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메타버스를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는 지난해 직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해당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체득하는 챌린지형 학습 공동체다. 올해 COP 활동은 총 77개팀, 539명의 직원이 참여해 ▲수소 및 이산화탄소 흡착 설비 등 핵심 전문 인재의 기술전수 ▲Chat 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개선 등 최신 IT기술의 업무 적용 ▲LNG Tank 외조 벽체 최적화 등 업무 고도화 ▲제로에너지빌딩의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등 신사업 분야 인재육성 등 총 4가지 분야를 학습한다. 작년에는 음극재 주요 설비의 국산화 방안 마련, 400MW급 해상풍력·변전소 설계 기준 수립,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콘크리트 견적 프로그램 개발 등 집단지성을 활용해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른 임직원들과 과제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의견
포스코건설은 '젭(ZEP)'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META Space)'를 지난 16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젭은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포스코건설의 메타스페이스는 유연 근무, 거점오피스 운영 등 자유로운 업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현장과 본사, 이해관계자 간 회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직원들은 가상 회의실, 컨퍼런스룸 등에 자신의 아바타를 참석시켜 회의하며 업무공간 이외에는 외부인들도 출입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회의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이 포스코건설과 더샵의 소식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