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훼스토(Festo)는 8일, 한국과 일본 시장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연승훈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훼스토에서 쌓은 현장 중심의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조직 내외부 혁신을 이끌 핵심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연승훈 대표는 2005년 한국훼스토에 입사한 이후 영업 및 전략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키 어카운트 매니지먼트(Key Account Management) 체계를 도입해 고객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국내 제조 대기업을 훼스토의 핵심 고객군으로 성장시키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국내외 조직 간 협업 방식을 효과적으로 재정비한 데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훼스토 창립자 고틀리프 슈톨의 이름을 딴 장학제도인 ‘Gottlieb Stoll Scholarship’을 통해 독일 에슬링겐 응용과학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다. 이후 전자·어셈블리 산업군을 총괄하며 반도체, 2차전지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신규 시장 개척과 매출원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주한미국대사관, 주일미국대사관, 쿠팡과 함께 ‘2025 한·미·일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만 20~39세 청년을 대상으로 e스포츠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과 팀워크,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너먼트는 게임을 매개로 한국, 미국, 일본 청년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4~5월 온라인 트레이닝을 거쳐 6월 인천에서 열리는 본선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오버워치2 등 인기 게임을 활용한 경기와 멘토링 세션, 기술 개발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상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경쟁을 넘어 디지털 리터러시와 문화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이라며 “e스포츠가 한·미·일 3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미국 국무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액 후원하며 비영리 단체 Company E와 공동 주최한다. 조슈아 러스티그 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담당관은 “한·미·일 청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