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주도 미래 핵심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이차전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구의 이차전지 재활용 원천소재 신기술 개발 사업이 지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 주관기관인 포스텍을 중심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씨아이솔리드 등이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철강산업 부산물 고부가가치 실리콘 소재화, 이차전지 업싸이클링 공정 원천소재 기술개발과 성능검증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GS에네르마 등 이차전지 선도 기업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연구 성과 상용화에 나선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이후 포항은 철강 도시를 넘어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지역 맞춤, 지역 주도 연구개발 사업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다이렉트클라우드는 SaaS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DirectCloud’에 2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DirectCloud에 ChatGPT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연동한 DirectCloud AI 기능 및 Hot/Warm/Cold 스토리지 계층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DirectCloud AI는 DirectCloud에 업로드한 비즈니스 문서를 대상으로 대화형 AI인 ChatGPT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문서를 요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PDF로 작성한 사내 시스템 매뉴얼을 DirectCloud에 업로드한 뒤, DirectCloud AI 대화창에 "영업 지원 시스템에 사용자를 추가하는 방법을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찾아 구체적인 절차까지 바로 알 수 있다. 이 기능은 문서요약, 검색, FAQ, 문서 갱신 등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에 사용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현재는 지정한 파일 및 폴더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DirectCloud에 저장된 전체 파일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며, DirectCloud AI 인터페이스를 ERP, SFA/CRM의
'수도권 전기 25%' 반도체클러스터…정부 "초기 발전력 확보" 수도권 전체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막대한 전력을 쓰게 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정부가 적기에 발전 능력을 확충, 기업 입주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전력을 쓸 수 있게 보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태옥 한국전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송전망 보강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산단 조성 초기에 필요한 전력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발전력을 우선 신설하고, 이후 장거리 송전망을 보강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일대 또는 비교적 인접한 곳에 새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휘발유 10주·경유 11주째↓…L당 휘발유 1,569.2원·경유 1,379.1원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8원 하락한 L당 1,569.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원 하락한 1,639.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원 하락한 1,532.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7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0.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6원 내린 1,379.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1주 연속 내림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주간 석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자발적 감산 등의 이유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6달러 오른 배럴당 75.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달러 내
운동지도자 40명 참여...인체 작용 이해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가 운동지도자를 대상으로 카데바 해부학 교육을 실시했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 내 운동지도자 교육기관으로, 이번에 인체 작용 이해 및 학습 프로그램인 카데바 해부학 교육을 진행한 주관기관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신체 기관의 작용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김상현 의생명산업연구원 교수가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운동지도자는 근육·뼈·인대·신경 등을 시각·촉각 등으로 경험하는 ‘핸즈온 카데바 클래스’와 실습에 거부감을 느끼는 지도사를 대상으로 실습 중계 화면을 제공하는 ‘스크린 카데바 클래스’를 통해 신체 기관 작용을 학습했다. 해당 운동지도자는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실제 운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상 관련 지식을 습득했다. 운동지도자 교육생들은 해당 지식을 활용해 현장 운동 지도 시 운동 지도 계획 설계 등 운동지도자로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정원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센터장은 “운동지도자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해부학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앞으로 운동지도자 대상으로 최소 연 2회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계획”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진행… 달까지 거리 38만km(5억보) 달성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푸르메재단에 목표달성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가 모여 5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그 거리가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 ‘70cm의 기적, Moonshot Challenge’라는 캠페인 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창립기념일인 6월10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됐다. 걸음기부 캠페인 결과 5억 2,600만보를 달성해 목표달성 기금인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게 됐으며, 이번 기금은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창립70주년을 맞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인도 첸나이지역 임직원 봉사단 파견, 인천 송도 금속조형물 기부설치사업인 H-아틀리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달성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내년 상반기 亞-歐 연구자 대상 ‘공동 심포지엄’ 개최 계획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암 분야 연구 영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암 치료 및 연구 등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빌라쥐프(Villejuif) 소재 470 병상 규모의 암 전문 병원으로, 암 분야에서 유럽 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암 치료 및 연구 등 최신 의료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교육·훈련 및 연구 목적 의료진 스왑, 과학자료, 출판물 등 정보 교환, 디지털 헬스·전산·의료기술·경영지원 등 분야 협업 등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에 아시아·유럽 내 암 연구자를 대상으로, ‘암 정밀치료’ 주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해당 행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귀스타브 루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은 우리나라 의료 위상이 발전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전 세계 암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연구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대한민국 산업 기술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직군(14명) 이외에 전문직군(30명)과 공무직군(16명)도 함께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의료, 기계, 전기, 환경 등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 검사, 1차 면접(발표평가, 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 중심) 순서로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장애인·보훈대상자, 이전지역 인재에게 채용 가점을 부여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세종 원장은 "공정한 채용 기회 보장, 전형 단계별 가이드라인 준수 등 투명한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산업 기술 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장급 승진: ▲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안창용 과장급 전보: ▲ 국가기술표준원 국제표준협력과장 공업연구관 박종섭 ▲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혁신과장 공업연구관 배진한 ▲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장 공업연구관 오유천 ▲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 서기관 경민수 ▲ 국가기술표준원 계량측정제도과장 공업연구관 이용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군 함정설계기술처와 수행한 개념설계 완료 HD현대중공업은 해군의 차세대 연안초계함 개념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함정설계기술처장 주관으로 해군 본부에서 열린 최종회의에서 차세대 연안초계함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차세대 연안초계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와 무인화를 상당 부분 실현할 수 있는 개념을 적용했다. 미래형 선형에 무장·탐지 성능은 향상되고 함정 승조원은 대폭 줄이는 인력 절감형 함정으로 제안됐다. 연안초계함 건조 이후에도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중량, 복원성, 탑재 공간 확장성을 극대화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념설계 결과에 신규 탑재체계 획득 방안과 핵심기술 소요 제기, 작전운용성능(ROC)과 함정 설계·건조 요구조건까지 수록돼 앞으로 해군 연안초계함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군은 미래 신기술과 인력 절감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돼 하는 이번 연안초계함 개념연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HD현대중공업과 12개월 동안 50회 이상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하게 협업해 만족할 만한 결과
글라스 기판 이어 반도체 후공정 고부가 사업 추가…글로벌 무대 확장 SKC,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업체 ISC 인수 결정 (출처: SKC) SKC가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영역을 강화한다. SKC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현 최대주주인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보유한 ISC 지분 중 35.8%를 3,47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2천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ISC의 신주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C는 ISC 신주에 1,750억원을 투자해 총지분율을 4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사회 직후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 인수계약(SSA)도 각각 체결했다. SKC는 "기존 투자여력 훼손이나 추가적인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이번 인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결합신고와 인허가 등 필요 절차를 마무리하면 ISC는 SKC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SKC는 ISC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소재·부품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ISC의 주력 제품인 테스트용 소켓은 패키징을 거친 반도
7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305.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미국 고용지표 호조 영향을 받아 7.10원 상승한 1,308.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10.20원까지 상승했다. 이어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전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명)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고용 지표가 예상외 증가 폭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7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01원)에서 4.71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애견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14일(금) 공격 성향이 있는 개들의 베젠(기질) 테스트 평가 세미나를 오는 한국애견협회 전용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독일에서 시행하고 있는 베젠 테스트 평가항목, 평가방법, 장점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지난 3년여간 독일의 베젠 평가 사례연구를 기반으로 정립한 국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평가 항목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협회는 국내 처음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저먼셰퍼드협회(SV)의 베젠 테스트 평가 감독위원들을 공식 초청해 국내 훈련 심사위원에게 교육과 테스트를 시행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국내 처음으로 21명이 베젠 테스트 심사위원 자격을 취득했다. 국내형 맹견 기질 평가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총 다섯 가지 내용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 그중 첫 번째는 기질 평가항목 다변화로 독일 저먼셰퍼드협회(SV)의 기질 평가항목을 기반으로 하되, 국내 특성에 맞게 다변화된 평가항목을 도입한다. 사람과의 관계 형성, 사회화 수준, 예측 가능성, 명령 수행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기질 평가를 실시한다. 두 번째는 평가방법의 체계화를 하는 것으로 평가 절차 및 방법을 체계화해 신뢰성 있는
2023년 1~5월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484.6만 대로, 전년 대비 4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조사한 2023년 1~5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101.6%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 5월에 24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기차 OEM 중 유일하게 올해 1~5월 누적 전기차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BYD에 이어 2위에 오른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3/Y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위 상하이 자동차 그룹(SAIC)은 홍광 미니(宏光 MINI EV)와 MG-4(Mulan), MG-ZS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3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기아 그룹은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Niro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출시된 코나(SX2) 일렉트릭과 EV9의 판매 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반등하며 2분기 실적 발표에
한국관 개설해 바이어 상담 및 자동화 산업 솔루션 제시 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KAR)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3)’에 한국관을 개설해 참가했다. 뮌헨 자동화 전시회는 2004년부터 2년 주기로 매회 약 600개에 달하는 글로벌 자동화 및 로봇 기업이 참가해 참관객에게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올해 전시회에서 한국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코트라(KOTRA) 한국관 및 부천 공동관을 구성해 운영했다. 한국관에는 산업용 로봇·센서·감속기·엔코더 등을 다루는 국내 로봇·자동화 기업 16개사가 구성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코트라와 부천산업진흥원의 도움으로 개설된 한국관을 통해 사흘간 2638만 달러 규모의 바이어 대상 상담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를 확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뮌헨 자동화 전시회는 디지털화·인공지능, 지속가능한 생산, 업무의 미래 등을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 및 제조 공정 자동화에 활용되는 로보틱스 솔루션이 제시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