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각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선 KT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강화한다. 대표이사 책임 강화를 위해 복수 대표이사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의결 기준을 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으로 하는 보통결의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해 대표이사 후보자의 선임 정당성을 강화했다. 또한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4가지 항목으로 변경해 KT그룹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유관 경험을 중요시했다. 이 외에도 기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통합하고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관련 권한과 역할을 조정해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지배구조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도 한층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화주가 출발지와 도착지, 화물 종류 등의 정보를 등록하면 가장 알맞은 차주를 제안해주고 최적 운임을 산출해준다.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최적의 운행 노선도 알려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더 운반을 출시했고,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에는 편도 운송 이후 곧바로 돌아오는 물량을 실을 수 있도록 개발한 '실시간 복화 노선 시스템'도 도입한다. CJ대한통운 디지털 물류 플랫폼 CIC 최형욱 상무는 "더 운반은 그간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 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건강한 화물운송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수소혼소 발전 직접감축·재생에너지 확대 간접감축 '투트랙'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7월 1일부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공식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50년까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우선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37%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탄소 감축은 발전 등 주요 사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 '직접 감축'과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확충하는 '간접 감축' 두 방향으로 진행된다. 직접 감축과 관련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주요 발전 사업장인 인천복합발전소의 3.4GW(기가와트)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수소 혼·전소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발전소에서 나오는 잔여 배출 탄소를 줄이기 위해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포집된 탄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와 동남아시아 해상을 중심으로 탄소를 대기층과 격리해 가둬두는 대규모 CCS 저장소를 구축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간접 감축과 관련해서는 포스코그룹의 RE100 대응 차원에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
LG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더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을 배려해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에 장애가 있는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 방향키를 눌러 주문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함께 키오스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UX(사용자 경험)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키오스크 제품 및 제조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키오스크 부문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서'를 취득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EVE Tech Asia)’가 개최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하이테크 전기차 기술인 전기 이륜차, 전기자동차, UAM, 수상 보트, 배터리, 충전기, 자율주행, IoT, 반도체, 전장, ICT, 차세대 에너지 등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ESG 테크 이벤트가 주최하는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 2023는 올해 싱가포르배터리협회(SBC), 싱가포르텔레콤협회(ATIS), 스마트시티네트워크협회, 아시아태평양로봇협회(APARA), 싱가포르이륜차무역협회, 글로벌충전표준협회(CharIN), 중국전기차협회(China EV 100), 유럽배터리협회(EUROBAT),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협회와 e-모빌리티 산업 협회 등이 참가·후원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동남아 시장에 e-모빌리티의 최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약 6억명 동남아 인구의 주력 교통 수단인 이륜차의 빠른 전동화에 발맞춰 이 행사는
네이버는 네이버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검토위 참여 위원은 김광수 전북대 통계학과 교수, 김유섭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유창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종욱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최용석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황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유 위원이 검토위 위원장에 선출됐다. 유 위원장은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지난 위원회에서 권고했던 개선 과제들이 실제로 적절하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뉴스 추천, 검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알고리즘을 전반적으로 살펴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추천 심층성 강화, 추천 다양성 개발, 신규 추천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 뉴스 추천과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토 결과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의 원칙과 지향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사회적 소통을 더 강화하라는 2차 알고리즘 검토위의 권고에 따라 투명하고 친절한 뉴스 AI 알고
카카오의 교육기술 계열사인 야나두가 영어 교육 회사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꾀한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사내 전략 워크숍에서 이런 골자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야나두는 인류의 잠재력을 깨운다는 비전 아래 지속해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의 야나두는 2020년 초 기술력·자금력을 보유한 카카오키즈와 영어 교육·학습 콘텐츠·서비스·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탄생한 통합 법인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목표 달성 보상 애플리케이션인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잇달아 선보이며 유·아동 영어 콘텐츠뿐 아니라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통합법인은 4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종합 교육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6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00억원의 프리IPO를 통해 상장 준비에 돌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 달러(3천952조원)를 돌파했다. 애플은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31% 오른 193.97달러(25만5천500원)에 마감했다. '3조 달러 클럽'의 기준선인 주당 190.73달러를 넘어서며 3조510억 달러(4천19조원)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1월 3일 장중 3조 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8월 시총 2조 달러를 처음 넘어선 지 약 2년 10개월 만으로, 시총 1조 달러는 2018년 8월 돌파한 바 있다. 또 시총 3조 달러 돌파는 1976년 4월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이 애플을 창립한 지 47년 만이다. 아이폰이 처음 세상에 공개된 2007년 1월 이후 16년 만이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2조5천320억 달러(3천335조원)보다 약 20% 더 큰 규모다. 올해 거래 첫날 3.7% 하락하며 시총이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주가는 올해 들어 50% 가까이 급등하며 3조 달러의 이정표를 세웠다. 3조 달러 시장가치는 전 세계 국가별 국내
업스테이지가 해외 기술거래 장터에서 선정한 문서 인공지능(AI) 기술 우수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터키계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파인더소'는 최근 업스테이지를 지능형 문서 처리 기술에서 '족적을 남긴'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업스테이지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바탕으로 코드 없이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학문자인식은 이미지에 있는 문자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평가는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스타트어스 인사이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스타트어스 인사이트는 전 세계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370만 곳의 정보를 다루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올해 4월 국제패턴인식협회(IAPR)의 문자인식대회(ICDAR)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구글이 운영하는 온라인 인공지능 경진 플랫폼 '캐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업스테이지는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OCR 팩'을 개발했으며, 삼성SDS,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과 납품 계약을 맺기도 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CATL이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인 CATL이 이제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막는 동시에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해 1위를 수성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3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의 최고 제조책임자인 닝쥔은 지난 28일 톈진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먼저 CATL이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ATL은 이미 세계 최대의 전력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라고 규정하면서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회수율이 99.3%이고 리튬 회수율도 99.2%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용 후 배터리를 그냥 버리게 되면 토양 오염으로 이어진다"면서 "재활용으로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광물자원의 공급망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CATL의 이런 전략은 배터리와 전기차의 최대 시장인 유럽과 미국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 EU는 탄소중립 계획의 일환으로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아예 금지할 예정이다. 2030년이 되면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차 수가 약 3천만대로
6월 무역수지가 소폭 흑자를 내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월 수출·수입이 동반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줄어 나타난 흑자다. 원유·가스 등 에너지 국제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수입 규모 감소의 영향이 컸다. 다만 수출이 9개월 연속 줄어든 상황에서도 6월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 기대감도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가 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작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였는데, 이는 1995년 1월∼1997년 5월 29개월 연속 무역적자 이후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적자였다. 월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1천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2억7천만달러, 3월 46억2천만달러, 4월 27억2천만달러, 5월 21억달러로 점차 줄어들다가 이번에 흑자로 돌아섰다. 단 1∼5월 연속 적자로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적자는 26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6월 수출액은 542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삼성전자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선보였다.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홈 제품들은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부품을 고효율화하고 △디지털 제어 기술에 AI를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큰 폭으로 절감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통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에너지 특화 모델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도 냉방 효율이 10%가 더 뛰어나다. AI 절약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20% 추가 절약할 수 있어 여름철 전기료 걱정을 덜어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Net Zero Home)’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했다. ‘넷 제로 홈’에서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SK그룹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AI 및 데이터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자체 인증시험을 개발했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의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mySUNI)는 AI와 데이터 분석 실무역량 인증시험 'SKADA'(SKills for AI & Data Analytics)를 개발했다. SKADA는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실무 역량에 초점을 맞춰 SK그룹의 현업 전문가들과 KAIST의 AI 연구팀이 1년여간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 현업에 기반한 프로젝트형 문항들을 직접 설계했다. 객관식 문항(30%)과 실습형 문항(70%)으로 구성되며, 응시 수준에 따라 '프랙티셔너'(Practitioner)와 '어드밴스드 프렉티셔너'(Advanced Practitioner)로 나뉜다. 프랙티셔너 레벨은 기본적인 머신러닝(기계학습) 및 데이터 분석 과제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일반 구성원 대상 시험이며, 어드밴스드 프랙티셔너 레벨은 최신 머신러닝과 딥러닝(심층학습)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전문가용 시험이다. 시험은 연중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응시자들은 지정된 오프라인
ESG 경영 본격화로 3조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ESG 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지분 전량을 인수한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첫 연계 공시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Task Force of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ESG 관련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과제 이행 수준 평가를 강화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ESG 보고서에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평가를 통해 도출된 1순위 이슈인 ‘탄소 중립(넷제로, Net Zero)’ 등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한 성과 및 목표를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특히 삼성
실제 업무 적용 사례와 효과 공유 및 기업들의 활용 전략 논의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챗GPT 활용전략 세미나가 개최돼 기업 관점에서의 활용 방안과 실제 업무 적용 사례 및 효과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PwC와 함께 잠실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30일 ‘애저 오픈AI(Azure Open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챗GPT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메가존클라우드 DigitalX1 정우진 대표는 “챗GPT를 둘러싸고 사회적으로는 신중론과 관망론이 만만치 않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생성형 AI가 이미 본격적인 도입·활용 단계에 진입했다”고 단언했다. 정 대표는 6월 14일 발행된 매킨지 자료를 인용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기업의 혁신과 매출, 가치 상승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수조 달러 규모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마케팅·세일즈, 고객 서비스 운영·관리, IT 개발, 리서치 등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효율 개선을 위해 챗GPT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제까지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