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사용자 접점 강화로 웹3 커뮤니티 구축 본격화
코퀴즈·코넛코인 실물 결제 실험으로 유틸리티 가치 검증
코넛코인을 발행하는 대체불가능회사가 경주와 광주에서 진행한 전국 밋업을 통해 지역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생태계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COQUIZ)’ 사용자와 코넛코인 보유자가 대거 참여해 코인의 실사용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장이 마련됐다.
두 지역에서 열린 밋업의 핵심은 ‘직접적인 사용자 접점’이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소통 방식이 앱테크 기반 생태계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이충 대표가 ‘SINCE 2021: 코인판 경험자가 코넛코인을 만든 이유’를 주제로 프로젝트의 출발 배경과 코퀴즈의 운영 철학을 설명했다. 이어 이승화 서울다나운네트워크 대표가 의사의 시선에서 본 코퀴즈·코넛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서비스의 실질적 가치 확장 방향을 더했다.
행사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만든 것은 ‘코넛빵(코인빵)’ 체험 이벤트였다. 경주 십원빵을 모티브로 한 이 이벤트는 참여자들이 코퀴즈를 통해 적립한 코넛코인으로 빵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토큰의 실물 기반 결제 경험을 제공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실사용 실험은 향후 코퀴즈에 도입될 블록체인 기반 신규 기능에 대한 사용자 적응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밋업 현장에서는 60만 개 규모의 코넛코인 에어드랍, 퀴즈 참여형 이벤트, 네트워킹 시간, 코넛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코넛 캐릭터 IP 확장 계획, 향후 서비스 업데이트, 코인의 글로벌 진출 현황 등 프로젝트 주요 전략이 대거 공개되며 사용자 관심을 이끌었다.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는 “코넛코인은 코퀴즈 사용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프로젝트”라며 “실물 사용 기반의 경험을 확대하고 코넛 IP를 활용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코넛코인은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웹3 기반 토큰으로, 코퀴즈를 중심으로 스테이블한 앱테크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거래소 상장 이후 0.5원에서 16원(11월 24일 기준)까지 상승하며 유틸리티 중심 토큰 모델을 입증했다.
한편 대체불가능회사는 우즈베키스탄·두바이 등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코넛 IP 기반 실물 제품 ‘서다나 코넛 HOT 온열 패치’를 출시하는 등 비즈니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