의에서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분과에서는 안전·보험제도 마련과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이, UAM 분과에서는 안전성 확보 방안과 산업 생태계 지원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국토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실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할 때"라며 "공공의 지원이 늦어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빌리티 서비스는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예매하고 탑승할 수 있는 디지로카앱 서비스다. 시외버스, 항공, 렌터카,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예매가 가능하며 스마트폰만으로 대중교통에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시외버스를 예매 및 탑승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1매를 제공한다. 또 2023년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예매한 시외버스 탑승일에 디지로카앱 모바일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로카 환승' 혜택으로 2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아울러 내년 1월 2일부터 연말까지 교통 업종 이용금액의 50%를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L.POINT)로 돌려주는 '교통비 반띵 시즌2'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대중교통으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회원을 위해 시외버스 예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길찾기 서비스와 이용 가능한 이동수단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추가금 없이 친환경 차량 호출 가능한 부가기능 '이온타다(iONTADA)' 출시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의 라이드헤일링 부문 자회사인 타다(TADA)가 싱가포르 미드뷰 시티에 '타다 스테이션'을 최초로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타다 스테이션 출범식에는 에이미 코르 싱가포르 국무부 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관계자 및 우경식 엠블랩스 총괄 대표, 김석진 타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타다는 싱가포르 및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2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승차 공유 플랫폼이다. 타다 스테이션은 타다 승차 공유 플랫폼 및 전기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 전기차 배터리 충전 ▲ 차량수리 및 각종 CS 지원 ▲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드라이버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타다 스테이션은 타다 운전자들에게 더욱 폭넓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더욱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엠블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타다는 이날 출범식에서 친환경 차량 호출 옵션인 '이온타다(iONTADA)'
쏘카는 데이터 마이닝·인공지능(AI) 분야 최우수학회로 꼽히는 KDD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에서 차량 오염과 파손을 탐지하는 AI기술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쏘카 AI팀은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DLP-KDD 2022'에 참석했다. 이들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수집되는 차량 이미지 데이터를 이용해 차량의 파손과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대용량의 지도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이미지 인식 모델은 높은 성능을 보장하지만 풀어야 하는 문제가 늘어나는 만큼 모델의 개수도 증가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모델의 개수가 늘어나면 실무자가 관리해야 하는 각종 입력값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머신러닝 엔지니어링(MLOps)에 부하가 발생한다. 쏘카 AI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데이터 세트·모델 분류기·이상 데이터 탐지·예측 테이블 등을 단일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오염과 파손을 탐지한 결과 기존 이미지 인식 모델들보다 최소 2%, 최대 7%의 더 높은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쏘카는 설명했다. 박경호 쏘카 AI 팀장은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운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항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 뭉쳤다. 옐로나이프가 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융합 기술 상용화를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옐로나이프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사내벤처기업이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회사다. 디지털 헬스케어 메디클러스터인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함께 하는 홍릉펀드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던 옐로나이프는 2022년WWDC에서 애플카의 CarPlay가 발표되기 5년 전부터 이미 대시보드를 개인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를 통해 3년 연속 관련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0년 CES에서는 맞춤형 계기판 서비스 ‘AURORA Platform’을 통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계자는 "엔에프의 산소공급시스템 기술, 디지소닉의 3D 사운드 헬스케어 기술, 모바일폰으로 차량 내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강력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지앨에스 기술 등이 합쳐지면, 애플이 WWDC2022에서 밝혔던 카플레이 맞춤화 서비스를 뛰어넘는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판
“국내 집중 투자 ⇒ 한국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주도” 美 전기차 전용 공장, 부가가치 증가 등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긍정 효과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 3사는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 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PBV(목적 기반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업체로 도약하는 동시에 산업 패러다임 격변의 과도기에서 고객 선택권을 존중하고 국내 연관산업의 안정적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속가능성 확보 위한 미래 투자와 고객 및 생태계 고려한 기존사업 투자 병행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한다. 이 분야에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는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그룹 3사는
dSPACE 코리아(이하 디스페이스 코리아)가 스프링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멀티버스 플래닛 행사가 열린 여수 엑스포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으로 dSPACE 코리아는 자사의 HIL(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스프링클라우드의 풀스택(운영 시스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알고리즘을 다루는 것) 자율주행 솔루션의 안전성과 견고함을 테스트하게 된다. HIL 시뮬레이션은 실제 차량을 모사해 전자 제어 장치(ECU) 기능 및 성능을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개별 ECU부터 전체 네트워크 통합 테스트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는 검증 시스템이다. 관련 산업군에서는 이미 기술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유수 자동차 제조업체가 신차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마틴 뵐러 dSPACE 코리아 대표는 “자사의 가상 검증 솔루션을 통해 자율주행 풀스택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체결해 자사 고객사들이 자율주행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넓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