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 산업의 공동화와 표준화를 추진하는 기업 주도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물류연구원과 로지스올그룹 주도로 ‘한국CLO협의회(KCCLO)’가 출범하며,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물류 혁신이 본격화된다. 한국물류연구원은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로지스올그룹 후원으로 ‘한국CLO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통·물류 분야 20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도입과 확산을 위한 산업계 협력의 출발을 함께했다. 한국CLO협의회는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인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의 실증과 확산을 목표로 한 기업 협력 플랫폼이다. 개별 기업 단위로 운영되던 물류 활동을 표준화·공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기념사에서 서병륜 한국물류연구원장은 “물류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개별 최적화 중심의 물류 구조를 공유물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도전하겠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키노트 강연
강원후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추진하는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6 산업전망 및 지역 제조업 물류전략 세미나’가 지난 18일 강원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AI 기반 제조·물류 혁신을 주제로, 산단 입주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열린 물류협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트렌드 분석과 제조·물류 전략 발표가 이어지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소비 패턴 변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실행 가능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트렌드코리아 2026 공저자인 이수진 박사는 ‘레디코어’와 ‘건강지능’ 등 향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핵심 소비 트렌드를 소개하며, 제조업과 물류 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 구조 변화가 공급망과 물류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유연한 운영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림대학교 경영학과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 이하 협회)가 국토교통부의 ‘2025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참여기업 모집과 공모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9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고 총 23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4,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물류 시스템 고도화 및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공공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사물류의 3자물류 또는 공동물류 체계로의 전환 ▲스마트물류 도입 ▲해외시장 조사 및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물류 효율화 부문에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해외 진출 관련 사업에 최대 4,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전문 컨설팅, 시스템 구축, 시험 운영 등 프로젝트 수행 전반에 걸친 비용을 포함한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누적 384건의 물류 개선 활동을 지원하며 약 866억 원의 물류비 절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중소·중견 기업의 물류 체계 전환 촉진,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 물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4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 2차 ▲22일 3차 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부터 2025년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해 해외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개별 수출 건수가 적어 물류사와의 단가 협상이 어렵고 국제 택배요금 부담이 크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기부는 EMS(우체국 국제특송)을 활용해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적합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류창고 보관부터 주문 대응, 포장, 통관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아마존 FBA, 쇼피 SBS 등 글로벌 유통사의 현지 물류 서비스 이용료와 수출 관련 대행비를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실제 사례로 여성 패션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EMS 기준 연간 76%의 물류비 절감, 풀필먼트 비용 2,260만 원 지원을 통해 수출액을 1년 만에 3.6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2023년 수출액
로지스올그룹, 2024년도 시무식 열어 LAPI 로드맵, 향후 사업 설명회, 조직개편 및 소개 영상 등 세션으로 구성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 신년사서 새로운 물류 혁신 강조 로지스올그룹이 이달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공동물류 시스템 개발을 통한 물류 혁신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의 신년사와 더불어, 미래 성장 전략 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이하 LAPI) 사업 설명회, 조직개편을 통한 고객중심의 접점 및 채널 강화의 필요성, 소개 영상 등 세션으로 진행됐다. 서병륜 회장은 신년사에서 표준화·공동화를 위한 물류 협력 사업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그는 “올해 창업 40주년을 맞아 신물류 시스템을 개척해 물류 가치를 창조하겠다”라며 “로지스올의 도약을 위해 LAPI 사업을 성장시켜 고객 기업의 물류 혁신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LAPI 사업은 로지스올그룹의 슬로건 ‘Total Logistics Alliance’와 새로운 차원의 공동물류 ‘Physical Internet’을 접목한 개념이다. 이 중 Physical Internet은 물류 자산을 표준화·공동
국토교통부는 '2023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해외 진출 지원 3건, 3자물류 컨설팅 14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1건 등 총 1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화주·물류기업의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물류기업의 전문성과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컨설팅 339건을 지원해 해외 진출 28건, 3자 및 공동물류 전환에 따른 물류비 798억7000억 원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망 개선,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 및 물류 효율화 등과 관련한 컨설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해외 진출 지원 부문에서는 코웨이가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코웨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거점 최적화 및 운송체계 수립 등 최적화된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윌로그와 디에이치이노렉스 등 2개 화주사는 에코비스오리진, 포맨해운항공 등 물류사의 현지 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 및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관한 도움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3자물류에서는 아모텍 등 14개사가 창고 적재공간 부족, 창고 관리 시스템 및 체계적 운송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