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NHN 클라우드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인증 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받아야 하는 필수 인증제도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상’, ‘중’, ’하’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부가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신규 시스템의 70%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매년 CSAP 인증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대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사는 CSAP 인증에 대한 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성은 강화한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CSAP 인증 컨설팅은 ▲클라우드 환경 분석 ▲취약점 진단 ▲보호 대책 수립 ▲인증 준비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며 대상 기업이 CSAP 인증에 맞게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SK쉴더스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CSAP 인증 컨설팅
KT클라우드가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T클라우드 서밋 2024는 보다 가치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주요 비즈니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고객사·협력사 초청 행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IDC’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IDC 분야의 산업 동향과 전략, 기술 중심의 서비스 구현 및 고객 경험 사례를 소개한다. ‘AICT’는 통신 역량에 IT와 AI(인공지능)를 더해 IT 관련 전 산업군에서 AI 적용을 확대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는 KT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다. 행사에서는 3개 트랙, 총 30개 발표 세션이 진행되며 KT클라우드를 비롯한 각 분야의 국내·외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AI서비스, AI디지털교과서, 공공 클라우드, IDC, DaaS, SaaS, 보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행사장 내 참여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최지웅 KT클라우드 신임대표와 권
SR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 및 운영사업’ 참여 인성정보가 NHN클라우드와 함께 SR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스알의 노후 정보 시스템 전체를 대내, 대외 시스템 별로 구분하고 각각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인성정보는 분석 설계부터 전환, 운영까지 토털 서비스를 담당하여 제공한다. 올해 시작을 기점으로 내년 클라우드 전환이 마무리되고 25년까지 사업 운영을 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는 지난 24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공공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기관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민간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우선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례에 있어 부분적인 전환은 있었지만 전체 전환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향후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이 부처별 추진으로 전환되어 확대되기 때문에 인성정보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공공기관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달 30일까지 공공기관 대상 무상 컨설팅 신청 접수 레드햇과 오픈마루가 공공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컨설팅을 기간 한정 무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고 이달 4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있어 공공기관이 가진 여러 제약을 극복해야 한다는 뜻을 같이했다. 이에 중앙관서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공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 및 레드햇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오픈시프트(Openshift)’ 데모 시연 등 서비스를 받게 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정의와 전환 절차 가이드 소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진단 서비스와 예산 가이드’, ‘관련 사례 소개 및 데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치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레드햇은 지난 5월 한전KDN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NHN Cloud make IT 2023’…참관객 4,000명이 참가하며 성황리 개최 NHN 클라우드(NHN Cloud)는 지난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기술 전략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2023’을 열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는 ▲공공, 금융 등 시장 리더십 공고화 ▲글로벌 역량 및 풀스택 기술력 강화 ▲AI 인프라, 기술 영향력 제고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1년 성과 바탕 공공, 금융 등 주요 시장 리더십 이어갈 것" NHN클라우드는 첫 해 목표 매출 1,600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기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공공, 금융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 기관 기준 39% 점유율 성과에 이어 올해 경상남도 산하 총 161개 대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산하 총 207개 대민시스템 또한 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CSP 중 유일하게 ‘행정망’을 연계해 클라우드로 구현한 공공 표준 전자 문서 시스템 ‘온-나라 문서 2.0’과 같이
SAP 코리아는 메타넷글로벌과 '공공 클라우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도곡동 SAP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 및 김기호 메타넷글로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SAP 솔루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넷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부문의 SAP S/4HANA 도입 구축 사업 진행시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 및 SAP HANA 빅데이터 플랫폼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은 맞춤형 클라우드 ERP로 고객사 고유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대응한다. AI, 머신러닝, 고급 애널리틱스 등 최신 지능형 기술을 제공해 전세계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기관이 도입하고 있다. 특히, 작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SAP ERP 시스템을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
공공 기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업무 어플리케이션 확장성·가용성 제고 기대 KT 클라우드는 아콘소프트와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추진 및 SaaS 서비스 확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범 아콘소프트 대표, 김주성 KT 클라우드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콘소프트는 나무기술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Platform as a Service)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한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KT 클라우드의 IaaS(Infra as a Service) 기술과 아콘소프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SaaS 서비스 유치·확대를 위한 인프라(IaaS, PaaS) 제공 및 기술지원 ▲SW 사업자 대상의 인프라 교육 등 이다. 클라우드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공공 기관은 KT 클라우드와 아콘소프트의 인프라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폐쇄형, 개방형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로써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업무 어플리케이션
윤동식 대표 라운드테이블서 비전 공개…2024년까지 서울 인근에 대규모 IDC 공급 추진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이사 사장은 2026년까지 매출 2조원의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27일 KT 강남 사옥 대회의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라운드테이블에서 AI(인공지능) 클라우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AI가 시장 전체를 바꾼다는 말이 있다"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10배 이상 커질 AI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 볼 때 글로벌 업체에 맡기기 어렵다"며 "기존 정부 고객뿐만 아니라 공공 전환 사업을 하는 고객까지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월 말까지 인사·조직문화 등 회사 전반에 대한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T클라우드는 KT가 지난 4월 클라우드·IDC 사업 부문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설립했다.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IDC·네트워크를 모두 운영하는 점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른 클라우드 서비
순천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에 들어설 데이터센터… 2024년 4분기 준공 목표 NHN엔터프라이즈가 추진하는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3월 31일 NHN은 전남도·순천시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사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최초의 민간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와 IT밸리를 조성해 인재양성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이후 세 기관은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구체화를 논의했다. 이후 순천시 후보지 실사를 통해 올해 3월 데이터센터 부지 매입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 조율이 돌입했다. 최종 선정된 부지는 순천시가 추진한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로 자연적 위해 조건과 위험 요소가 없는 곳이면서 순천역, 남해고속도로 도룡 IC와도 근접해 교통 조건도 유리하다. 지난 4월 13일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와 함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결과를 공유하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등 국내 공공클라우드 시장에 '그렉터 KT G-Cloud' 공급 IaaS 사업 진출... 스마트시티 솔루션 연계 SaaS 사업 병행 AIoT기업 그렉터가 KT와 손잡고 정부 및 공공부문을 위한 'KT G-클라우드 서비스' 총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그렉터 KT G-Cloud' 서비스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렉터는 올해 3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NIA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통한 KT G-Cloud 서비스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자체 개발한 첨단 인공지능 IoT 플랫폼 기반의 그렉터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G-클라우드를 연계한 SaaS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첫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제1호 공공 클라우드 사업자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경기일자리재단, 경기컨텐츠진흥원 등 정부부처, 지자체와 산하기관, 공기업 등 클라우드 도입 공공기관 중 70%가 KT G-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전년 대비 25.1% 늘어난 1조954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여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 운영 환경으로 전환돼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 동안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모든 정보시스템 1만 9개를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 계획’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한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 중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율 10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이 담겨있다. 현재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약 83%가 기관별로 운영 중이며, 대부분 운영 규모가 작아 설비가 미흡하고 전담 인력도 부족해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정보자원의 50% 이상이 6년 이상을 경과해 노후화됨에 따라 시스템 운영효율이 저하되고,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