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가 양자 센서를 활용해 신경 신호를 비침습적으로 감지하고 이를 통해 보조기구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QHMI 컨소시엄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전극 이식 방식의 침습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조기구를 제어하기 위해 신체의 신경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은 기존에 전극을 이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전극의 손상이나 위치 이동 문제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 이에 QHMI 컨소시엄은 양자 센서를 활용, 피부를 통해 매우 작고 빠른 신경 신호를 감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보조기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Cluster4Future QSens’ 프로젝트를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대학의 옌스 안더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자 센서를 활용한 최초의 실제 응용 사례 중 하나”라며 “초기 테스트 결과 양자 센서가 피부를 통해 근육으로 전달되는 신경 신호를 성공적으로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지어 팔뚝에 남아 있는 소량의 근육만으로도 신경 신호를 감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피부를 손상시키
디지타이저·제너레이터 전문기업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가 첨단 기술을 탑재한 DDS(직접 디지털 합성) 제너레이터 ‘96xx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산업에서 복잡한 신호 생성과 제어를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96xx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 출력 채널에서 최대 50개의 사인파 캐리어를 제공해 멀티톤 사인 신호를 생성하고, 주파수와 진폭, 위상을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술은 주로 바이오 의약품, 통신, 반도체, 양자 과학 등에서 필수적인 고순도 신호를 생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DDS 제너레이터는 최대 200MHz의 광범위한 작동 주파수와 6.4나노초의 주파수 전환 속도를 자랑하며,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된다. PCle 카드, PXIe 모듈, 이더넷 기반 계측기로 구성된 12가지 모델은 각각의 특성에 맞춰 다중 톤 신호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이더넷 계측기는 최대 24개의 채널을 지원하며, NETBOX 장비를 통해 최대 300개의 톤을 생성할 수 있는 확장성이 돋보인다. 96xx 시리즈는 음향 광학 디플렉터(AOD) 및 음향 광학 변조기(A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가 새로운 오픈소스 파이썬(Python) 패키지인 ‘spcm’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개 이상의 계측기 5MS/s에서 10GS/s의 샘플링 속도로 더 빠르고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이썬은 단순성, 다양성, 유연성을 갖춰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하는 NumPy와 같은 광범위한 라이브러리 및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spcm 패키지는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의 디지타이저, AWG 및 디지털 I/O 제품을 위해 설계된 높은 수준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bject-Oriented Programming, OOP) 인터페이스를 갖춰 사용자가 파이썬 언어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패키지에는 전체 소스 코드와 다양한 세부 예제 또한 포함돼 있다. spcm은 깃허브(GitHub)에서 MIT 라이선스에 따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스펙트럼의 파이썬 패키지는 카드, 카드 그룹 및 이더넷 기기를 자동으로 여닫는 작업과 디바이스 간의 데이터 이동을 위한 메모리 할당을 안전하게 처리한다. 또한 장치에 따른 모든 기능은 사용하기 쉽게 발췌 표준화돼 있다. 여기에는 클록 및 트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