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손잡고 AI 기반 기술경영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DGIST는 지난 10월 17일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영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산업단지의 혁신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술과 경영 역량을 융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기술경영 전문가 양성 ▲산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재직자 및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 ▲세미나·워크숍·학술대회 등 공동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성태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DGIST의 첨단 연구 역량과 성서산단 내 기업들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다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우진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
[첨단 헬로티] “경남 양산에 자리한 ㈜네오넌트는 정밀 주조 회사입니다. 자동차와 조선기자재, 일반 기계에 들어가는 부품 2,000여 종류를 만들고 있는데요. 각각의 자동화 공정은 잘 갖춰졌지만 재고들이 분실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문제를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의 과제로 삼고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월 10일 저녁 7시, 울산 신라스테이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모여 석 달간 진행한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에게 컨설팅을 의뢰한 한주금속㈜과 ㈜한국몰드, ㈜네오넌트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자리였다. ▲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정천환 씨가 (주)네오넌트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UNIST 제공> 스마트팩토리는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뜻한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팩토리를 만드는 여러 단계 중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