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결함 진단하는 예지보전 솔루션 ‘ExRBM’ 일본서 첫 출품 퓨처메인이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한 ‘스마트팩토리엑스포 2023’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설비관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퓨처메인은 전시회에서 설비 최적 관리 솔루션인 ExRBM과 휴대용 설비 계측 진단기인 ExRBM Portable+를 소개했다. 도요타, 히타치 등의 제조 기업은 퓨처메인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퓨처메인은 방문 기업과 자동차 부품 제조, 전자 부품 제조, 타이어 제조 등 각 산업 분야별 예지보전 진행 방법을 논의했다.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이사는 “일본은 설비가 노후화한 제조기업이 많아 설비 관리를 통한 생산성 증대에 관심이 많은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첫 일본 전시회에서 당사의 예지보전 기술이 많은 관심을 받아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스마트팩토리엑스포 2023은 IoT 및 AI 솔루션, 공장 자동화 장비, 산업용 로봇,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스마트공장을 위한 신기술을 소개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시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인아그룹은 2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제품의 기능과 활용도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데모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아오리엔탈모터는 다양한 형태로 이더켓 통신 지원이 가능한 신규 드라이버 제품 AZD-KRED, AZD2B-KED, AZD-CED, AZ 8축, IMC 동기화, 델타, RK2 등 제품을 공정 시스템으로 연계시킨 데모 장비를 통해 제품 활용도 및 우수한 정밀 제어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인아엠씨티 스마트 팩토리 사업부는 두산협동로봇의 고도의 알고리즘과 6축 토크센서를 기반으로 한 순응 제어와 힘 제어로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M시리즈’, 합리적인 가성비와 2배 더 빨라진 축 속도 ‘A시리즈’, 3D 비전 카메라 ‘SOLOMON’을 알린다. 또 두산협동로봇의 최대 가반중량 25㎏, 최장 작업반경 1,700㎜ ‘H시리즈’는 JEL와 협력하여 ‘웨이퍼 클리닝 데모기’를 운용한다.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는 트윈척 탑재로 트윈암 기능을 확보한 JEL의 300mm 5축 수평 다관절형 클린 로봇 ‘GTFR’, 로봇이나 FA기기를 비롯해 고정도로 구동과 정지를 반복하는 용
DB하이텍은 고부가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동차와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셔터와 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SPAD)에 특화한 파운드리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DB하이텍은 글로벌 셔터와 SPAD 공정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지의 업계 선두 기업과 함께 연내 양산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셔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이미지 왜곡 없이 포착하는 센서다. 로봇, 드론,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이미지·영상 분석 시스템에 활발히 쓰인다. SPAD는 광자(빛의 입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초고감도 3D 이미지센서로, 자율주행차 라이다(LiDAR) 등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다. DB하이텍의 SPAD 공정은 940nm 파장 기준, FSI(전면조사방식) 구조에서 3.2%, BSI(후면조사방식) 구조에서 7% 확률로 광자를 검출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향후 BDTI(픽셀 간 절연부 형성으로 빛 손실 최소화 및 광학 성능 향상 구현) 등의 공정을 적용해 광자 검출 확률을 1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처음 보는 이미지 이해·설명하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 주제 LG AI연구원은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전 세계 AI 연구자를 대상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31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이다. AI가 처음 본 사물, 동물, 풍경 등이 포함된 이미지를 보고 기존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이해하고 유추한 결과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고도화되면 이미지 인식 AI 기술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높아져 인간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AI가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방대한 분량의 이미지 데이터에 자동으로 캡션과 키워드를 생성해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AI가 의학 전문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하면 의학 영상을 분석하는 '의학 전문가 AI'로도 활약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을 공동 연구 중인 서울대 AI대학원, 세계 최대 규모 이미지를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셔터스톡과 함께 이번 대회를 연다. 셔터스톡은 편향성과 선정성 등에 대한 AI 윤리 검증을 끝낸 고품질 이미지-텍스트 데이터셋 2만60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LG 글로벌 AI 챌린지
얼굴 사진 업로드하면 3분 안에 AI 아바타 생성…다양한 컨셉의 멀티버스 속 모습 구현 가능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아바타 앱 '미버스(Meverse)'를 국내에 전격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버스는 광활한 멀티버스 속 또 다른 나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아, 본인의 얼굴 사진 1장만 업로드하면 원하는 컨셉의 태그에 맞춰 약 3분 안에 여러 AI 아바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생성 AI 앱이다. 수퍼히어로, 판타지,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컨셉 중 3가지를 선택해 원하는 컨셉의 프로필 사진을 생성할 수 있다. 미버스는 라이언로켓의 자체적인 스왑 기술과 스테이블 디퓨전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스왑 기술을 통해 추가 학습 없이 사진 1장만으로도 실시간으로 특정 이미지의 얼굴 부분을 바꿀 수 있다.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하고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잘 나온 정면 사진 1장만으로도 3분 안에 원하는 컨셉의 아바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재 라이언로켓이 베타로 선보이고 있는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에도 적용되는 고유의 기술이다. 라이언로켓은 미버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이 달 초 앱스토어를 통해
자회사 광둥 방푸, 50만t 규모 배터리 재활용 기지 건설 계획 밝혀 CATL이 238억 위안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30일 보도했다. CATL은 전날 이런 내용의 리튬 배터리 재활용 계획을 밝혔다. CATL은 64.8%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 광둥 방푸가 50만t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기지를 건설하며, 여기에 4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보증 기간은 통상 8년, 주행거리로는 12만㎞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이 80% 미만이면 전기차에 적합하지 않아 재활용 또는 폐기 처리돼야 한다. 차이신은 중국에서 2009년부터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가 보급돼 2015년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선 후 급속한 확장기에 들어갔다면서, 이를 고려할 때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재활용은 전기차 배터리를 일단 분말로 만든 뒤 화학적인 방법으로 필요 성분을 추출해 재가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몇 년 새 주요 원료인 리튬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글로벌 광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성능을 갖춘 '와이캅 픽셀(WICOP Pixel)'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ISE 전시관내 마이크로LED 별도의 섹션을 마련해 와이캅 픽셀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마이크로LED 기술 와이캅 픽셀의 밝기를 4000 니트(nit)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원칩 구조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와이캅 픽셀은 와이어와 패키지, 렌즈 또한 필요 없는 '와이캅' 기술을 기반으로 3개(RGB)의 마이크로LED를 수직방향으로 쌓아 올린 세계 최초의 풀컬러 원칩 기술이다. 3개의 LED가 마치 하나의 픽셀처럼 색을 합쳐 발광한다는 것이 기존 마이크로 LED와의 가장 큰 차이다. 픽셀 내부에서 결합된 색이 외부로 구현되기 때문에 상하좌우 어떤 방향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더라도 화면 색상이 왜곡되지 않는다. 와이캅 픽셀은 적층이라는 구조적 특징으로 초소형 칩 제작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 제작 과정에서 모든 공정을 3분의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전기 자극으로 경증 및 중간 정도의 우울 증상 등을 완화·치료하는 일종의 의료기기다.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에 판매를 진행한다. 와이브레인은 제품 설치, 고객 문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는 "2023년 올해 경영 목표를 기반으로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과 맞춤 의약품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계약을 토대로 국내 우울증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롯데온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은 롯데마트몰 장보기 상품 배송 시 KT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배송 경로·일정을 자동으로 수립하는 물류 최적화 서비스다. 롯데온에 따르면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을 도입하면 주요 거점의 위치 정보, 화물차 높이·길이 등 변수를 반영해 최적의 경로로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배송 차량별로 배송지 할당, 지도 검색, 노선 안내를 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품 적재, ·배송지 할당, 경로 계산, 배송 시간 예측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해 물류 혁신을 추진한다고 롯데온은 설명했다. 롯데온은 지난 10일부터 롯데마트 제주점, 금천점, 춘천점 등 3개점에서 이번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는데 배송 경로 최적화부터 배차 확정까지 소요 시간이 평균 30분에서 3분으로 단축됐다. 1회차 기준 배송 중 차량 운행 시간도 평균 10∼20분 줄었다. 이렇듯 배송 중 차량 운행 시간을 줄이면 하루 배송 건수를 10% 가량 늘릴 수 있다고 롯데온은 설명했다. 롯데온은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배송 권역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BA, 연내 인력을 3000명으로 늘릴 계획 밝혀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주정부에 약속했던 2600명 채용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했다. 30일 업계와 조지아주정부에 따르면, SKBA는 작년 말 2600명 이상 고용한 데 이어 연내 인력을 30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SK온은 SKBA를 통해 총 26억 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에 단독으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9.8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갖춘 1공장은 2019년 착공 후 작년부터 양산을 시작했고, 11.7GWh 규모의 2공장은 올해 생산에 돌입했다. SKBA는 당초 2024년까지 26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2년 앞당겼다. 코로나로 많은 기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SK온이 '드라이브 스루' 채용 박람회를 여는 등 구인 활동에 적극 나선데다 조지아주 정부가 무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퀵스타트' 등 기업 친화적인 지원 정책을 펼친 덕분이다. 작년 7월 SKBA와 조지아주 방위군이 발표한 고용 협력에 따라 퇴역군인과 예비역, 군인 가족 등도 채용됐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번역 툴에 한국어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DeepL 번역기는 총 31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팁엘은 국내 기업과 개인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기업의 경우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딥엘 번역 툴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시장과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다 많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 경험은 물론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딥엘은 밝혔다. 딥엘의 창업자이자 CEO인 야로스와프 쿠틸로브스키는 "아시아에서 자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어는 많은 사용자가 기다렸던 언어"라며 "첨단기술이 견인하는 혁신적인 국가 한국에서 딥엘의 제품과 기술로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욕구 충족은 물론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딥엘은 2017년 자체 뉴럴 네트워크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엘 번역기를 출시하고 AI 번역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딥엘의 수학 및 기술팀은 뉴럴 네크워크가 AI 업계에서 전례 없는 정확도로 언어의 미세한
경쟁력 강화 위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 대규모 데이터, AI 개발 플랫폼 강조 AI 챗봇 '챗GPT'가 대중을 사로잡은 비결은 '사람에 더 가깝다'와 작문뿐 아니라 코딩, 작곡 등도 척척 해내는 '재주꾼'이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 AI 대화 서비스가 기계와 이야기하는 느낌을 어쩔 수 없이 줬다면 챗GPT는 상대 의도를 이해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오류를 수정하는 등 더 인격체에 가까운 상호작용을 제공해 세계 이용자를 빨아들이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또한, 보고서·논문 작성, 코딩, 작곡, 그림 등 사람이 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수행하던 업무를 단시간 안에 대행해주는 효용을 제공하는 것도 인기 원인이다. 챗GPT가 선보인 유능함의 비결은 대규모 데이터의 병렬처리를 의미하는 '트랜스포머' 기반 알고리즘에 있다. 트랜스포머 기반 AI 개발로 문자나 영상 등 방대한 정보를 인간처럼 포괄적으로 학습·이해하고, 새로운 정보도 생성하는 지능을 갖춘 것이다. 챗GPT(GPT-3.5) AI 모델의 성능 수준인 매개변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모델인 GPT-3는 매개변수가 1750억 개에 달했다. 연내 공개가 예상되는 다음 모델 GPT-4의 매개변수는 1조∼100조 개로
SK텔레콤은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를 통해 통신탑의 안전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통신탑의 볼트·너트 풀림에 대한 안전도 점검을 위해 사내 전문가 그룹을 통해 이미지 분석 AI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드론 촬영에 활용해 현장 검증을 완료했다. 통신을 위한 송수신용 안테나를 설치한 통신탑은 전국에 설치돼 있으며 높이는 최대 75미터에 달한다. 통신탑은 볼트·너트 풀림이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해, 전문 인력이 직접 올라가 상태를 확인하는 육안 점검을 시행해왔다. SKT는 이번 안전점검 지능화를 통해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드론 촬영 결과 이미지 분석에 불량 판독을 위한 AI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육안 점검 방식 대비 업무 생산성을 제고했다. AI 모델 적용 전에는 하나의 통신탑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으로 촬영한 100여장의 이미지를 점검자가 직접 육안 점검해야 했으나, 자체 개발한 이미지 판독 AI 모델은 작업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SKT는 판
영림원소프트랩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에 통합 경영정보시스템(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한컴은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 한컴에 구축된 ERP는 영림원소프트랩의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그룹사 통합 경영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K-System BI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그룹웨어를 비롯한 CRM, 쇼핑몰 등 기업 내·외부 운영 시스템과의 통합연계가 기능해졌다. 이번 ERP 도입을 통해 한컴은 ▲제품군별 수익성 분석 ▲매출 관리 ▲SCM 구매발주 ▲인사정보 관리 ▲연구개발 프로젝트관리 부문 등 전반적인 그룹경영정보 관리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제품군별 수익성 분석과 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리 부문의 업무개선이 돋보인다. 제품군별로 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등을 조회하고 수익성까지 분석할 수 있게 되었으며, 프로젝트 유형별로 공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프로젝트별로 원가관리가 기능해졌다는 평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컴의 ERP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전체 직원 중 약 10%에 해당하는 저성과자 위주 해고 조치 진행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미국의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지 한 달여 만에 직원의 10%를 내보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YMTC가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저성과자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에 따르면, YMTC의 전체 직원은 약 6000명이며, 이에 따라 해고 규모는 수백 명에 달할 것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YMTC는 또한 이번 해고에서 근속 연수가 5년이 안되는 직원에게 입사 시 지원했던 주택 구매 보조금의 일부를 토해내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YMTC 해고 직원은 소셜미디어 즈후를 통해 자신이 YMTC에서 4년 넘게 일했으나 해고된 뒤 회사가 아파트를 구입할 때 지원했던 보조금 중 40만 위안을 상환하라고 요구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회사가 해고한 직원에게 돈을 상환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동정심을 표했다고 SCMP는 전했다. 해당 해고 직원은 SCMP에 "거의 전 부서가 해고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