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부터 매년 3회 이상 해변 정화활동 수행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다할 것” SK렌터카는 제주 협재해변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알렸다. SK렌터카는 지난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민관 협력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 협재해변 공식 입양 및 관리 업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해양 폐기물 300kg을 수거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SK렌터카와 제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수중으로 정화활동을 전개해 바닷속 환경과 수질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날 활동에는 양 기관 관계자와 더불어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 113kg의 해양 폐기물을 건져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SK렌터카는 청정 제주를 지키고자 전기차 전환과 함께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AI 윤리원칙 제정...미래건설 산업 위한 기술개발에 역량집중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9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이 건설업계 최초로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의 지표를 데이터화해 시장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인자를 도출할 수 있는 모델이다. 주택공급이 필요한 도시를 발굴하고 적정 공급규모와 공급시기를 판단하는데 이 모델을 활용, 국민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은 포스코이앤씨가 과거 시공한 공동주택의 타입별 철근사용량을 머신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철근량을 산출하는 모델이다. 견적단계부터 철근사용량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철근 수급과 시공 품질 확
전략경영 사례로 공식 등록…5년간 강의에 활용 바넷 교수 “ESG 급부상 시대에 기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매우 뛰어난 사례” 미국 스탠퍼드 대학 경영대학원이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가르친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개념과 실천활동이 지난해 11월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전략경영 사례로 공식 등록되어 1월부터 ‘전략과 조직’수업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탠퍼드 MBA 학생은 총 600여 명으로 향후 5년간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사례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또한, 스탠퍼드대와 사례 공유 협약을 맺은 하버드 등 주요 대학, 기관, 기업 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강의는 지난해 7월 개최된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한 기업진화이론의 대가인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바넷 주임교수 등이 맡는다. 바넷 교수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ESG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포스코의 선제적인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기업시민헌장과 기업시민 실천가이드 제정을 통한 실천 노력은 기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매우 뛰어난 사례”라고 호평한 바 있다. 바넷 교수는 포스코의 사례를 공식 강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가 최근 ESG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설립된 VB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VBA는 2019년 출범한 글로벌 기업 연합체로,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회계에 반영하는 글로벌 표준 개발을 목표로 한다. VBA는 유럽연합이 기업 활동의 환경 영향을 측정·공시하는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녹색회계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하는 등 ESG 표준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의장사인 독일의 바스프를 비롯해 BMW, 보쉬, SK 등 24개 글로벌 기업들이 VBA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포스코가 철강사로는 세계 최초 VBA에 합류했다.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후 2019년부터 기업시민 실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용 ▲수익 ▲탄소 배출량 ▲탄소 감축 성과 4가지 관점에서 환경과 기업 활동이 상호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생산공정별 탄소 배출량과 친환경 철강제품의 탄소 저감 성과를 분석,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VBA 가입을 통해 ESG 글로벌 표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VBA 측정체계 및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