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관계사 LS알스코, 블룸SK퓨얼셀에 부품 공급 확정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SOFC 등 친환경 사업 확대 계획 LS전선이 관계사 LS알스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이하 SOFC) 부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OFC는 발전효율 40~60% 강점을 활용해 대형 건축물 및 IDC 등에 발전장치로 활용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기반으로,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알스코는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SK퓨얼셀와 오는 6월부터 탈황장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블룸SK퓨얼셀이 SOFC 부품 국산화 사업에 LS알스코를 1차 협력사로 선정함에 따른 계약 체결이다. 탈황장치 모듈은 SOFC에 주입되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장치다. LS전선과 LS알스코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확대를 통해 수소 생태계 주요 한 축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홍영호 LS알스코 대표는 “SOFC 주요 부품 국산화를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레드캡투어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김태영 담당,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 김경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Lifecare(B-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서비스 확대 및 배터리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은 레드캡투어에서 관리하는 공공기관 대상 렌터카에 전기차 특화 관제 서비스를 탑재해 개별 차량에 대한 정보는 물론 전체 전기차 운행 상태를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향후 배터리 데이터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차 관리 및 진단, 인증, 사용 후 배터리 활용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Lifecare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BaaS 사업 중 하나다. 개인 전기차 사용자에게 전기차 배터리의 상시
몰렉스, 전원 시스템 분야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에너지 효율, 기능 안전, 신호·전원간 간섭, 배터리 요구사항 등이 설계 영역 핵심으로 부상” 전원 시스템은 범분야 전산업 디바이스 및 체계 등에 생명 역할을 한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중심축으로 평가받는 데이터센터·전기차 충전 인프라·전력망 인프라·소비가전 등에 활용될 전원 시스템이 산업의 지지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업 내 전원 시스템에 대한 소형화·경량화·간소화·신뢰성·안전성 등 요구는 늘어나는 추세다. 몰렉스는 전세계 824명의 설계 엔지니어·엔지니어링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전원 시스템 관련 경험 및 전문성에 대해 질문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전원 시스템 및 전력 영역 정보와 이해를 공유하고, 향후 전력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전된 전원 시스템이 산업에 공고히 뿌리내리기 위한 초석인 셈이다. 응답자 94%는 ‘전력 활용 방법 측면에서의 이해’를 핵심으로 꼽았다. 83%는 전원 설계를 가장 큰 과제로 인식했으며, 75%가량 응답자는 전원 시스템 설계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전원 시스템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우선
SS&C 블루프리즘이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의 최신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기업은 지능형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가치를 창출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 및 직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는 △코러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UX 빌더 △데스크탑 △ROM™ 2 제품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코러스(Chorus)는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운영 분석 역량을 더욱 향상해 강력한 시각화, 새로운 대시보드 작성 기능,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주요 보안 기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운영 책임자는 내부 운영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Process Intelligence) 솔루션은 프로세스 마이닝 도구로 분석, 예측 및 시뮬레이션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더욱 향상했으며, 코러스와의 새로운 통합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전사적인 자동화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UX 빌더(UX Builder)는 노코드 방식의 새로운 폼 설계 도구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여러 시스템 상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와도 오픈랜 협업… “기술 개발로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와 협력해 옥외와 실내에서 5G 오픈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랜(O-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오픈랜이 상용화 되면 통신사업자는 비용 절감 및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며, 이용자 측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옥외 환경에서 노키아의 O-DU(분산장치)와 삼지전자의 O-RU(안테나) 장비를 활용, 각자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연동에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 오픈랜 연동 테스트가 실내에서만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옥외 테스트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픈랜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건물 내 인빌딩 환경에서도 노키아의 O-DU와 삼지전자의 O-RU 장비를 연동, 이상 없이 작동하
머신비전은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실현에 활용되고 있다. 제품 검사, 품질 관리, 로봇 비전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아이코어는 초격차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면서, 부품 시장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코어의 박철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아이코어의 경쟁력이라 말한다. Q. 아이코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아이코어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초격차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팩토리의 ‘눈’이라고 하는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들을 세계 최고 성능으로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머신비전협회가 주관한 Machine Vision Tech Innovation, Smart Factory Sector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 최근 5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으면서, 아이코어의 기술력 인정과 미래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투자금은 어떻게 사용될 예정입니까? A. 아이코어는 2019년 창립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를
뉴랜드코리아는 차세대 웨어러블 스캐닝 디바이스인 엔터프라이즈 스마트 워치 'WD1'과 글러브 스캐너 'BS50'을 비롯한 최신 엔터프라이즈 스캐너 제품 4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뉴랜드 AIDC의 최신제품인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 뉴랜드코리아는 운송·물류·유통·제조업에 적합한 각각의 제품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구성해 기업이 선도적으로 해당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뉴랜드코리아가 선보이는 주력 제품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스마트 워치인 'WD1'은 쿼드 코어에 3GB RAM과 32GB ROM 기반의 기기로, 13메가픽셀 카메라에 1D 및 2D 바코드 스캐닝과, Android OS 및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함으로써 물류, 창고 관리, 재고 관리 등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화면을 클릭하거나 터치할 필요 없이 오직 음성만으로도 작동이 가능한 진정한 핸즈 프리 기능을 보유해 사용자의 업무 능률을 대폭 향상시켜준다. 이뿐 아니라 듀얼 마이크와 소음 저감 기능을 갖고 있어 산업용 모바일 디바이스 리더들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장비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음성 작동 기능은 복잡한 작업
도로 인프라와 사회 서비스 연계한 ‘융합형 레벨4/4+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리텍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G유플러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국책사업에 참여한다.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 없이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것은 물론, 도로 인프라와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융합형 레벨4/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개발 및 연구가 이뤄진다. 본 사업이 상용화될 경우, 24시간 무인으로 운영 및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자율주행 도로노면청소차, 미세먼지·공기정화차, 방역차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실시간 교통 흐름을 체크하여 서비스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도시환경관리 서비스의 한계점으로 꼽혀왔던 야간 교통사고 발생, 디젤차 운행으로 인한 2차 대기오염 문제 등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리텍은 이번 사업의 ‘차량시스템’ 파트에 참여해 리텍이 보유한 친환경 특장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에 최적화한 노면청소, 미세먼지, 방역, 다목적(노면&분진) 친환경 자율주행 차량을 사업 1단계 구간인 2024년까지 개발 및 공급할
스크린골프 시스템 탑재용 골프 시뮬레이터 카메라 전시 및 상담 부스 운영 국내 시장 성과 넘어 해외 시장 진출기회 적극 모색 뷰웍스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시회에 새롭게 처음 참가해 영상 솔루션 신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뷰웍스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 국제 골프 전시회 ‘골프 선전 2023’(Golf Shenzhen 2023)에 참가해 현지 관계자들을 상대로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골프 선전 2023은 골프웨어 및 장비 관련 업체를 비롯해 2천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형 골프 전시회다. 뷰웍스는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 ‘G4 시리즈’ 출품과 함께 상담 부스, 스크린골프 체험공간을 마련해 잠재 고객과 더불어 일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뷰웍스는 동영상 디텍터, 산업용 비파괴검사(NDT) 디텍터와 함께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를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는 타구의 속도, 비거리, 회전 각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스크린골프 설비 속 핵심 컴포넌트로, 연습장 실내 천장 및 시뮬레이터 키오스크 본체 등에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과 안전 솔루션 도입 계약 아람코 자푸라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 지에스아이엘이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성엔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과 아람코(Aramco) 자푸라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ing Facilities Project, 이하 JFGP)에 적용될 스마트 안전 솔루션(Smart Site Safety Solution, 이하 4S)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JFGP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푸라 지역에서 가스전 생산 설비와 황회수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4S는 아람코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칭한다. 해당 솔루션은 관리자가 프로젝트 통제실을 통해 근로자 출입·작업 관리·위험요인 파악 등 관련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특히 고위험 작업 시 하드웨어 장비 및 플랫폼을 연동해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아람코 자프라 프로젝트 현장에 4S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스마트 안전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데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JFGP는 지난 2021년 삼성엔지니어링이 가스
서빙로봇 연계·전기배선 공사 지원·무료 메뉴 촬영 기능 등 서비스 및 기능 제공 SK쉴더스, 무인화 시장 확대 및 활성화 도모 SK쉴더스가 인건비 상승·구인난 심화 등 외식업계에 직면한 운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무인화 솔루션 스마트오더를 출시했다. 스마트오더는 매장 좌석에서 태블릿을 통해 메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한 무인화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스마트오더는 설치 방식이 자유롭다. SK쉴더스는 매장 상황 및 환경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설치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 환경 등을 고려해 테이블 탈착방식이나 고정형 거치방식을 고를 수 있다. 또 보조 배터리 활용·테이블 충전 등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여기서, 테이블 충전 디바이스 설치 시 전기배선 공사가 필요할 경우 SK쉴더스 설치팀이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가 A/S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SK쉴더스 전국 인프라망을 통해 무상교체 서비스 및 원격지원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밖에 기존 포스기기 및 서빙로봇과 연동이 가능해 매장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은 “최근 외식업계가 처한 운영상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매장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인증은 운송과 보관이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를 국제 표준에 따라 적절히 취급, 운송하고 엄격한 품질·안전관리를 준수하는 점이 검증된 항공 물류 체인 업체에 부여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전문적인 항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보급과 함께 성장해 2020년 461억달러(61조원)에서 2030년 3천517억달러(466조원)로 향후 10년간 8배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운송·회수·재활용·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쓰고 국내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도 일조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물류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배터리 물류 등 신규 전략 사업에서도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해 기업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물류 산업 맞춤형 스마트 자동화기기·장비제어시스템 등 적용 확대 반도체·배터리 분야서 쌓아 온 자동화 기술력 통해 물류 시장 공략 확대 LS일렉트릭이 이커머스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물류 자동화 사업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30일 서울시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CIC 국내 사업부장과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자동제어 기술 기반으로 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설비 제어기술 경쟁력 강화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관련 전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0여 년간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쌓아 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기기 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구축·운영 역량 등을 바탕으로 물류 제어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글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 30일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서 개최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PC 전시회에서도 주인공은 AI였다. 코로나 19 이후 약 4년 만에 글로벌 행사의 모습을 되찾은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COMPUTEX 2023, 이하 컴퓨텍스 2023)’가 30일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Global Press Conference)를 개최했다. 30일부터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컴퓨텍스는 매년 5~6월경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PC 관련 글로벌 전시회로 컴퓨터 제조 업체부터 반도체, 컴퓨터 부품 등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장이다. 2019년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열리는 등 지난 3년간 사실상 운영이 어려웠다가, 엔비디아, 퀄컴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올해 다시 행사에 참여하면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6개국에서 온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데도 전시장은 업계 종사자들과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를 앞두고 진
25년간 75만t 천연흑연 확보…"이차전지 소재원료 非중국산 기반 마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차전지 원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계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와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흑연은 이차전지의 음극재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이차전지의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흑연 수요 역시 급속히 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조사 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2035년 천연흑연의 수요가 지난해 전 세계 공급량의 6.5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천만달러를 투자해 약 25년간 총 75만t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천연흑연 공급을 계약한 파루 그라파이트는 탄자니아에 마헨지 흑연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광산은 매장량 기준 세계 2위의 대규모 천연흑연 광산으로, 현재 마헨지 광산의 수명은 25년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기간 공급받은 천연흑연을 그룹 내 이차전지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