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가 GS샵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1년도 안 되는 기간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길었던 코로나 기간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안 환경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를 꼽았다. 소비자들이 직접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를 세척하는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고 싶어 하면서, 간편하게 앱 조작만으로 물걸레까지 깨끗하게 빨고 건조까지 시켜주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후 에코백스는 본체의 먼지까지 자동으로 비워주는 기능을 갖춘 올인원 ‘옴니’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신혼부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직접 청소가 힘든 부모님 세대로 이루어진 가구까지 로봇청소기에 관심을 가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첫 방송이었던 지난해 9월 판매한 ‘디봇 T10 터보’의 경우 목표액 대비 110% 달성으로 첫 출발부터 호조를 보였고, 지난 6월 런칭된 에코백스의 최신 제품인 ‘디봇 T20 옴니’의 런칭 방송에서는 목표액 대비 140%를 달성해 큰
에코백스가 30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에코백스는 단순 로봇 청소기 회사가 아닌, '로봇 가전'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고히 밝혔다. 에코백스 정철교 한국지사 대표는 에코백스의 다양한 라인업, 한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신제품 출시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에코백스는 국내 시장에 가정용 로봇청소기 ‘디봇 N10’, ‘X1’, ‘T10’과 ‘T20’라인과 유리창 로봇청소기 ‘윈봇’, 그리고 이동형 로봇 공기청정기 ‘애트모봇’을 판매 중이며, 해외에서 이미 판매 중인 로봇 잔디깎이 ‘GOAT G1’과 상업 시설용 로봇청소기 ‘디봇 프로 K1’과 ‘M1’은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지 않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에코백스는 2021년 기준 로봇청소기를 145개국에 약 2500만 대를 판매한 글로벌 기업이다. 약 1600개 특허를 보유했으며 로봇 가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정철교 한국시자 대표는 "에코백스는 R&D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용 로봇 가전 업체에서는 가장 많은 투자 비용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기술력을 강조하는 에코백스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