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 이하 인터몰드 코리아)이 지난 3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 개최됐다. 금형·부품·소재를 비롯해 공구류, 금형가공 공작기계 및 설비, 금속가공·절삭기계, CAD/CAM/CAE, 3D 프린터 및 관련기기, 정밀측정 및 검사기기, 사출기기, 프레스기, 자동화기기, 기계 부품 및 소모품, 성형기계 및 제품에 이르기까지 금형 관련 제품이 한 자리에 망라됐다. 두비즈는 인터몰드 2023 개최 전 웨비나를 통해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하는 주요 제품과 솔루션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글로벌 선도업체인 자이스, 크레아폼, 헥사곤이 제안하는 정밀측정 검사기기, CAD/CAM/CAE 분야의 동향 및 바이어스 가이드를 확인한다. 주제 : 제조 혁신을 위한 ZEISS 적층 제조 솔루션 - 금형 제품 검사를 위한 핸디형 레이저 스캐너 솔루션 - 핸디형 레이저 스캐너 장비의 기술적 특장점 - 활용 분야 예시 발표 : 자이스 티모스 - 백상흠 대표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금속 표면의 미세 찍힘 검사를 위한 광학 시스템 다이트론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2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광학 시스템을 선보였다. 다이트론코리아는 평행광 유닛과 텔레센트릭 렌즈를 조합해, 금속 표면의 미세한 스크래치나 찍힘을 검사할 수 있는 광학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참관객들은 해당 광학 시스템을 통해 코인 배터리에 나 있는 0.6mm의 미세한 스크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관계자는 "이차전지 제조에서 케이스의 스크래치나 찍힘은 심각한 결함"이라며 "금속 재질의 객체를 검사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난반사인데, 다이트론코리아의 광학 시스템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트론코리아는 또한 뒷면의 필름 엣지를 검사할 수 있는 'IR 플랫돔을 활용한 분리막 엣지 검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세 겹의 필름이 겹쳐져 있을 때, 일반 가시광선으로 뒷면의 필름의 엣지를 검사하기는 어렵다. IR플랫돔을 활용하게 되면 윗면의 필름을 투과해서 뒷면의 엣지면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앞면을 투과해서 뒷면을 보게 되면 소프트웨어적으로 뒷면 엣지 이미지를 그랩해서 얼라인한다든지, 컷을 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필름 쪽에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산업 현장 계측·검사에 필요한 광학 렌즈 전문기업 광학기기 전문기업 티옵틱스가 인터배터리 2022에서 다양한 광학 렌즈 제품을 선보였다. 티옵틱스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산업에서 요구되는 첨단 계측 및 검사장비에 필요한 광학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티옵틱스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 전시회장에 마련된 자사 부스에서 머신비전 검사에 적합한 라인 스캔 카메라 렌즈, OTC-라인 스캔 16K&23K 시리즈, OTC-라인 스캔 12K&18K 시리즈, OTC-라인 스캔 2K&4K 시리즈 등 OTC 시리즈를 선보였다. OTC 시리즈는 디스토션을 최소화하고, D.O.F 내 배율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와 렌즈가 움직이는 검사장비에 적합하다. 뛰어난 밝기와 Resolution을 자랑하는 Area Camera Lens 제품군, OTC 센서 Dia. 9mm 시리즈, OTC 센서 Dia. 11mm 시리즈, OTC- HRP 센서 Dia. 11mm 시리즈, OTC-LONG W.D 시리즈, OTC-센서 Dia. 18mm 시리즈, OTC-25M 센서 Dia. 32mm 시리즈, OT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밀 분석기기 전문기업 영인크로매스가 인터배터리 2021에서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3D 스캐너 장비를 선보였다. 영인크로매스가 선보인 스캐너 장비는 퀘벡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의 글로벌 제조회사 AMETEK(아미텍)의 자회사 Creaform(크레아폼)가 만들었다. 영인크로매스는 Creaform의 한국 공식 대리점이자 계측기 전문 무역회사다. 현장에서 관계자는 “3D 스캐너는 원래 벤치마킹 등 역설계를 목적으로 많이 쓰였지만, 스캐너의 정밀도와 속도가 빨라지면서 검사 장비로도 많이 쓰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역설계란 기존의 완제품을 스캔해서 제품의 설계 의도를 분석하고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서 관계자가 사용하는 법을 보여준 스캐너는 ‘HandySCAN 3D BLACK’이었다. 해당 스캐너는 독립형 휴대용 3D 스캐너로, 최대 0.025㎜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스캔의 최대 속도는 최대 1,300,000 measurements/s다. 검사 장비로 기존의 갭건이 아닌 3D 스캐너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관계자는 “기존의 갭건은 단일 레이저다보니 제품의 한 포인트만 확인할 수 있는 등 측정에 한계가 있다”며 “제품을 전부 스캔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