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가 기업들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랫폼(Application Modernization Platform, AMP)을 출시했다. 몽고DB AMP는 도구와 기술, 인력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딜리버리 프레임워크, 전문 엔지니어의 실행 경험을 통해 기업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코드 변환 속도는 최대 10배, 전체 프로젝트 속도는 2~3배까지 향상되는 성과가 보고됐다. 기업들은 유지 비용이 크고 최신 활용 사례 대응이 어려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혁신에 제약을 받고 있다. 정보 및 소프트웨어 품질 컨소시엄은 미국 내 기술 부채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약 4조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처럼 복잡한 구조와 노후화된 기술 스택은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레이첼 스티븐스 레드몽크 리서치 디렉터는 “기업들은 점점 더 복잡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부담에 직면하고 있으며 경직된 데이터 기반과 노후화된 아키텍처가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몽고DB가 강력한 데이터베이스 역량을 기반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
오케스트로가 JT친애저축은행의 ‘채권관리 시스템 MSA 전환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앞장선다. 이번 사업은 기존 모노리식(Monolithic) 기반의 채권관리 시스템을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구조로 전면 개편함으로써 금융권 특유의 규제 환경과 복잡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확장성과 안정성, DevSecOps 기반 보안성과 운영 체계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오케스트로는 업무별 마이크로서비스 분할 설계, 컨테이너 기반 배포 환경 구축, CI/CD 자동화, MSA 간 통합 테스트 및 인터페이스 표준화, 금융 보안 규제 대응 아키텍처 설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또한 채권관리 업무 로직 재정의, 데이터 정합성 확보, 무중단 서비스 운영, 분산환경 통합 모니터링까지 포함한 풀스택 전환 로드맵을 제시해 금융권 MSA 도입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전환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업무 구조와 높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체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제시했다”며 “이번 수주는 기술 신뢰도는 물론
바이브컴퍼니가 케이뱅크의 지식관리시스템(KMS)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상담 혁신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차세대 상담 체계를 위한 기반 마련과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기술 도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구조로 설계됐다. 케이뱅크는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이고 향후 상담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초 단계로 이번 KMS 고도화를 추진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식관리 체계 컨설팅부터 LLM 기반 자연어 검색 기능 도입, 실시간 벡터 DB 구축, 외부 시스템과의 API 연계 등 전방위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편적 정보 제공이 아닌, 상담자가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응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 구조를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를 통해 고객 질의에 대한 정확도 높은 응답 체계를 구현하고, 상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단계적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고객 의도 분석, 자동 응답 추천 등 다양한 지능형 기능도 탑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금융권 상담 서비
[헬로즈업 세줄 요약] ·국내 금융권,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율 92%…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 ·AWS “AI 혁신 위한 클라우드 예산 확대, 다양한 모델 선택이 경쟁력” ·케이뱅크 “MSA·프라이빗 AI 인프라로 금융 서비스 차별화 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16일 서울 역삼 센터필드 EAST에서 AWS 금융 전략 및 IDC 연구 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가 IDC와 공동으로 수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기술 혁신 방향이 제시됐다. AWS 금융 사업부 총괄 노경훈 상무는 "2023년 금융권 IT 예산은 9조4000억 원 규모로, 2024년에는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92%가 클라우드를 도입했으며 그중 64%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프로덕션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가 실험의 장에서 벗어나 전략적 IT 자산으로 자리 잡았고 금융권의 53%가 AWS를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예산 확대의 주요
이노그리드는 핑거와 ‘블록체인·클라우드 신기술 적용 사업 공동 추진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와 핑거 안인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협약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역량과 핑거의 블록체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금융권에서 양사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추진 ▲공동 영업 및 마케팅 등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함으로써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연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핑거는 향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시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우선 검토하며 이노그리드와 함께 블록체인 신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서 핑거와의 협업을 우선 고려하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CNS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 선임 9명, 계열사 전입 1명 등 총 13명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DX) 기술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토대로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금융IT 분야 인재를 선발했다. 이를 통해 DX전문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철저한 성과주의와 고객가치 기반의 DX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부사장 승진 김홍근 CAO(Chief Account Officer) (現 CAO) ■ 전무 승진 조형철 스마트F&C(Factory & City)사업부장 (現 스마트F&C사업부장), 이말술 스마트물류전략/컨설팅담당 (現 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 상무 신규 선임 (9명) 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담당, 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 , 조성우 DT(Digital Technology) Finance사업부장, 변하석 스마트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