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노후 임대주택단지 외관을 새로 단장하는 '체인지-업(Change-up)'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도가 낮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공간을 입주민이 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 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바꾸고, 노후한 상가 외관 리모델링, 아파트 외벽 재도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다. 올해는 준공 후 25년이 지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LH는 임대주택 노후도, 지역 형평성, 수요조사, 종합개선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개선 효과와 입주자 체감이 높은 단지 등을 기준으로 전국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 9월부터 입주민 요구사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설계에 반영해 내년 5월 착공,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인지업 사업은 2021년 6개 단지, 지난해 10개 단지에서 실시됐다. 지난해 12월에 준공한 춘천효자8단지는 단지 뒤편 방치됐던 비포장 관습로가 이 사업을 통해 순환산책로와 포켓쉼터로 재탄생했다. 현재 입주민들이 쾌적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LH는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쓰오일(S-OI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국내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으로 에쓰오일은 콘진원과 함께 중소기업 유망 콘텐츠의 유통, 홍보, 공동 기획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의 '구도일' 캐릭터 콘텐츠 IP를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IP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6월 콘진원의 콘텐츠 IP 협력 제작 지원 프로그램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플랫폼사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에쓰오일 '구도일'의 매칭 캐릭터 IP로 '도우도우'가 선정돼 지난 13∼16일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10월에는 ‘구도일 및 도우도우 콜라보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안종범 에쓰오일 사장은 "콘텐츠 산업은 무형의 IP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성공적인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기 위해 회사가 가진 채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전문가·크리에이터, 스레드에서 먼저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DM' 꼽아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끌어모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조만간 DM(Direct Messaging)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다시 한번 가입자 몰이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출된 메타의 내부 문서를 토대로 스레드에 DM 기능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 아담 모세리는 최근 스레드가 DM 기능을 곧바로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분석가인 매트 나바라도는 트위터를 통해 이 문서의 한 부분을 공유하며 "스레드에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DM 기능은 트위터에는 있지만, 스레드에는 정작 없어 가장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지적돼왔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면 스레드를 나와 다른 SNS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매체는 스레드의 인기 크리에이터가 다른 기능보다 DM 기능을 우선하도록 피드백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마트폰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방식의 엣지 단말기에서도 향상된 성능 구현 예상해 삼성전자가 2개의 전송 안테나를 사용하던 5G 독립형(SA) 업로드를 3개의 안테나(3Tx)로 늘려 속도를 획기적으로 올리는 실험에 성공했다. 1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대만 미디어텍과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MIMO)을 사용한 5G 독립형 업링크 테스트에 성공해 363Mbps의 최고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이론적으로 3Tx 안테나로 가능한 최고 업링크 속도라는 것이 두 회사의 설명이다. 안테나 3개를 사용한 업링크 테스트 성공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방식의 엣지 단말기(CPE)에서도 향상된 업로드 성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업로드 속도뿐 아니라 전반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테스트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 연구 시설에서 진행됐고 5G SA 업링크용 주파수 묶음 기술과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결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까지 5G SA와 관련해서는 다운링크와 관련된 기술적 진보가 주를 이뤘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게임, 화상 회의 등 활동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업로드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의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와 JM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설계 기술을 공동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수소복합발전 모델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존슨 매티와의 협력으로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고효율 H급
협업툴은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활용해 개인 또는 팀 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협업툴과 같은 도구는 기업을 비롯해 학교,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단위 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조직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협업툴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추세다. 대중화하는 협업툴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협업툴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858억 달러(약 113조 원) 규모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협업툴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불어온 비대면 시대와 맞물려 조명받았다. 기업은 공간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해야 했고, 이를 위한 해결 방안 중 하나가 협업툴이었다. 이처럼 협업툴이 각광받게 된 이유는 오늘날 기업이 통합된 환경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협업툴은 온라인 상에서 업무를 위한 통합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효율적인 협업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클라우드 환경의 대중화도 협업툴 확장과 궤를 같이 한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은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어 업무 생산
생성형 AI, 온라인에 축적된 각종 글과 이미지 등의 데이터 대량으로 흡수해 오랫동안 팬 픽션을 즐겨 썼던 영국 성우 키트 로프스타트는 이제 더는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는다. 20여년간 '스타워즈' 등의 유명 작품을 재창작하며 그 결과물을 무료로 네티즌과 공유했지만 이를 그만두기로 한 것이다. 데이터 회사들이 자기 작품을 베껴 챗GPT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에 제공한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다. 그는 지난달에는 AI 시스템에 저항하는 조직 구축에도 도움을 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5일자 기사에서 작가, 배우, 소셜미디어(SNS) 업체, 미디어 회사 등이 AI 업체의 '저작권자 동의 없는 콘텐츠 싹쓸이' 관행에 대해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프스타트는 "우리 창의성의 결과물이 추수 기계를 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각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생성형 AI 사용이 늘어나면서 AI는 온라인에 축적된 각종 글과 이미지 등을 대량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가 개발한 AI 챗봇 GPT-3의 경우 5000억 개의 토큰을 아우른다. 일부 AI 모델의 경우 1조 개
2나노 공정 위해 정부에 전력·공업용수 공급 관련 협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TSMC가 대만 남부 가오슝에 건설하는 공장에서 당초 계획된 28㎚ 공정 제품 대신 최첨단 2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세에 대처하기 위해 북부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지역의 '20팹' 외에 남부 가오슝 공장에도 2나노 공정을 구축해 2나노 제품을 동시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최근 AI 분야의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성장하는 상황에서 TSMC 2나노 공정의 수율에 애플과 엔비디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AI 관련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2나노 반도체에 대해 "20팹과 가오슝 공장에서 내년 하반기 시범 생산을 거쳐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며 오는 20일 실적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소식통도 TSMC가 가오슝 공장에 2나노 공정 설치를 이미 결정해 경제부와 가오슝시 정부 등에 전력·공업용수 공급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 TSMC가 장비업
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도입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손잡았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사용을 위한 협력,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DL에너지는 국내는 물론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면서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탄소중립 전반의 공동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욱 DL에너지 대표는
파트너사와 IT 자산 전반에 걸쳐 실시간 인사이트와 혁신 제공하는데 협력 킨드릴은 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고객이 킨드릴 브릿지를 사용하며 회계연도 말까지 1000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킨드릴 브릿지는 오픈 통합 기술 서비스 플랫폼이며 인공지능(AI), 데이터, 킨드릴 전문 지식을 통합해 고객에게 시스템을 운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향상된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 킨드릴은 AI와 머신러닝을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통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술에서 가치를 찾고자 할 때 킨드릴은 보유한 지적 재산, 특허, 스킬, 깊이 있는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이들에게 새로운 혁신과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하고 있다. 킨드릴에 따르면, 초기 킨드릴 브릿지를 도입한 고객은 연간 1조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한다. 킨드릴 마틴 슈뢰터(Martin Schroet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킨드릴 브릿지는 CXO가 더 복잡해지는 기술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을 재창조한다. 이 차별화된 AI 기반 오픈 통합 서비스 플랫폼은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수출차량 4대 중 1대 친환경차...코로나 이후 4년만 상반기 생산량 200만 대 회복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46.6% 증가한 357억 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4년 상반기 수출액(252억 달러)을 100억 달러 이상 넘어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6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17일 발표했다. 상반기 자동차와 부품의 합산 수출액은 473억 달러였다.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 산업(자동차·부품) 수출액이 8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상반기 124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4%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38만5000만 대로, 수출 차량의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친환경차 중에서 전기차(BEV)는 18만2000만 대(47.4%)가 수출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16만3724대(42.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만8465대(10%), 수소차 236대(0.06%) 등이었다. 올해 상반기 생산량은 작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21
추가된 33개의 공격자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공격자 추적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17일 ‘202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아홉 번째 연례 보고서다. 사이버 범죄 측면에서 가장 위협적인 국가와 진화하는 정치적 목적을 띈 해커인 ‘핵티비스트’의 행태, 동향, 전술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33개의 공격자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공격자를 추적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크웹에서 유포되는 서비스형 멀웨어 ‘넥서스’ 중 하나인 중국-넥서스 스파이 활동을 비롯해 신원 기반 위협, 클라우드 취약점 공격 등 패치로 보완된 취약점을 다시 무기화한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격 중 71%는 악성코드가 없는 형태의 공격으로, 62%였던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키보드를 활용해 직접 침투해 공격하는 상호작용형 침입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점차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나 자동화 보호를 뛰어넘는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크웹 등을 통한 접속정보 중개상의 광고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해 2500건 이상으로
LG유플러스는 여름방학 맞이 대학 캠퍼스 연합 페스티벌 '유쓰 개강-할 페스티벌(이하 유쓰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쓰페는 8개 대학교에서 총 800명이 함께하는 단체 게임 '유쓰력(力) 캠퍼스 대항전'을 비롯해 유쓰를 응원하는 브랜드 체험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유쓰페는 8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1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유쓰를 더욱 가까이 경험하고 인증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으로 마련되며, 공연에는 20대가 사랑하는 임플란티드 키드(피식대학 김민수), 자이언티, 홀리뱅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도미노피자·와플대학·하이네켄 등 유쓰를 함께 응원하는 제휴사와 함께 먹을거리, 놀거리를 마련해 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유쓰페에 참가할 8곳의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이벤트 '유쓰력 대항전'을 진행한다. 유쓰페 웹사이트 내 신청하기 페이지에서 학교명을 적고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학교 TOP 8을 선정한다. 신청자에게는 마이쮸 100% 즉시 당첨권을 지급하고, 공유링크를 통해 친구
KT가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앱 'KT 패밀리박스'를 17일부터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혜택을 찾아주는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회원 가입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KT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고객만 가입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늘어나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1인 결합 가족도 가입이 가능하며 아직 결합 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가족들도 초대해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족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기존 제공해 오던 회원수에 따른 '보너스 데이터'와 '보너스 멤버십포인트' 혜택은 1인 결합 회원에도 동일하게 확대 적용된다. '리워드 데이터' 혜택이 새롭게 추가되는데, 출석체크 등 가족미션 수행 시 데이터 보상이 즉시 제공되어 가족 당 월 최대 2000MB까지 추가 데이터 획득 가능하다. 와이파이와 Blice 웹툰 이용권에 한정되었던 쿠폰 박스 혜택도 매월 새로운 쿠폰들로 풍성해진다. 7~8월은 비가 많이 오는 휴가철에 맞춰 '요기요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 '소피텔 페메종 주말 뷔페 15%' 등 다양한 호텔 부대시설 할인, 'CJ더마켓 50% 할인' 등 가족 먹거리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이 그동안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한 뚜렷한 지침이 없었던 '후천성 청각신경병증'의 진단, 청각재활, 인공와우 수술의 결정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청각신경병증은 소리 자체는 잘 감지가 되는데 반해, 말소리를 구분하는 변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난청의 한 형태를 가리킨다. 그중에서도 후천적인 청각신경병은 보통의 난청 환자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쉽게 시행할 수 있는 보청기 재활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재활 및 치료방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최병윤 교수 연구팀(교신저자:최병윤 교수, 1저자:김예리 진료전문의)은 분당서울대병원 진료실을 방문한 모든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후천성 청각신경병증이 얼마나 흔하게 나타나는지와 진료현장에서 이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 환자들의 청각재활방법을 비롯해 인공와우수술 중 측정된 ECAP 전극반응과 수술결과를 분석했다. 분석에 포함된 난청 환자들은 총 293명으로, 순음 청력역치가 26~70데시벨에 속하는 경도 및 중등 난청에 해당됐으며, 6세에서 60세 사이에 난청이 시작된 경우만 포함됐다. 이 중 5.1%에 해당하는 총 15명이 후천성 청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