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연계·전기배선 공사 지원·무료 메뉴 촬영 기능 등 서비스 및 기능 제공 SK쉴더스, 무인화 시장 확대 및 활성화 도모 SK쉴더스가 인건비 상승·구인난 심화 등 외식업계에 직면한 운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무인화 솔루션 스마트오더를 출시했다. 스마트오더는 매장 좌석에서 태블릿을 통해 메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한 무인화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스마트오더는 설치 방식이 자유롭다. SK쉴더스는 매장 상황 및 환경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설치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 환경 등을 고려해 테이블 탈착방식이나 고정형 거치방식을 고를 수 있다. 또 보조 배터리 활용·테이블 충전 등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여기서, 테이블 충전 디바이스 설치 시 전기배선 공사가 필요할 경우 SK쉴더스 설치팀이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가 A/S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SK쉴더스 전국 인프라망을 통해 무상교체 서비스 및 원격지원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밖에 기존 포스기기 및 서빙로봇과 연동이 가능해 매장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은 “최근 외식업계가 처한 운영상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매장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기업과 소비자가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21.4.~‘24.12)’은 시험기관별로 분산된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또는 소비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는 기업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각 시험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관리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여 기업이 자신의 제품시험 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하여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는 소비자가 모바일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여 제품의 인증정보뿐만 아니라 제품의 상세정보, 사용설명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랫폼 참여 시험기관을 점차 확대하고, 2024년까지 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고도화
3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하락한 1,321.0원이다. 환율은 1.5원 내린 1,323.0원으로 출발한 뒤 1,32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휴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은 연방 정부 부채한도를 2025년까지 상향 조정하기로 하는 등 부채한도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줄고 위험회피 성향이 감소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 물량이 수급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9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8.34원)에서 7.42원 하락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대표 황건필)가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쇼에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NRA 쇼는 매년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외식 박람회로 5만 명 이상의 외식 관계자들이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외식업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혁신성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국내 푸드테크 조리로봇 기업이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에니아이가 처음이다. 에니아이의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은 외식업계가 직면한 인력난,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차세대 주방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에니아이가 순수하게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이드 인 코리아’ 조리로봇이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은 셈이다. 이번 혁신상은 디즈니랜드 리조트, 소닉 드라이브 인, 미 공군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민관 기업의 외식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NRA 쇼’는 외식업계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대
반도체 고집적화 추세 대응한 ‘2세대 웨이퍼 검사 시스템’ 국산화 청신호 국내 연구진이 불량 반도체 칩을 16배 빠르게 잡아내는 2세대 웨이퍼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디지털전환연구부문 남경태 박사 연구팀은 산학연 융합연구를 통해 동시에 16장의 웨이퍼 검사가 가능한 ‘고속 멀티 프로빙 웨이퍼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번에 한 장의 웨이퍼만 검사할 수 있었던 기존 싱글 프로 빙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동시에 16장의 웨이퍼를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단위 시간당 16배 많은 처리량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의 75% 이상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장비 국산화에도 청신호를 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웨이퍼 검사는 프로버(Prober) 장비의 척(Chuck) 위에 웨이퍼를 위치시키고, 프로브 카드(Probe Card)와 접촉시켜 불량품을 선별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브 카드에 장착된 미세한 핀들이 웨이퍼와 접촉해 전기신호를 보내면,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해 양품과 불량품을 판별하는 구조이다. 아주 작은 반도체 칩 위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핀 수만 개를 접
청년 나이 기준 제각각으로 인한 혼란과 논란... 청년 가장 큰 문제로 ‘급부상’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청년 나이 기준에 대한 논란과 혼란 더욱 가중되고 더욱 심해져서 목소리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심해져 세대 갈등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청년 나이 기준에 대한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청년기본법이 생긴 이후 초기부터 지금 현재까지 청년기본법이 생기고서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는 청년 나이 기준이 정부와 지자체가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의 경우는 중앙 정부에 따르거나 맞추는 경우가 많은 행정이나 제도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별로 겪는 다양한 입장과 상황에 의해 청년 나이에 대한 기준들이 다 달라서 윤석열 정부에서 말하는 공정과 정의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공정과 정의가 아닌 반대의 불공정과 불평등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법과 정책 제도 그리고 게임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 그리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에 대한 제정과 개정으로 시대와 상황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최적화 되도록 국회의원 비롯한 정치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지난 26일, 분당 서머셋 센트럴에서 ‘2023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영림원소프트랩 등 협의체 의장단, 분과위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협의체의 신임 의장인 아콘소프트 김진범 대표가 ‘상호운용성 협의체 운영계획’을 소개한 뒤, TTA가 올해 협의체의 검토를 통해 배포할 예정인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요구사항 적용지침의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TTA는 클라우드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2016년에 클라우드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상호운용성 협의체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클라우드 이용자 보호 및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표준화 전략 수립 및 정책 발굴 △산업현장의 이슈 공유 및 해결방안 논의 △우수사례 및 성과 홍보 등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 개최 및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기 신임 의장단 출범과 함께 인프라 분과, 애플리케이션·데이터 분과 활동을 통해 각 분과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도출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현대글로비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인증은 운송과 보관이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를 국제 표준에 따라 적절히 취급, 운송하고 엄격한 품질·안전관리를 준수하는 점이 검증된 항공 물류 체인 업체에 부여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전문적인 항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보급과 함께 성장해 2020년 461억달러(61조원)에서 2030년 3천517억달러(466조원)로 향후 10년간 8배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운송·회수·재활용·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쓰고 국내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도 일조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물류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배터리 물류 등 신규 전략 사업에서도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해 기업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물류 산업 맞춤형 스마트 자동화기기·장비제어시스템 등 적용 확대 반도체·배터리 분야서 쌓아 온 자동화 기술력 통해 물류 시장 공략 확대 LS일렉트릭이 이커머스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물류 자동화 사업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30일 서울시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CIC 국내 사업부장과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자동제어 기술 기반으로 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설비 제어기술 경쟁력 강화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관련 전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0여 년간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쌓아 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기기 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구축·운영 역량 등을 바탕으로 물류 제어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글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 30일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서 개최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PC 전시회에서도 주인공은 AI였다. 코로나 19 이후 약 4년 만에 글로벌 행사의 모습을 되찾은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COMPUTEX 2023, 이하 컴퓨텍스 2023)’가 30일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Global Press Conference)를 개최했다. 30일부터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컴퓨텍스는 매년 5~6월경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PC 관련 글로벌 전시회로 컴퓨터 제조 업체부터 반도체, 컴퓨터 부품 등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장이다. 2019년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열리는 등 지난 3년간 사실상 운영이 어려웠다가, 엔비디아, 퀄컴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올해 다시 행사에 참여하면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6개국에서 온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데도 전시장은 업계 종사자들과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를 앞두고 진
글로벌 협동로봇(Cobot) 시장이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Interact Analysis는 최근 모든 산업에서 로봇과 인간 간의 협업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생산을 확장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장의 능력이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협동로봇의 응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머신비전 및 머신러닝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인해 교육, 의료, 물류, 케이터링 및 소매 부문에서 협동로봇의 배치가 증가하고 있다. Interact Analysis 관계자는 “물류 산업은 피킹, 포장, 적재/하역 및 품질 검사와 같은 분야에서 로봇이 육체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협동로봇 시장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Interact Analysis는 EMEA 시장이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미국 협동로봇 산업은 2024년 미국 제조업 침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사업의 공식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력 그룹사 최초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진행한 풍력 사업이다. 구바버겟 풍력은 스웨덴 중부 예블레보리 주에 총사업비 약 1,350억원을 들여 조성한 발전 용량 74.4㎿의 풍력단지다. 전 세계 육상 풍력발전기 중 단일 기기로는 최대급 발전 용량인 6.2㎿급 터빈 12기로 구성돼 있다. 북유럽의 혹한과 폭설에도 운전이 가능한 블레이드 결빙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중부발전과 국내 투자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약 130억원 상당의 국산 기자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7월 착공을 시작해 건설 기간 중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자재 가격 상승과 해상 물류 지연 등을 겪었지만,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에 이어 두 번째로 풍력사업 상업 운전에 성공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구바버겟 풍력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70%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데이터 센터에 공급되며, 잔여 30%는 북유럽 권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투입된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우수한 신재생 운영관리 역량을 통해 내실 있는 구바버겟 풍력 운영과 현재 운영 중인 스타브로 풍력과의 시너지를 발휘
대신증권은 오는 30일 하반기 증시 전망 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사이보스 및 크레온 HTS, MTS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세미나에서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하반기 주요국 경기 전망, 코스피 내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환기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의 글로벌 변수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전략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세미나가 2023년 하반기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사업' 대상 지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사업은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훈련 투자, 임금 수준, 고용 안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교육훈련 투자, 임금수준·고용안정성 등 근무환경과 이익 창출능력 등을 서면 및 현장 평가한다.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지정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280곳 정도를 선정할 예정으로 서면 평가 시 직장 어린이집 설치·운영 기업에 가점을 주고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투자하는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대학생 현장실습 등을 운영해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보유한 인력양성 우수기업에 대해서도 가점을 부여한다. 평가지표 중 평균근속연수의 경우, 종사자 수 규모별에서 업력별 기준으로 개선해 신생 창업기업이 불리하지 않도록 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 시 가점 등 중기부
25년간 75만t 천연흑연 확보…"이차전지 소재원료 非중국산 기반 마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차전지 원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계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와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흑연은 이차전지의 음극재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이차전지의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흑연 수요 역시 급속히 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조사 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2035년 천연흑연의 수요가 지난해 전 세계 공급량의 6.5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천만달러를 투자해 약 25년간 총 75만t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천연흑연 공급을 계약한 파루 그라파이트는 탄자니아에 마헨지 흑연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광산은 매장량 기준 세계 2위의 대규모 천연흑연 광산으로, 현재 마헨지 광산의 수명은 25년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기간 공급받은 천연흑연을 그룹 내 이차전지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