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Flashtec NVMe 5016’ SSD 컨트롤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16채널 PCIe Gen 5 NVM Express(NVMe) 컨트롤러는 더 높은 수준의 대역폭, 보안 및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피트 헤이즌 마이크로칩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의 기술 역량은 AI와 머신 러닝(ML)의 폭발적인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더욱 더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렇게 고성능, 전력 최적화된 SS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이크로칩은 이 시장을 충족 및 선도하기 위해 5세대 Flashtec NVMe 컨트롤러를 설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NVMe 5016 Flashtec PCIe 컨트롤러가 데이터 센터에 적용되면 효과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lashte NVMe 5016 컨트롤러는 온라인 거래 처리, 금융 데이터 처리, 데이터 베이스 마이닝 및 기타 지연 시간과 성능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사용되는 대규모 데이터셋의
고품질 제품을 적기에 출하함으로써 반도체 공급망 선순환에 기여할 계획 쿠어스텍이 경상북도 구미 한국본사 지역에 3번째 공장을 준공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1992년 한국 진출 이후 구미 공장의 연구 및 제조 시설 투자를 지속해 온 쿠어스텍은 이번에 제3공장까지 확장함에 따라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구미 공장에 투자해 온 쿠어스텍은 이번 제3공장을 신제품 출시를 위한 구심점으로 삼고, 고객이 요구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출하해 반도체 공급망의 선순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14년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도화한 초고순도 물질을 제조하는 CVD SiC 제조 공정을 제3공장에도 적용함으로써, 반도체와 같이 극한의 공정을 요구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어스텍은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첨단 세라믹 제조시설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첫 공장을 2002년에 준공한 이래, 지난 2019년에 제2공장, 2024년에 제3공장을 증설하면서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쿠어스텍 구미 공장에서 생
구글 클라우드는 포스코홀딩스가 구글 제미나이(Gemini) 1.5 모델을 활용해 AI 기반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 검색 Q&A 포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 개발을 확대해 왔으며, 2022년 AI 연구소를 설립해 AI 기술 전략 수립과 모델 설계를 통해 제조 공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AI 리서치 팀은 최신 글로벌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AI 기반 소재 뉴스 동향 리포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다국어 뉴스 수집, 번역, 뉴스 추천, 본문 요약, 일간 및 주간 이슈 리포트 생성 및 이메일 발송을 자동화했다. 또한 최신 소재 뉴스와 관련 문서를 토대로 지식 검색 및 Q&A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화한 소재 관련 자연어 질문에 정확도 90% 이상의 답변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그룹 내 계열사 10여 곳에서 500명 이상의 직원이 이 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생성형 AI 기반 시스템을 운영하며, 제미나이 1.5 프로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엔진으로 선택했다.
크립토랩과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한 ‘동형암호 기반 프라이버시 보호 다기관 예측 모델 실증’ 연구가 권위 있는 저널 ‘지미르 메디컬 인포매틱스(JMIR Medical Informatics)’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동형암호 기술로 다기관 환자 개인정보 보호와 AI 예측 모델 정확도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논문 제목은 ‘Privacy-Preserving Prediction of Postoperative Mortality in Multi-Institutional Data: Development and Usability Study’로, 크립토랩 헬스케어 AI실의 이가람 연구원·김설기 이사, 서울아산병원 서준교 교수·이상욱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진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다수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하고 분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가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연구 결과, 동형암호를 활용한 다기관 예측 모델이 단일 기관 데이터 기반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예측에서 다기관 병원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한 모델이 더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는
가상 비서와 에이전트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 디노도테크놀로지(이하 디노도)는 디노도 플랫폼이 아마존 베드록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원활한 통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안, 개인정보 보호, 책임감 있는 AI를 갖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AI와 머신러닝은 데이터 관리의 주요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고 데이터 민주화를 실현하는 디노도 플랫폼의 핵심 기술이다. 디노도와 베드록의 조합은 가상 비서와 에이전트를 만드는 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수많은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사용자 요청을 이해하고 작업을 자동으로 분류하며, 대화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 요청 사항을 해결한다.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기업은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다. 디노도 플랫폼은 검색 증강 생성(RAG) 프레임워크 안에서 아마존 오픈서치를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가용한 모든 데이터 소스로부터 신뢰할 수 있고 관리된 데이터를 베드록 LLM에 공급한다. 디노도 플랫폼은 데이터 소스 위에 단일 시맨틱 레이어를 구현해 시맨틱스를 표준화하고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스페이스에프가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 농협은행, 코엑스가 공동주관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에그테크(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ESG 분야에서 약 280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퍼런스 및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스페이스에프는 AFRO 2024에서 세포농업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공정 기술 및 시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세포 농업은 줄기세포와 조직 공학을 통합 연구해 효율적인 세포 배양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방식이다. 배양육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식품 중 하나의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에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배양육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세포농업기술 연구를 통해 배양육 대중화와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플로틱은 씨메스와 국내 물류 자동화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한 로봇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물류센터 입출고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물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씨메스는 물류, 제조, 인스펙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AI와 3D 비전을 결합한 랜덤 디팔레타이징, 팔레타이징, 피스 피킹 등과 같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쿠팡, 현대·기아차, 나이키와 같은 유수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물류 현장에 솔루션을 도입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올 하반기 IPO를 앞두고 있다.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플로웨어는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비용으로 약 6주 내에 센터 시스템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고,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솔루션이다. 변동성이 높은 물류센터를 타겟한 다중로봇제어 기술을 핵심으로 입출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최적의 물류로봇 솔루션을 구현한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사람이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 활용했을 때보다 정확도 높아" 데이터메티카가 재현 데이터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산업 AI 고도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데이터메티카는 2022년 15억 원 이상 규모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재현 데이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다양한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재현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데이터메티카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현 데이터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재현 데이터 생성 기술, AI 학습용 데이터 분석 기술 특허, 기업부설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재현 데이터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된 가상 데이터로, AI 학습과 분석에 유용하다. 실제 데이터와 유사하면서 개별 정보는 가상으로 생성됐기에 원 데이터의 개인 정보는 보호된다. 특히, 데이터메티카는 연구한 재현 데이터 기술을 AI 모델에 활용해 본 결과, 사람이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를 활용했을 때보다 정확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데이터메티카는 재현 데이터를 비롯해 기 구축된 데이터와 결합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데이터메티카 곡세홍 대표는 “정형·비정형 데이터에서 재현 데이터를 사용할
서울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등의 기관과 AI 교육 진행...긍정적 평가 이어져 엘리스그룹이 각 시도별 교육청과 함께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상반기 각 지역, 대상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AI 기술로 고도화한 교육 실습 플랫폼과 AI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교원 대상 AI 연수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1일부터 26일까지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손잡고 ‘2024 중등 AI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1기부터 3기까지 연이어 운영됐으며,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등 교사 총 127명이 참여했다. AI 리터러시와 AI 코스웨어 활용 교육 등 교사의 AI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 연수에 참여 교사들은 4.7점 이상(5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큰 호응에 더불어 강의를 다시 개설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4~6기 연수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7월 5~6일 양일간 정보 교과목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강원도교육청 소속 정보 교사들이 참여한 ‘2024년 중등 정보 교사 대상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는
슈퍼브에이아이 "많은 기업에 SaaS 형태의 비전 AI 솔루션 제공할 기회 얻게 돼"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Independent Software Vendor Accelerate Program)'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AWS 및 리셀러 기업 입장에서는 슈퍼브 제품을 통해 신규 클라우드 고객 확보가 용이해졌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도입하기 어려웠던 AI를 새롭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에 제품·서비스를 소개해 AWS의 국내·외 영업 조직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 확보에 용이하다. 또한 고객 발굴 및 기술검증 등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하기에 파트너사는 수월하게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영업 효율성을 높인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WS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비전AI 솔루션인 ‘슈퍼브 서비스’ 및 ‘슈퍼브 플랫폼’을 등록해
5일 원/달러 환율은 증시 급락에 1370원대로 상승했다. 원/엔 환율은 960원대로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6원 오른 1374.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에 전장보다 12.2원 급락한 1359.0원에 개장해 장중 1355.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증시 급락에 낙폭을 모두 반납하고 상승 전환해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에서 1조40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8.77%, 코스닥은 11.3% 폭락했다. 반면 미국 경제 침체 우려, 엔캐리 트레이드(엔화를 저리로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 청산에 따라 엔화는 급격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20원에 거래됐다. 전장 오후 3시30분 기준가(919.93원)보다 43.27원 급등했다. 원/엔 환율은 이날 장중 965.77원까지 올랐으며,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2023년 5월 22일(967.3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
자사 내에서 기술 공개 여부 두고 약 2년 동안 논쟁 해온 것으로 알려져 오픈AI가 과제나 논문 등에 학생들이 부정으로 챗GPT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약 1년간 이 기술의 출시 준비를 해왔으며, 한 내부 관계자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며 기술은 이미 개발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챗GPT가 생성한 콘텐츠에 워크마크가 표시돼 이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토대로 전체 문서에 워터마크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점수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99.9%의 정확도로 과제나 논문 작성 등에 사용된 콘텐츠가 챗GPT가 생성한 것인지를 식별해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오픈AI는 이 기술의 공개 여부를 두고 약 2년 동안 내부적으로 논쟁 해왔으며, 오픈AI는 투명성에 대한 약속과 함께 더 많은 사용자 유치 사이에서 기술 공개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한 설문조사에서 챗GPT를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의 3분의 1은 이 부정행위 감지 기술이 도입되면 챗GPT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어드밴스드 MR-MUF,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모두 검토해 적용할 예정 SK하이닉스가 맞춤형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6세대 제품 HBM4에 맞춰 차세대 패키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HBM4 16단부터는 어드밴스드 MR-MUF,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모두 검토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식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규제 SK하이닉스 PKG제품개발 담당 부사장은 자사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커스텀 HBM에 맞춰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방열 성능이 우수한 기존 어드밴스드 MR-MUF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본딩 등 새로운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BM은 D램을 여러 개를 쌓아 만든다. 적층 수가 많아질수록 방열, 휨 현상 등이 발생해 이를 해결할 패키징 기술이 필수적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은 16단 이상 HBM 제품에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을 적층할 때 칩과 칩 사이에 범프를 형성하지 않고 직접 접합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칩 전체 두께가 얇아져 고단 적층이 가능해진다는 강점이 있다. 이 부사장은 "표준 규격에 따라 제품 두께는 유지하면서도 성능과 용량을
솔루엠은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인 ‘시암 마크로’의 ESL(전자가격표시기) 공급 사업자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시암 마크로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17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태국의 코스트코라고 불리우는 대형 창고형 할인점 ‘마크로’와 슈퍼마켓 체인인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솔루엠은 마크로에 ESL을 설치한다. 마크로는 태국에만 150여개의 지점이 있고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에도 매장을 두고 있다. 솔루엠은 지난해 파일럿 기간을 거치고 현재 방콕과 푸켓 내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들을 대상으로 ESL을 우선 도입했으며 향후 마크로 전 지점으로 ESL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암 마크로가 매장에 ESL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태국 정부가 ESG 경영을 강조하고 나서자 유통사들은 종이로 된 가격표나 할인 전단을 ESL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대열에 뛰어들었고, 시암 마크로의 모기업인 CP그룹 또한 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시암 마크로가 기존에 채용했던 ESL은 고온 다습한 태국 기후에 취약해 불량이 잦았고 대체제를 물색하던 중 솔루엠의 ‘뉴튼’으로
셰플러코리아가 지난 3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1기와 함께 경기 광명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차 봉사활동은 노인복지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디지털 교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실습 ▲오프라인 키오스크 실습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글·사진·영상 등을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기반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및 사진 전송 방법 등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소통 미션’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길 찾기 등 ‘교통 미션’을 실습했다. 또한 은행, 병원,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등지에서 필수 기반인 키오스크 활용 결제 방법 등 ‘소비 미션’을 통해 충분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일상생활에서의 자기 결정권을 회복해 삶의 만족감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셰플러코리아는 봉사활동 후 기념으로 스마트폰 사용 생활화를 위해 스마트폰 내 사진이나 동영상을 액자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액자를 선물했다. 봉사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