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충청북도, 농식품 온라인·오프라인 활로 모두 잡는다
충청북도가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올해 ‘농산물 스마트 유통 혁신체계 구축 및 농식품 세계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4대 중점 시책과 58개 세부 사업에 2,06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 전략은 ▲ 충북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 유통 채널 다양화와 지역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 ▲ 안정적인 쌀산업 기반 조성과 농식품산업 육성 ▲ K-푸드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충청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는 주목할 만한 신규 사업 중 하나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가공식품, 전통식품, 주류, 푸드테크 등 충북 농식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박람회를 통해 지역 농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병행하여 충북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의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