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8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국에 있는 1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선정해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노후 시설·소방시설 보수와 교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장 방역, 키오스크(무인결제기) 설치 등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사업장 단위로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무·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전국 15개 상권의 450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사업에는 절대로 진출하지 않을 것이고, 만약 그 부분이 좀 관여돼 있다면 반드시 철수하겠다"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10월 5일 이른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사과하면서 관여된 사업이 있다면 철수하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사업에는 절대로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그 부분이 좀 관여돼 있다면 반드시 철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오히려 골목상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개인적으로도 회사가 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찾아서 일부는 꽤 진행을 했고 좀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투자해놓은 회사 중 미래 방향성이나 약간 글로벌향이 아닌 회사는 많이 정리하려고 생각 중"이라며 "카카오가 해야 할 일과 안 해야 할 일에 대해 구분을 해야 한다는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정말로 커졌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가맹 택시 수수료율이 20%나 된다는 지적에 "플랫폼 이용자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수수료율이 점차 내려 가야한다"며 "수익이 많아
[첨단 헬로티] ‘대기업의 골목상권 위협’ 현상이 산업용재 업계에도 벌어지고 있다. 레미콘이 주력 사업인 유진기업이 오는 3월 초대형 산업용재·건자재 전문마트 ‘에이스홈센터’를 열기로 한 것. 에이스홈센터는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서며, 유진기업은 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약 100여 개의 마트를 개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산업용재협회(이하 협회)는 이 같은 대기업 산업용재 진출로 영세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위협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외국자본 ‘에이스하드웨어’를 끌어들여 약 2,500㎡(755평)의 대형 산업용재마트를 세우는 것인데, 가격 경쟁력과 판매 제품 확보 측면에서 소상공인들은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게 된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지난 2011년에 대기업들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진출에 투쟁으로 대기업 진출을 저지했다. 그런데 삼성, LG가 떠난 자리에 유진재벌이 들어오려 한다”며 “호랑이 내쫓은 굴에 여우가 들어온 꼴”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 판매 품목은 전체의 2%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