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정보 비대칭 줄어…주가 폭락 위험도 감소" 기업 경영진의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탄소중립대학원 송창근 교수 연구팀은 기업 경영진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경우 기업과 시장 간 정보 비대칭이 줄어 결과적으로 주가 폭락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정보 비대칭은 금융시장에서 이뤄지는 거래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보유한 정보에 차이가 있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경영진의 실적 보고 발표문 중 기후변화에 대한 언급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계산했다. 이 머신러닝 모델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단어가 학습된 모델로, 해당 발표문에서 기후변화 관련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주는 알고리즘이다. 연구팀은 계산된 지표 값을 활용해 그 변화가 실제 금융시장, 특히 기업과 시장 간 정보 비대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경영진이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수록 정보 비대칭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금융시장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의 대응과 경영진의 관점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기업이 적극적 대
"반도체 후공정 기술도 투자세액 공제해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 대상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중견련은 작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중견련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의 연구·개발(R&D) 및 통합투자세액공제 대상 범위를 전체 중견기업으로, (아니면) 최소한 3년 평균 매출액 2조원 미만의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전향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중순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서 R&D와 통합투자세액 공제 대상 중견기업을 각각 3년 평균 매출액 5000억원과 3000억원 미만으로 한정했다. 이에 중견련은 제조 중견기업의 대부분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이고 글로벌 투자 환경에서 경쟁력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용 시설 투자에 적용되는 통합투자세액공제 대상이 종합반도체기업(IDM)의 첨단 및 전공정(파운드리·팹리스) 기술에 집중됨으로써 중견·중소기업이 배제되는 상황이 야기됐다"면서 "국가전략산업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제
상위 기업, PC·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하며 단위 생산량과 출하량 늘리지 못해 상위 10대 글로벌 OEM 기업의 2022년 반도체 칩 지출액이 7.6% 줄어, 전체 시장의 37.2%를 차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가 실시한 예비조사에 따르면, 이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압력으로 2022년 PC및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히 약화되면서 글로벌 OEM 생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상위 10대 반도체 고객 대부분은 주요 PC 및 스마트폰 OEM 기업이다. 이에, 가트너 마사츠네 야마지(Masatsune Yamaji)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감하면서 상위 OEM 기업이 단위 생산량과 출하량을 늘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사츠네 야마지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전자 부품 공급망에 심각한 자재 부족과 단기적 공급 중단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자동차, 네트워크 및 산업용 전자제품 시장에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칩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관련 시장의 반도체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상위 OEM 업체가 2021년 대비 2022년에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테크 수요 감소로 인한 여파 우려로 감원 진행돼 금리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에 직면한 미국 테크업계의 감원 물결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는 6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약 5%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현재 델이 13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고 대상자는 665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제프 클락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내 메모를 통해 "시장 상황이 불확실한 미래로 계속해서 약화하고 있다"면서 "이보다 더 어려운 결정은 없겠지만 장기적인 (기업) 건전성과 성공을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델은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직원 출장을 제한한 것은 물론 외부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삭감했으나 "이제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클락 COO는 밝혔다. 아울러 클락 COO는 판매, 고객 지원, 상품 개발, 엔지니어링 등 회사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C 제조업으로 유명한 델은 팬데믹 기간 급증했던 PC 수요가 확 가라앉은 여파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이진원, 이하 KMVIA)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협회보를 발행하고 있다. 품질 검사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돼 왔던 머신비전 기술.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산업에서 머신비전이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딥러닝 등 AI기술이 융합되면서 머신비전 기술도 한단계 진화되고 있다. 3D, 스마트카메라, 센서의 진화, 소형화, 임베디드 비젼, 로봇기반 비젼, AI 융합 등 요즘 머신비전 분야의 핫 키워드다. 협회보에는 회원사 소식 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신 머신비전 산업 트렌드, 그리고 신제품과 신기술 등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 <2022년 12월 협회보 주요 내용>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과학기술 혁신기업 발굴 지원하는 'SI-TECH INNOVATION·AWARD 2022'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스마트공장 부문 : 아이코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 머신비전 부문 : 아이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상 AI 머신비전 부문 : 엠비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상 스마트 공장부문 : 오즈레이 전자신문사장상 스마트 공장 부문 : 넥스버 -줌인 -테크 인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마켓트렌드 헬로티 함수
환경부와 코스닥협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경제 구조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환경부와 코스닥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우리나라 코스닥 상장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진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분야 지침서 마련과 지원사업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했다. 환경부는 전 세계 환경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 및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업 진단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스닥협회에서도 환경부의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효과적인
소니 픽쳐스 출신 이귀한 신임 대표 선임…북미 시장 등 글로벌 진출 박차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모팩이 콘텐츠 제작 기술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브이에이스튜디오(VA STUDIO)'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최근 자회사 모팩의 지분 100% 인수했으며, 경영 효율화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명을 브이에이스튜디오로 변경하고 CI를 통일했다. 아울러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업 비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모팩은 199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VFX(시각특수효과) 기업으로 지난 28년 간 300여 편 이상의 작품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 출신의 이귀한 신임 대표를 선임해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하고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귀한 신임 대표의 다양한 사업 경험과 폭넓은
포스코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 추진 전담팀(TF)을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기업간거래(B2B) 영업에 특화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 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의 포스코 내 유관 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포스코ICT 등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사내 부서 간 협업 공간,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향후 전·후방 철강공급 가치사슬이 연결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철강 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디지털 철강 생태계를 조성해 차별화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3년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해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을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 Request for Technology Transfer) 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기술거래·사업화 전담 기관으로 2022년부터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신청하면 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구체화하고, 거래기술 탐색 이후 기술거래 및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 수립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컴볼트는 기술 연구 기관인 기가옴의 쿠버네티스 데이터 보호에 대한 기가옴 레이더 보고서에서 3년 연속으로 리더 그룹에 속하는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컴볼트는 실행력, 로드맵 및 혁신 역량의 기준에 중점을 두고 14개의 다른 벤더와 함께 평가되었다. 기가옴은 컴볼트가 SaaS 애플리케이션, 온프레미스(VM 기반) 인프라, 컨테이너 및 데이터베이스용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는데 탁월하다고 밝혔다. 컴볼트는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와 SaaS 기반 '메탈릭' 솔루션을 통해 쿠버네티스 데이터를 보호하며, 고객들이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선호하는 스토리지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윱 피스카 기가옴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매우 역동적이기 때문에 많은 벤더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성을 보장하고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컴볼트는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 컨테이너,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및 복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컴볼트 솔루션의 보안 및 랜섬웨어 관리 기능은 확장이 용이하여 대규모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스마트 공장의 설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스마트 팩토리에 필수적인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이다. 무엇보다도 연결성이 중요한 인더스트리 4.0 환경과 스마트 팩토리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술은 '통신'이며, 이는 곧 모터와 모터의 시동 및 스위칭 역할을 담당하는 모터 스타터에 대한 데이터를 디지털화 한다는 뜻이다. 기존의 모터 관리 시스템은 모터스타터의 제어와 데이터를 상위 PLC와 연결하기 위해 보조릴레이와 보조접점을 설치해야 하고, 각각의 포인트에 대한 케이블들이 PLC I/O에 연결돼야 한다. 여기에 추가로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를 추가해 고급보호기능을 갖출 수 있다. 그러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테시스 아일랜드는 통신모듈과 리본케이블로 모든 배선을 간소화하고 기능을 통합한다. 이에 복잡하고 번거로운 모든 배선 작업이 PLC에 통신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해결되어 작업이 용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데이터 통찰력을 기반으로 장비의 부하를 간편하고 안정
알트시스템이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알트시스템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알트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 A. 알트시스템은 머신비전 조명과 컨트롤러를 전문적으로 연구, 제조하는 기업이다. 모든 제품의 개발과 제조를 내재화하여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머신비전 솔루션 선도 기업이다. 당사의 조명은 고객의 요구와 기구적 환경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최적의 검사 이미지 도출을 위해 광학에 대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최상의 결
아이코어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아이코어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아이코어는 어떤 회사인가? A. 아이코어는 머신비전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고성능의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스마트팩토리의 ‘눈’이라고 하는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들을 세계 최고 성능으로 개발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머신비전협회가 주관한 Machine Vision Tech Innovation, Smart Factory Sec
새로운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물질 발견 및 규명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동국대학교 임현식 교수 공동연구팀이 새로운 양자 물질을 발견 및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연구팀이 발견한 양자 물질은 극저온 실리콘 금속에서 스핀구름의 응축 현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스핀구름은 금속이나 반도체 내 자성을 가리기 위해 형성된 자유 전자를 뜻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통한 것으로, 이달 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게재됐다. 이번에 실리콘 금속에서 관측된 양자 물질은 상(相) 중 고체, 액체, 기체, 플라스마에 이어 1990년대에 발견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상태 특성을 갖는 새로운 물질이다. 연구팀은 양자컴퓨터 소자관련 연구를 수행하던 중 우연히 실리콘 금속에서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호를 발견했다. 제약이 많은 극저온 실험 특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험해 해당 성과를 거뒀다. 임현식 동국대학교 물리반도체과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또 다른 양자 응축상태를 생성하고 제어할 수 있다면, 양자 소자 기술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넷제로 클라우드·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개발 협력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기후행동 전문 기업 윈클과 넷제로 클라우드 및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 효율 개선과 탄소 절감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넷제로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기후 위기에 대한 체감이 현실화되면서, 클라우드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과 함께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와 탄소 배출량의 상관관계에 대한 기준 데이터와 연동 기능을 개발해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360'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비용 효율 개선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얼마나 저감할 수 있는지 가시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조직의 클라우드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동시에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윈클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상쇄를 위해 자체 플랫폼인 '윈클 마켓플레이스' 차원에서의 협력과 더불어, 탄소중립 서비스에 관한 기타 자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