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침체, 저유가...기계 산업 회복세 주춤하나?
중국 경기 부진, 미국 회복세 약화, 엔저에 따른 해외시장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기계 산업(선박 제외)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16년 기계 산업(선박 제외)은 미국과 유럽, 중국 경제가 다소 안정될 경우 일반기계의 생산과 수출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의 부진과 엔저, 미국 금리 인상 및 저유가 지속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회복세가 미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대 기계 산업(선박을 제외한 일반기계,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 금속 제품) 생산은 450조 8천억원(1.0% 증가), 수출은 1810억 8천만 달러(2.4% 감소), 수입은 1004억 4천만 달러(0.4% 감소), 무역 흑자는 80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5대 기계 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101조 6천억원(0.6% 증가), 수출은 446억 1천만 달러(0.9% 감소), 수입은 341억 3천만 달러(5.0% 감소), 무역수지 흑자는 104억 8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계산업진흥회가 전망한 2016 기계 산업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5대 기계 산업(선박 제외) 생산은 458조 9천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