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은 SK텔레콤과 보령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삽시도에서 진행한 ‘파손 수리 대행 드론 배송 이벤트’에서 배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9일 밝혔다. 드론 배송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파블로항공은 배송용 드론 ‘PA-H3’와 모빌리티 통합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삽시도 주민들이 빠르게 휴대폰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삽시도는 약 5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 육지로 나가려면 배를 타고 약 1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주민이나 관광객은 휴대폰이 파손되면 수리를 위해 하루를 소모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드론 배송을 통해 삽시도에서 육지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약 13분으로 단축됐다. 이는 약 78%의 시간을 절감하며 섬에서 휴대폰 수리로 발생하는 여러 번거로움을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블로항공은 국내를 비롯, 미국과 몽골 등 여러 해외 시장에서도 드론배송 경험을 축적해 왔다. 독일의 드론시장 리서치 전문회사 DroneII(Drone Industry Insights)가 발표한 2023년도 드론배송 서비스 분야 글로벌 랭킹에서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및 지역의 주요 혁신기관들과 함께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파블로항공의 기업 소개와 업무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블로항공,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학교, 경북경제진흥원, 포항문화재단, 포항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은 ▲첨단드론 및 항공모빌리티 기술개발 ▲인재 양성 ▲정책 연구 및 R&D 협력과제 추진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파블로항공은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와 모빌리티 통합관제플랫폼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아트쇼, 드론 배송, UAM(도심항공교통) 교통관제, 국방 기술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첨단드론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협약기관들과 협력해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포항과 협력하여 첨단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가 전시 및 드론 라이트쇼에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라는 주제로 그간의 국내 드론 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드론 배송 및 레저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오후 8시부터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기념하는 ‘드론 라이트쇼(World Drone Light Show 2024)’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여 개국의 드론 전문가들이 방문했으며, 글로벌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팸투어 등을 통해 우리 드론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항공안전기술원과 카자흐스탄 드론협회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드론 산업 정보교류 및 정책·제도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파키스탄 기업과의 드론 부
하루 3600개 물품 자동 처리...물류시설 부족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스마트 소형물류센터(MFC)를 이용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품 배송서비스를 실증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운영사와 정기적인 협의를 거쳐 실증 기간, 배송 범위 등 운영 형태를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국내 주유소 내에 물류 자동화 시설이 마련된 것은 이번 내곡동 스마트 MFC가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제품의 입고·보관·출고 전 과정이 자동 처리된다. 시설 내에는 6대의 로봇이 설치되며, 자동 처리되는 물품의 규모는 하루 3600개에 달한다. 이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상품을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로 보내 집화·분류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고객들에게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물류시설은 사람과 지게차의 이동을 위해 통로 간 공간 확보가 필수지만, 내곡동 스마트 MFC는 로봇과 수직적재를 활용해 물품을 고밀도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4배가량 높다. 국토부는 이곳 센터를 거점으로 도심 내 드론 배송 서비스도 실증해 상용화를 위한 제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내곡동 스마트 MFC 사업은
경영혁신 우수 사례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파블로항공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경영혁신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18년 설립 이래, 드론 산업 규제나 법안 부재, 드론 안전성 입증 시급, 새로운 상공 교통수단인 에어택시 기술 및 제도 부재 등의 시장 한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서비스 창출을 위한 경영혁신을 이뤄왔다. 이번 ‘2023 중소기업 경영혁신 공모전’에는 70여 개의 기업이 지원했고 파블로항공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 주관 실증자로 참여하고 국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물품을 배송하는 등 민관을 초월하여 드론 배송 서비스 관련 유의미한 데이터를 쌓고, 국내 도서산간 및 도심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블로항공은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집약적 드론배송 서비스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특화된 안전 기준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뉴욕주 드론배송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항공 선진국 사례를 적
드론 배송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청평·가평 치킨 배달 및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 나서 파블로항공과 교촌에프앤비가 드론 치킨 배달 서비스 및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양사가 체결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는 교촌치킨 청평점에서 경기도 가평군 일부 펜션 및 캠핑장에 치킨을 배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향후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과 김용태 교촌에프앤비 가맹영업본부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드론 배송 시연을 실시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드론 배송 지역과 품목을 확장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파블로항공은 소비자에게 직접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촌치킨 이용자가 드론 배송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7월 경기도 가평군에 편의점 드론 배송 영업장을 열어 드론 배송 상용화에 첫발을 뗐다. 올해 7월에는 야간 특별비행 최종
파블로항공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영월군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류 취약 지역에 드론을 활용해 ‘드론 물류 배송’과 ‘재난재해 구호 물품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농협 하나로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활 물품을 지정된 장소로 주문하면 드론을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 차로 마트에 직접 방문하는 상황과 비교하면, 동강 오토캠핑장에서 하나로마트까지 왕복 약 24분이 걸리지만, 드론으로는 약 7분 만에 물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소요 시간이 약 70% 줄어드는 셈이다. 하나로마트 배달 서비스 불가 지역인 저세마을까지는 단 5분이면 드론으로 배송이 가능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차량 진입이 어려워 택배 불가 지역에다 고령인구가 모여 사는 송이길 마을에 드론으로 택배 물품 배송도 진행한다. 택배를 수령하기 위해 직접 영업소에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재난재해 긴급구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폭우와 장마로 강가와 인접한 주민들이 고립될 경우 식료품 및 의약품을 공급한다. 영월군 저세마을의 경우
파블로항공은 미국 피닉스시 시장 및 경제사절단이 지난 12일 송도 본사에 방문해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피닉스시와 파블로항공이 드론을 활용한 비행 테스트를 비롯해 미국 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력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피닉스시는 드론 배송을 시에서 테스트하는 것에 환영하며, 미국에서 드론 배송 서티피케이트 확보를 위해 미국 기업과 협업 추진에 동의했다. 또한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은 미국의 드론 배송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피닉스시를 추천하고 날씨 및 기온차가 큰 변동이 없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피닉스시는 파블로항공 미국법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찬주 파블로항공 미국법인 운영이사는 "최근 NASA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국 내에서도 파블로항공 드론 운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피닉스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에서도 국내처럼 드론 배송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2024년 하반기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목표로 현재 프리 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는 ▲드론 배송 & 교통 ▲드론기업 해외진출 ▲차세대 인재양성 ▲드론 레저스포츠 등 4개의 주제로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개막식 전에 열리는 드론 배송 & 교통 글로벌 심포지엄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연방항공청(FAA),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외 드론 민·관·학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각 국가의 드론 정책, 교통체계, 드론 배송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개막식 전에 열리는 드론 배송 및 교통 글로벌 심포지엄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연방항공청(FAA),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외 드론 민·관·학 전문가들이 초청돼 각 국가의 드론 정책, 교통체계, 드론 배송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연방항공청(FAA) 연사는 버티포트 설계 표준과 개발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외 드론 기업의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는 '드론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 미래 드론·UAM 산업 분야의 인재양성 정책 등을 접
2026년 로봇·2027년 드론 배송 현실화…1시간 배송시대도 성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 입지 허용 정부가 오는 2026년 로봇 배송, 2027년에는 드론 배송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또 30분·1시간 배송 시대를 열기 위해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의 입지를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물류산업의 경우 물류창고 자동화·무인화 등 첨단화가 진행 중이나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과거 이미지가 여전하고 국민들은 물류시설 설치와 화물차량의 운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우리 물류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 신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전략을 마련했다”며 “과감한 규제 개선과 민간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신 물류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차세대 물류 서비스 조기 구현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 ▲첨단 기술 기반 물류 안전망 구축 등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우선 국민 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운송망 혼란은 물류의 스마트화를 촉진시켰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 물류 시장 규모도 매우 커지고 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IT 기술과 시스템이 접목되면서 물류 관련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물류의 목적은 물류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다. 우리 기업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물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파스토, 파스토 유니버스로 누구나 이용가능한 풀필먼트 표준화 서비스 제공 풀필먼트는 정확한 수요 및 재고 예측, 입출고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더 많고 빠른 배송 등의 강점을 제공한다. 국내 유수 커머스 기업은 풀필먼트를 구축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입고, 보관, 피킹, 출고 등 물류처리 과정의 첨단 자동화의 척도를 보여준다. 기존의 많은 물류 센터가 체계적인 프로세스 및 시스템이 없어 재고관리, 오배송 등의 문제로 최적의 물류 효율성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파스토는 ▲전문 인력 배치 및 컨설팅 ▲최첨단 물류 시스템 네트워크 ▲국내외 쇼핑몰 제휴 등을 통해 신
국내 드론배송 및 K-UAM 상용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 성과 인정받아 파블로항공이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창업활성화 분야 청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 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4월부터 두달 간 접수를 진행한 결과 16.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내 드론배송 서비스를 현실로 만들었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직원 수가 각각 370%, 230%로 크게 성장했다. 유수 대기업들과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며 한국형 UAM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무인이동체 산업의 최고 권위인 'AUVSI 엑스포넨셜 2022'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준우승했으며, 불꽃드론 최초 개발 및 불꽃드론쇼 기네스북 기록 경신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청년기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준도심지·산간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 도심지로 확장 예정 초경량비행장치 ‘물류배송’ 사업자 등록으로 드론배송 수익 기틀 마련 파블로항공이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비행 횟수 207회, 누적 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드론규제샌드박스 ‘도심 내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자로 선정된 파블로항공은 삼영물류, 인천광역시와 함께 약 9개월 동안 드론 물류배송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대 5kg의 수화물을 적재하고 최대 13km 비행을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수행하면서 도심 내 비가시권 드론배송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했다. 파블로항공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비행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으며,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과 면밀하게 안전대책을 검토했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을 적용해 비가시권에서 2대 기체를 동시 관제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동 및 자동 배송함을 개발하여 운용했다. 3중 통신망(RF·LTE·위성)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전용 낙하산을 장착 운용하여 안전에 최선을
이동시간, 이동거리 줄어...사회적 비용 줄이고 드론 배송 인프라 구축 파블로항공은 19일 행정안전부, 지자체, 드론 기업들과 함께 주소기반 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 상황 및 효율성 중간 검증을 파블로항공의 드론 배송 센터)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소 기반 드론 배송서비스란 일반적인 도로명주소가 아닌, 드론이 착륙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소 기반 드론 배송점은 여러 기업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드론 배송지점으로 빠르고 안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서 주소 기반 드론 배송점을 구축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드론 배송 산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주소 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가평군 소재 편의점 인근 펜션 20여 곳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지난 7월 13일부터 앱 ‘올리버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정부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5개소에 대한 시연을 선보였다. 차량으로 배송 대비, 드론으로 배송 시 이동거리는 69%(52㎞→15.7㎞), 이동시간은 70%(89분→26분)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주소 기반 드론
파블로항공 제작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 활용…안전한 도심 비행환경 구축 목표 파블로항공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주관하는 '도심 비행환경 안정성 개선 프로젝트'에 공식 수행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파블로항공, ResilienX, Trueweather, Spright, Longbow 5개 기업이 협업한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자체 개발한 멀티콥터 배송 드론에 풍속 센서를 장착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수집·활용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비행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풍속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게 된다. 풍속 모델 예측으로 비행 항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비행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이찬주 파블로항공 미국지사 운영이사는 이번 NASA와의 프로젝트에 대해 "드론 물류 배송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도심 항공 상용화를 향한 큰 발걸음"이라고 평가하며 "파블로항공이 한·미 양국의 드론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항공우주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미국 애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