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공원, 다회용 컵 적용으로 연간 약 11만 개의 컵 절감할 것으로 예상돼 SK텔레콤(이하 SKT)은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은 매장 장례에 따른 국토 훼손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총 면적 약 11만 평에 달하는 공원형 장례문화센터로, 우리나라의 산야가 묘지로 뒤덮여 황폐화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 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공간이다. SKT는 이처럼 그룹의 환경 보호 철학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에서 장례 과정에 소모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는 첫 걸음을 뗐다. 이번 다회용 컵 적용으로 은하수공원은 연간 약 11만 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소나무 137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 흡수량인 3.2톤과 맞먹는 규모다. 지난 6월 정부세종청사에 입점한 22개 커피점을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 다회용 컵 회수 및 세척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은하수공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
개인 컵 사용량 2020년 1,739만 건, 2021년 2,190만 건, 2022년 2,530만 건으로 해마다 증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개인 컵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인 135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상반기 1280만 건보다 5% 이상 높은 수치로, 한 달에 225만 건, 매일 7만 5천 건 이상 이용된 셈이다. 이처럼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컵 사용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1739만 건이던 수치가 이듬해 2190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530만 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개인 컵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배경은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됨과 더불어 개인 컵 이용 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벅스만의 강력한 리워드 혜택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월부터 개인 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음료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대폭 강화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개인 컵 사용량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