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는 성브라이언 전 오토데스크 한국 법인 Site Leader(제조산업 부문 총괄 겸임)을 신임 사장으로 공식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신임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0여 년간 주로 한국-미국 제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성브라이언 신임 사장은 헥사곤 합류 전 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 한국 법인에서 Site Leader와 제조산업 부문 총괄을 역임했고, 이후 글로벌 소프트업체 회사인 다소씨스템 AP South & ANZ 총괄 부사장과 싱가포르 법인 Site Leader를 겸임했다. 성브라이언 신임 사장은 헥사곤의 주요 사업부인 ▲디자인 & 엔지니어링 솔루션 ▲생산 소프트웨어 솔루션 ▲측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총괄한다. 이를 통해 헥사곤은 제조 산업 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웨덴에 본사를 둔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특히 헥사곤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생산, 품질관리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산업을 돕는 스마트
팀뷰어는 독일의 소비재 및 접착제 제조기업 헨켈에 기업용 원격 연결 솔루션 스위트인 '팀뷰어 텐서'를 제공해 글로벌 IT 지원 관리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고 31일 밝혔다. 팀뷰어 텐서 솔루션 도입으로 헨켈의 IT 전문가들은 제조사나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총 6만 대의 기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기기에서 실행이 간편하고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잼프 등과 연결돼 헨켈의 기존 IT 환경과 원활한 통합이 가능한 점이 헨켈이 팀뷰어 솔루션을 선택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팀뷰어 솔루션은 싱글사인온(SSO) 인증 지원을 비롯해 확장가능하고 유연한 권한 관리, 엔드투엔드 암호화 등 업계 표준 보안 기능을 완벽히 준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드리안 반 질 헨켈 고객 및 모빌리티 운영 담당 프로덕트 책임자는 "팀뷰어 텐서를 도입해 헨켈의 IT 지원 작업의 효율성이 훨씬 높아졌다"며 "원격 유지보수를 위한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IT 전문가 입장에서 업무 흐름을 현저하게 개선한 단일 솔루션을 갖추게 되면서 헨켈의 중앙 IT 지원은 더욱 안전하고 간단하며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고금리,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 코로나 특수 해제 등의 요인 작용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 등이 부진에 빠지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을 지탱하던 반도체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급감한 2000억 원대에 그치며 증권가 예상에도 크게 밑돌아 충격을 더했다. 연간 매출로는 30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3766억 원으로 전년보다 15.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302조23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이 30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55조6541억 원으로 39.46% 늘었다. 하지만 이 같은 매출 기록에도 웃지 못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95%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조2913억 원을 18.6% 밑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4조 원 대에 그친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 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노비텍은 오는 3월에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 '세계 보안 엑스포 2023'에 참가해 고속 3D 센서 Swing 3D와 ‘i-Nova4’ 카메라 등을 소개한다. 노비텍은 산업용 카메라 분야에서 오랜 경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비젼 솔루션부터 기술 지원까지 제공하는 회사다. ITS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과속, 면탈, 도로 방범, 주차관제 시스템에 필요한 다양한 해상도의 카메라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자동화산업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며 500개 업체가 참여, 4만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세계 보안 엑스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며 국내외 보안 시장 동향 및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노비텍은 이번 SF+AW 2023에서 고속 3D 센서인 'Swing 3D'를, '세계 보안 엑스포 2023'에서는 'i-Nova4'를 각각 메인 제품으로 선보인
클라우드 보안 기업 멘로시큐리티는 미국 연방정부의 클라우드 보안 평가제도인 FedRAMP 인증 등을 비롯한 국제 보안 표준을 충족하는 웹격리(RBI)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멘로시큐리티은 웹격리 보안 솔루션은 GDPR(유럽 개인정보보호법), FedRamp, HIPAA(미국 의료정보보호법), ISO 27001(국제 표준 정보보호인증), ISO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18(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의 다양한 국제 보안 표준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공공 기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다. FedRAMP는 연방 정부 기관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 추적 관찰 및 승인하기 위한 표준화된 접근방식을 제공하고 연방 정부 기관들의 보안적으로 안전한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미국 연방 정부의 인증제도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연방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는 FedRAMP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FedRAMP는 FIPS(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 199를 기반으로 4가지의
3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8원 오른 1230.2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232.5원에 개장했다. 이번 주 열리는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미국의 물가 상승세 진정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통화정책 메시지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국내 증시 움직임을 지켜보며 달러당 123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3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7.54원)에서 3.20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내부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권 수준의 내부 체계 확보하기 위한 ‘전 직원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윤리경영의 이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관리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 통제 관리 △사고사례를 통한 지침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거래소를 제외하고 가상자산을 다루는 기술기업으로는 교육이 처음 이뤄지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헥슬란트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준법 경영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위해 진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가상자산을 다루는 기업의 서비스 특성상 규모에 상관없이 준법이나 윤리 경영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헥슬란트는 내부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외에도 고객사를 위한 대외적인 기술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거래소 지갑의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 내 사용자 지갑간의 거래를 온체인 상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지급준비금에 대한 기능을 추가로 개발했다. 헥슬란트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다루는 업무가 실제 금융권 수준의 관리 체계로 운영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30일 ‘안전한 NFT 이용을 위한 표준화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웹3 산업 성장에 맞추어 NFT 시장의 기술 표준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결과이다. 이 보고서는 NFT 판매자, 구매자, NFT 거래소, 권리자 등 산업 내 이해관계자에 입각하여 구체적인 표준화 사례를 도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NFT 참여자 및 라이프사이클 별 고려사항 △국내 NFT 저작권 체크리스트 △국내 NFT 저작권 표기 규격 등을 담고 있다. 류 춘 헥슬란트 부대표는 “NFT 기술은 가치를 디지털화 하는 핵심기술로써 시장 전반에 녹아들 것이며, 최초 권리자의 권리 보상, 투명한 이력 관리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유스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한 NFT 이용 표준화 연구’ 보고서는 1월 31일부터 KISA 홈페이지 지식플랫폼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 AI(Generative AI)’에 대해 100분 만에 배울 수 있는 교육 세미나가 오는 1월 31일 개최된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Generative AI Asia 2023’ 세미나는 5월에 개최 예정인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행사로, 국내 생성 AI 전문가를 초빙하여 생성 AI의 글로벌 시장 동향, 미래 전망, 기술 및 비즈니스 응용 전반을 다루는 아시아 최초의 컨퍼런스이다. 이번 사전 세미나에는 국내 대표 생성 AI 스타트업인 프렌들리 AI와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연사로 참여한다. 1부 테크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교수이자 프렌들리 AI의 대표인 전병곤 대표가 나선다. 프렌들리 AI는 생성 AI를 개발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리플로우 플랫폼을 다양한 기업에게 제공하는 회사로, 전병곤 대표는 생성 AI의 기술적 기반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CES 2023에서 생성 AI를 활용한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던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뤼튼테크
11.8% 상승하며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 18.3%에 이어 두 자릿수 상승률 기록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 코리아가 지속적인 성과 달성과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국 임직원에게 2023년에 파격적인 두 자릿수 인상률을 임금에 반영, 직원 복지와 인재 유치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ASML은 지난 1월 25일 2022년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212억 유로, 매출 총이익률 50.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4% 성장, 이익률은 2.2% 하락한 수치다. ASML은 매년 이어진 지속적인 성과 달성과 다음 해 예상되는 성장에 대한 준비 차원에서 매해 임금 인상 조치를 전략적으로 단행해왔으며 2023년도에도 어김없이 글로벌 전 지사 임직원의 임금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여러 글로벌 기업이 인건비 절감 및 인원 감축을 진행하는 것과 상반되는 조치여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에 2023년에는 ASML 코리아의 임직원 평균 임금은 11.8% 오르며, 이는 2022년 평균 임금 인상률 18.3%에 이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라는 임금 인상률에 해당한다. ASML은 2022년 이전에도 업계
시설물 관리 어려운 터널 및 지하차도의 시설물 관리 지능화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자유과제 중 '지능형 터널 및 지하차도 데이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해 국가 전 산업에 지능화 혁신과 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데이터 수요 발굴과 인공지능 도입 확산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테스트웍스는 참여기관인 맵퍼스, 와이파이브,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사업에 참여해 시설물 관리가 어려운 터널 및 지하차도의 시설물 관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의 전 과정을 주관 진행했다. 지능형 터널 및 지하차도 데이터는 터널 및 지하차도 시설물 데이터 수집용 센서 환경 구축을 통한 데이터 획득, 블랙올리브 라벨링 전문 도구 활용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데이터 가공,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데이터 활용 방안 제시, 데이터 구축 전 주기 적합성
2022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53% 증가, 적자폭 49% 감소 오비고가 작년 4분기 잠정 결산에서 연결기준 매출 40억 원, 분기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간실적은 매출 117억 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4억,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49% 축소됐다. 2020년 말부터 지속된 코로나 상황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점차 해소되면서, 글로벌 차량에 오비고 플랫폼 탑재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로열티 매출 및 공동연구개발비 증가가 주효했다. 오비고 관계자는 “지난 3분기부터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고객사인 닛산, 르노, 미쯔비시 등의 로열티 매출이 늘었고, 지난해 7월 출시한 KG모빌리티의 신차 토레스의 흥행 성공 등으로 자동차 부품업계의 전반적인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전 3분기 대비 약 23%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2023년 2분기 출시예정인 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량 관련 로열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오비고는 2023년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기반 위에서 국내외 완성차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부터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수해 주는 것으로 판매기업이 구매기업의 부도를 걱정하지 않고 매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이용 시 구매기업이 대금을 결제하지 못해도 중진공이 판매기업에 자금 상환을 청구하지 않아 중소기업의 연쇄 부도를 막을 수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인하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중진공이 매출채권을 인수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은 연 4% 안팎으로 지난해 대비 0.5%포인트 인하됐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매출액의 3분의 1(제조업은 절반) 내에서 판매기업은 10억원, 구매기업은 30억원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지원 절차를 비대면·온라인의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이나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 이사회는 30일 차기 사장 겸 CEO로 하비브 일란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일란 차기 사장 겸 CEO는 TI에서 24년 동안 근무한 베테랑으로, 현 TI 사장 겸 CEO인 리치 템플턴의 뒤를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승계는 일란의 2014년 수석 부사장, 2020년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승진 및 2021년 이사회 선임 등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하고 계획된 것이다. 리치 템플턴 사장 겸 CEO는 향후 2개월에 걸쳐 현재 직책에서 물러나는 한편, 함께 역임하고 있는 이사회 회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다. 템플턴 현 TI 사장 겸 CEO는 "일란은 TI의 고객, 직원 뿐 아니라 주주들 사이에서도 널리 존경받는 고무적인 리더"라며 "TI 이사회와 나는 일란이 장기적으로 TI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차기 CEO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일란 차기 TI 사장 겸 CEO는 "TI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제조 역량 및 기술, 시장 유통 범위, 장기적으로 다져온 입지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TI의 목표와 가치는 계속해서 더욱 강한 TI
FC-BGA 신공장 구축 가속화로 FC-BGA 시장 공략 박차 가할 예정 LG이노텍이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 기판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최근 열린 ‘CES 2023’에서 FC-BGA 기판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 회로연결구멍) 기술로 고집적, 고다층, 대면적을 구현한 점과 DX 기술을 활용해 ‘휨현상(제조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 최소화 구현 등은 고객사 및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 LG이노텍은 FC-BGA 신공장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추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정철동 사장 등 LG이노텍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FC-BGA 신공장에서 설비 반입식이 진행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인수한 총 연면적 약 22만㎡ 규모의 구미4공장에 최신 FC-BGA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설비 반입을 시작으로, LG이노텍은 FC-BGA 신공장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올 상반기까지 양산 체제를 갖춘 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특히 FC-BGA 신공장은 AI, 로봇, 무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