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Inside AIDC] 빅데이터 3.0 기반 SaaS 시대 도래
이번 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이 발달하면서 화두가 되었던 2012년을 기점으로 어떠한 진화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진화 개념을 개관하고 진화의 배경과 현재 2.0을 기점으로 1.0과 3.0을 비교하여 논의해 본다. 빅데이터 분석의 진화 빅데이터 분석의 진화를 웹의 진화 관점에서 관찰해보자. 인터넷은 웹1.0에서 웹2.0으로 진화해 왔다. 웹1.0이 인터넷에서 문자, 영상, 음성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신기술 수준이었다면, 웹2.0에는 참여ㆍ공유ㆍ개방 철학이 담겨 있으며,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 플랫폼 개념에 대한 논의였다. 2005년 ‘웹2.0 컨퍼런스’에서 팀오릴리(O’reilly)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웹 트렌드로 ‘플랫폼으로서의 웹(Web as a Platform)’을 제시했다. 이후 노바 스피백(Nova Spivack)은 웹3.0을 거론했는데, 그에 따르면 웹3.0은 보다 실행적인 기능적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3.0 환경에서는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수없이 많은 지능이 자기증식 과정을 거쳐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현실과 가상세계를 언제나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