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Inside AIDC] ICT업체와 의료산업 주체들의 적극적인 제휴 필요
스마트폰과 증강현실 기술, 위치기반 기술 등 ICT의 발전으로 자동차나 헬스, 금융 같은 전통산업이 ICT와의 융합을 통해 또 다른 인터넷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시장형성은 생각보다 느린 상황이다. 이번 글에서는 웨어러블 시대를 맞아 유헬스 부문의 웨어러블 헬스에 대해 살펴본다. ICT융합의 진전 전통산업에 ICT가 활용돼 상용화되기까지는 시험, 인증, 시뮬레이션 등 기술적 과정만도 수 년이 소요된다. 실제로, 2011년에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내 ICT(IT)융합 기술 수준(표1 참고)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대비 평균 74.4% 수준으로 보았으며, 2.4년의 기술격차가 나는 것으로 평가했다. 유헬스는 2.2년의 기술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 1. 2011년 ICT융합 기술수준 조사결과 인터넷융합 과정은 크게 세 가지 과정을 거쳤다. 유·무선통합, 방송통신융합 그리고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ICT융합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ICT융합 과정을 ICT 고도화 과정에서 창출되는 유망 ICT산업에서 ICT와 신기술 융합에 따라 형성되는 신산업, 전산업과 ICT접목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