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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아투라, 국내 상륙...하이브리드 슈퍼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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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330km, 최고 출력 680마력 등 성능 발휘

슈퍼·하이퍼카 시장서 전동화 움직임 주도할까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아투라(ATURA)가 국내 인도를 본격 시작한다고 맥라렌 서울이 밝혔다.

 

아투라는 맥라렌 570S의 계보를 잇는 2세대 모델로, V6 트윈터보 엔진와 95마력 전기 모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맥라렌 전 모델 최초로 전자적으로 차동 제한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인 e-LSD가 적용된 것이 해당 모델의 특징이다. 아투라는 최고 속도 330km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출력 680 마력을 보유했다.

 

또 아투라에는 팩 용량 7.4kWh인 리튬이온배터리 팩이 5개 탑재됐다. 이를 통한 전동화 주행 가능 거리는 31km며, 표준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 시 8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맥라렌은 아투라 설계에 경량화 측면에서의 강점도 담았다. 자사 경량 설계방식인 MCLA를 도입해 차체부터 파워트레인에 이르기까지 경량화 실현을 목표로 설계됐다. 또 많은 멕라렌 모델에 탑재됐던 후진기어를 제거하고, 대신 전기 모터로 후진기어를 대신하는 설계를 통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아투라는 맥라렌의 경량화 목표를 통해 건조 중량 1395kg을 달성했다.

 

여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슈퍼·하이퍼카 시장에서는 전동화 트렌드 반영이 주춤한 가운데, 아투라 국내 도입으로 국내 하이브리드 슈퍼카 입지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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