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사흘간 AI·빅데이터·로봇·ICT 녹여 도달하는 ‘자율제조’ 실현 로드맵 제시한다 신기술 융합한 자동화·정밀·계측제어 등 하드웨어 총출동 스마트제조·AI+DX·지속가능·인력양성 등 네 개 테마 150부스 규모 ‘종합 제조 페스티벌’ 글로벌 뿌리산업 제조업은 긴 역사만큼 수많은 변혁을 경험해왔다. 그 성장기 중 ‘자동화(Automation) 기술’은 제조 영역에서 게임체인저로 활약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이러한 제조업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다음 레벨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중 차세대·먹거리 기술과의 융합이 답안지로 인식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로봇 등 기술이 제조 산업에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는 중이다. 기존 제조 현장에서 활약하는 각종 하드웨어에 신기술을 입히고, 소프트웨어·시스템 등 인프라를 고도화해 각종 요소가 완전히 연결된 제조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있다. 이는 인력난, 숙련공 부족, 지속가능성 트렌드 소화,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제조 이슈와도 연결된 부분이다. 이렇게 현재 제조업이 직면한 각종 이슈를 타개하는 데도 앞선 전
오늘날 제조업의 패러다임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AI가 자리잡고 있다. 자율제조 AI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는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서는 자율제조 AI의 개념과 현재 적용 동향, 주요 사례와 도입 효과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자율제조 AI의 개념 자율제조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자율제조 AI는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과 달리,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최적화를 통해 점점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자율제조 AI의 핵심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다. 이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LS일렉트릭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 및 자동화 산업을 선도해 왔다. COVID-19 이후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국산화 추세, 그리고 기업 간 협력 증대가 주요 자동화 산업 동향으로 부상했다. 이번 AW 2024(Automation World 2024) 전시회에서는 ‘새 시대 자동화 산업의 토탈 솔루션’이라는 테마 하에 LS일렉트릭의 과거, 현재, 미래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다양한 솔루션과 맞춤형 제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이상준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최고운영책임자)는 “50년 역사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LS일렉트릭은 미래 성공을 함께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Q. AW 2024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LS일렉트릭은 1974년에 설립된 이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 및 자동화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뿐만 아니라, LS
구축 기술·운영 솔루션 등 지원…"스마트팩토리 전 단계 최적 솔루션 제공"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고 10일 밝혔다. 3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스마트팩토리를 기획, 설계, 구축, 운영하려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장 업그레이드 차원의 컨설팅도 지속해서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 기술 등 강점을 갖췄다. 창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7일 협력사 88곳과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상생협력 방안 공유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제 및 부품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으며,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 선정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으로부터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을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과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도 하이데레바,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중국 우시 지역에 등대공장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곳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WEF는 4차 산업혁명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조업체를 인정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현재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7개만이 환경 영향에 대한 기술 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LS일렉트릭 ‘OT솔루션’, INTERX ‘AI 서비스’ 협업 LS일렉트릭 자동화기기 AI 기술 접목 눈길 국내 공장자동화 생산 1위 LS일렉트릭과 국내 AI 서비스 업체 INTERX(인터엑스)가 글로벌 변화에 맞추어, 제조업 특화 AI 시장 공동 발굴과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은 INTERX(대표이사 박정윤)와 ‘제조산업 AI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LS일렉트릭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인 ‘엣지 허브(Edge Hub)’ 및 스마트 카메라인 ‘LSV Series’를 INTERX의 ‘AI 서비스’와 결합해 상호 전문화 영역을 바탕으로, 제조업에 특화된 AI 시장 공동 발굴 및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의 수많은 제조기업에서는 IT 솔루션(MES나 ERP)을 도입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더 확장된 범위에서의 DT 기술을 도입 및 적용하고 있다. PLC,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최적화 기법 등으로 다양한 현장 설비들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러한 배경에서 양사는 상호 전문화된 영역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AI
세계경제포럼(WEF) 선정 등대공장 보유한 양사가 세계 최고 수준 제조 경쟁력 확보 위해 협력 포스코홀딩스가 LG전자와 함께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는 지난달 30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지금의 스마트팩토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센싱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제철소 내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의 안전 점검 및 시설 관리 업무를 수행하거나, 무선통신기술을 통한 실시간 제어로 공장의 제조 및 물류 효율을 높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협력한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과 LG그룹은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양사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LS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스마트 제품 솔루션 박람회 ‘SPS ITALIA 2023(Smart Production Solution)’에 참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형 공장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리는 ‘SPS 2023’에서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콘셉트로, 기기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인 12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디지털 제조 혁신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디바이스부터 시스템, 솔루션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대표 스마트공장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Solution Squar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솔루션 스퀘어는 단순히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 정보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 스퀘어는 고객사에 제품 정보 및 솔루션,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포털 기능을 수행하고, 향후 엔지니어 커뮤니티와 고객사의 디바이
LS일렉트릭과 LG유플러스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일 LS용산타워에서 LG유플러스와 ‘중견·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사업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차세대 통신기술을 적용해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시장 공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는 전문가 멘토링 등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생애주기 밀착형 멘토링 △공급기업 매칭 △프로젝트 관리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청주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와 테크스퀘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로드맵 수립, 멘토링, 기업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망을 기반으로 제조 데이터 수집,
기존 오프라인 소비가 중심이던 시절에는 공장 시스템이 대량 생산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온라인 이커머스가 활성화되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제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괄된 제품이 아닌 맞춤형 제품을 원하고 있으며, 생산 시스템은 이런 시장의 소비 패턴을 따라가기 위해서 변화된 ‘제조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ICT와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 컨퍼런스에서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의 박준희 단장이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ICT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다. 리서치 기관 Statlsta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2%를 웃도는 온라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커머스 비중 확대는 롱테일 시장을 가속화했다. 롱테일 시장 가속화는 다품종 소량 생산 요구를 증가시켰고, 이런 시장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제조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단품 대량 생산의 전통적인 생산라인은 하나의 라인에서 하나의 아이템만을 생산하는 시스템이었다. 시장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품종 소량생산 트렌드로 다품 혼류 생산으로 변화했고, 시간 단위 모델
미국 테네시공장서 기자 간담회…"가전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 지점은 스마트홈" LG전자가 첨단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생산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공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은 2018년 12월 대지면적 125만 제곱미터(㎡), 연면적 9만4천㎡ 규모로 지어졌으며, 세탁기 120만 대, 건조기 60만 대를 매년 생산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라인 신설을 앞두고 있다. 류 사장은 테네시 공장을 부품 생산, 제품 조립, 포장까지 '자기 완결형 생산 체계'를 갖춘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정의했다. 그는 "물류에서 이점은 가지고 있지만, 협력사 인프라가 아쉽다. 금액 기준으로 봤을 때 80% 이상 내재화율을 갖추고 있다"면서 "연내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 사장은 간담회에서 '업(UP)가전'의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뒤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기능·하드웨어를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이 한국 기업이 해외에 세운 공장 가운데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WEF에 따르면 등대공장은 첨단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는 공장을 뜻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세계 각국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등대공장을 선발하는데, 지난해 3월에는 창원 LG스마트파크가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테네시 공장은 2018년 말 준공돼 연간 세탁기 120만 대, 건조기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부품 제조부터 세탁기를 완성하고 포장하는 작업까지 하나의 라인에서 수행하는 '완결형 통합생산체계'를 갖췄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창원 LG 스마트파크에 이어 테네시 공장까지 등대공장에 선정돼 생활가전 분야의 압도적인 제조기술과 경쟁우위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디지털 트윈의 사전적 의미는 스마트 산업 전반에 걸쳐 통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제조 산업에 적용한 사례는 조금은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제조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현장과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통한 모니터링의 역할, 두 번째는 미래 예측 및 조기 대처를 통해 제조 생산·운영을 최적화하는 역할이다. 두 번째 역할은 다시 목적에 따라, 주기적인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미래 예측 및 조기 대처를 통한 제조 생산·운영의 최적화, 이상 상황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다양한 AI로직을 적용한 생산·운영의 최적화로 분류할 수 있다. 생산·운영의 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은 하나의 통합된 환경이 아닌 각각 다른 솔루션을 활용한 것이 대부분이며, 실제 현장과의 정합성이 다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최적화를 달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CARLO는 제조 생산·운영의 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해 통합된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PINOKIO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 PINOKIO 실시간 모니터링의 목적은 현장 상황을 보다 신속
LS일렉트릭이 주한 태국대사와 현지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윗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니티 파타라촉 태국 SCG 사장 등이 청주사업장을 방문,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현지 사업,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SCG는 지난 1913년 설립된 태국 2위 그룹으로 건설, 화학, 패키징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G동은 부품부터 자사 주력인 저압 전력기기의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기업으로는 2번째로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됐다. 이날 안내를 맡은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후 생산효율 40% 향상, 다운타임 68% 감소, 품질관련 비용 76%의 감소 등 다양한 재무적, 운영적 가치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CT와 자동화 기술의 융합을 통해 다품종 대량 생산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