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변성준·김연수 각자대표가 한컴그룹의 주축이 되는 한컴위드와 한컴의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한컴그룹의 경영쇄신 작업 본격화에 나선다. 변성준, 김연수 대표는 한컴의 최대주주이자 한컴그룹 지배구조의 상단에 있는 한컴위드에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한다. 또 임시주총을 소집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본인들이 직접 한컴위드의 사내이사로 참여하는 한편 변성준 대표를 한컴위드 각자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한 의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변 대표와 김대표는 그룹의 경영 전반과 주요 사업들을 함께 살펴왔던 만큼 두 사람이 한컴위드의 경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룹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건전성도 강화하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한컴위드를 보안 기업에서 금융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두 대표는 텐센트 한국 투자 총괄을 역임한 바 있는 남수균 씨를 신규 선임 사외이사로 추대할 예정이다. 남수균 씨는 글로벌 및 벤처 분야 등에서 주요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와 IPO 경험 등을 보유한 인물로, 한컴위드의 금융 기업 전환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컴은 최근 불거진 사법 리스크를 정면돌파하고 있다. 김연
KB국민카드가 2023년 일반부문 신입 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이번 수시 채용은 일반업무 부문인 영업·마케팅, 디지털, 데이터, 경영·업무 지원 총 4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 일부 인원에 대하여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별도로 운영해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학력, 성별, 연령, 전공 등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8월 28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접수 마감 이후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상식 평가로 운영되는 필기시험 및 온라인 역량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 전형 후 실무자, 임원 등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신용카드회사 본업에 근간한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직무별 수시 채용방식으로 운영한다”며 “금융인으로서의 주인 의식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틸론은 수익성 향상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다국적 IT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중소∙중견 IT 전문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 지향 제품 기획 및 시장 개발을 중심으로 경력과 실적을 쌓아왔다. 통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보기술 경영전문가로서 2018년 4월 이후 틸론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틸론이 국내시장에서 내실을 다지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단기 사업 실행 계획과 중장기 경영전략 재점검을 병렬 실행한다. 더불어, 내부통제시스템 및 핵심 업무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틸론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당사와 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내실을 다지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호 신임 대표는 “틸론이 수익 확대 및 지속가능기업 기반을 굳건하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 신임 대표이사로서 기업 가치 내실을 드높여 틸론이 모든 주주와 전체 임직원에게 ‘소중한 선물
SK 하이닉스가 오는 7월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발표는 SK 하이닉스 IR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Web casting을 진행해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은 국/영문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종료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K 하이닉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최기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및 시장진출(Go-To-Market) 전략을 맡게 될 최기영 지사장은 30년 이상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쌓아온 기술 기반, 마케팅 및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해 왔다. 스노우플레이크에서는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한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해 제조, 금융, 리테일,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국내 파트너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 합류 전 최 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총괄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에 합류하고 한국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리소스와 다양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기
영림원소프트랩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에 통합 경영정보시스템(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한컴은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 한컴에 구축된 ERP는 영림원소프트랩의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그룹사 통합 경영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K-System BI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그룹웨어를 비롯한 CRM, 쇼핑몰 등 기업 내·외부 운영 시스템과의 통합연계가 기능해졌다. 이번 ERP 도입을 통해 한컴은 ▲제품군별 수익성 분석 ▲매출 관리 ▲SCM 구매발주 ▲인사정보 관리 ▲연구개발 프로젝트관리 부문 등 전반적인 그룹경영정보 관리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제품군별 수익성 분석과 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리 부문의 업무개선이 돋보인다. 제품군별로 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등을 조회하고 수익성까지 분석할 수 있게 되었으며, 프로젝트 유형별로 공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프로젝트별로 원가관리가 기능해졌다는 평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컴의 ERP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비젠트로는 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에 UNIERP와 UNIPORT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불스원은 2001년도에 설립돼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용품 시장을 선도하며 혁신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정신과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 진보된 기술력과 업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엔진세정제, 차량용 방향 탈취제, 차량용 왁스세정제, 와이퍼 등 주요 자동차 용품 카테고리에서 모두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우수 인력, 장비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R&D 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100여 개에 이르는 특허 기술도 함께 출원 중이다. 시스템 구축은 불스원 본사와 공장을 대상으로 구축되며 전사 프로세스 통합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NO.1 자동차 용품 기업 불스원의 비전과 경영 활동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비젠트로의 PI 컨설팅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업무 범위와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게 정보시스템을 최신화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분석과
한진이 2022년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8419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택배 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이 주효했다. 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2019년 발표한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률 4% 목표의 ‘비전 2023’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 목표와 함께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 2025’ 발표 등 중장기 비전을 계획한 대로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택배사업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등 케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투자 확대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홈쇼핑, 특화 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및 주요 고객사의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0월 론칭한 원클릭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관리자 대상 상생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사 박지현 사장과 노동조합 김정진 위원장 등 노사 대표 50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 첫날에는 공공기관 노사관계의 이해 등에 관한 전문강사와 노무사의 교육·강연이 있었고, 이튿날인 9일에는 노사 현안과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의 시간이 펼쳐졌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상생교육을 통해 노·사간 서로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노와 사는 공사 발전의 두 수레바퀴인 만큼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사 발전 비전을 찾는데 앞으로 더욱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삼성과 롯데를 제외한 국내 주요 그룹이 연말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경영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인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복합 위기 속에 안정을 꾀하면서도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위한 준비에 방점이 찍혔다. 내년 경영 환경도 '안갯속'인 만큼 각 그룹의 사업 계획은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와 불필요한 경비 절감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통상 4대 그룹 중 가장 마지막인 12월 중순에 인사를 해오던 현대차그룹은 올해는 2주가량 앞당긴 지난달 30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먼저 단행했다. 임원 인사는 이달 중순에 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전략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그룹은 이미 10월에 인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사업 구조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CJ그룹도 예년보다 두달 가량 앞당겨 인사를 단행했다. 연말 인사의 키워드는 '미래 준비'로 정리된다. 주요 그룹은 최고 경영진 대부분을 유임시키며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힘을 싣고 그룹 내 '재무통'에 요직을 맡겼다. SK그룹에서는 조대식 SK수펙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 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 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빠르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해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고,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은 또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 정보 등을 제공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 표준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삼양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환경부문에서는 ▲환경안전보건방침 수립 ▲ESH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환경경영 교육 등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다. 사회부문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제품 품질 및 안전성 보장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정보 보안 강화 등과 관련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건강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경영 ▲투명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한 여러 노력과 계획을 소개했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이영준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외부 경영
2022 영림원소프트랩 AI 혁신 컨퍼런스서 K-System AI 로드맵 공개 영림원소프트랩이 24일 ‘2022 영림원소프트랩 AI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AI와 ERP를 접목한 ‘K-System AI’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AI가 전 산업 분야에 접목된 지는 오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에 AI를 접목하는 최적의 방법을 연구했다. 기존의 인공지능은 딥러닝 학습으로 생각되는데, ERP 데이터에서는 딥러닝의 한계가 존재했다. 학습방식에는 딥러닝뿐 아니라 통계기법, 탐색, 규칙, 경험, 진화, 지식, 추론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다. ERP에 AI가 적용되면 고객은 예측, 최적화, 추천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2022 영림원소프트랩 AI 혁신 컨퍼런스’에서 권영범 대표이사는 “경영에서의 AI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인력과 비용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던 기업의 경영업무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 모니터링 등의 AI 기술을 구현하면 업무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다”라고 말했다. 2022 영림원소프트랩 AI 혁신 컨퍼런스는 권영범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 제철소를 아르셀로키탈에 매각한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CSP 제철소 보유 지분(30%) 전량을 8416억원의 가치로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 발레 등 나머지 주주도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모두를 글로벌 철강 기업인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 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 달러다. 주주 3사의 매각 대금은 모두 CSP의 신주 인수대금으로 납입돼 채무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지급보증 1조원 가량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장세욱 부회장은 매각과 관련해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CSP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업 신용도가 높아질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미래 성장 전략 수립 차원에서 글로벌 투자 전략을 점검하며, 브라질 CSP 제철소의 고로 추가 투자와 하공정 투자 등 성장 방안 등을 다양하게 검토해왔다.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격적 해외 투자 대신 리스크 가능성을 사전에 차
IBM CEO 연구 결과: 전 세계 CEO의 51%가 ‘지속가능성’ 최우선 과제로 선정, 한국 CEO는 35%만 동의...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율 IBM기업가치연구소의 최신 CEO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CEO들은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필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CEO는 비즈니스 리더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비즈니스 영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오직 일부만이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꼽았다.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IBM의 연례 CEO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51%)의 응답자가 지속가능성을 조직의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는 2021년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한국 응답자는 35%에 그쳐 세계적인 추이와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 CEO의 절반 이상(51%)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가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63%는 불확실한 ROI와 경제적 이점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