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가 국내 유일의 나트륨 배터리 제조 회사인 에너지11의 자회사 편입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분 추가 획득을 통해 나인테크는 에너지11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지난 2023년 말 지분 취득으로 에너지11 2대주주 지위에 있었던 나인테크는 에너지11의 지분 100만 주를 추가 획득했다. 지분 취득은 구주매입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을 통해 지난달 말부터 진행되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에너지11은 국내 유일 나트륨 배터리 셀 제조 기업이다. 높은 이온 전도도와 우수한 유연성을 가진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과 기존 배터리에 비해 더욱 안전한 나트륨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나트륨 이온 전지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ESS(에너지 저장 장치) 솔루션을 적용하는 데 강점이 있어 해당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11은 250억 원 규모의 ‘공급망 안전형160Wh/kg 급 나트륨 이온 전지 개발’ 국책과제를 총괄하고 있으며 사우디 그래핀 기반 소재 및 제품 연구 제조기업 그래핀선(GrapheneSun)과 국내 나트륨 배터리 회사 최초로 글로벌 MOU를 체결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이차전지 시장에서리튬 이온 배터리 대
에너지11이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에너지11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지 소재 기업인 그래핀선(GrapheneSun)과 기술 협력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나트륨 이온 전지 기술 이전 및 소재 공급, 설비 판매 등을 추진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뤄지는 국가 차원의 배터리 산업 진흥 정책에 맞는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기초 소재는 현지 생산 하지만 배터리 관련한 전반적인 기술과 소재는 에너지11이 제공할 예정이다. 그래핀선은 소재와 제품을 연구하고 제조하는 기업으로 본사와 생산 시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광물 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너지11은 국내 최초의 나트륨 이온 전지 기업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SS 시장을 중심으로 한 나트륨 전지의 해외 실증 사업도 그래핀선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나트륨 이온 전지에 관한 연구들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11이 총괄하는 ‘공급망 안전형 160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