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MS가 AI 챗봇 탑재한 새로운 버전 '빙'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발표 검색 엔진 빙(Bing)에 인공지능(AI) 챗봇을 장착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맞서 구글이 재반격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행사를 열어 AI 기반의 새 검색 기능에 대한 세부 내용과 구글 맵과 번역 등에도 AI를 탑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구글은 복잡한 질문에 대해 짧은 답변이나 토막 정보, 외부 사이트 링크 제공과 같은 기존의 반응보다 직접적이고 긴 텍스트 답변을 내놓게 된다고 밝혔다. 프라바카르 라그하반 구글 수석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이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정보를 다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라크하반 수석부사장은 가령 가족에게 맞는 차를 구입할 경우 새 검색 기능 '바드'는 "예산 등을 고려하고 이를 단순화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바드는 전기차 구입 여부에 대해 묻자 '환경 기여', '운영비 저렴', '적은 부품' 등의 긍정적인 면과 '배터리 따라 주행 제한', '오래 걸리는 충전 시간' 등의 부정적인 면을 함께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
SK텔레콤은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연구협력을 통해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RIS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는 전파 특성에 따라 전달력을 조정해, 전파를 반사시켜주거나 투과시켜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는 Low-E 유리에 RIS를 적용, 고주파 대역인 6G 후보 주파수를 통과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ow-E 유리는 뛰어난 단열 특성으로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나, 전파를 차단하는 특성도 갖고 있어 이동통신 주파수 전달에 불리했다. 하지만 이번 SKT의 RIS 적용 기술 개발로 빛과 전파는 투과하고 단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6G RIS 유리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6G RIS 유리를 상용화 할 경우 6G 실내 커버리지 확장 등 무선 통신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S는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에서 6G 후보 주파수로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대역 중 새로운 주파수 대역
SCMP, "핵심 기술 없는 中, 계속해서 발목 잡힐 것"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8일 세계 1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려는 중국을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가로막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SCMP는 "반도체는 기술 혁신을 이끌 심장 박동에 비견되는데 미국의 핵심 반도체 부품과 기술 수출 통제로 인해 중국이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맥박을 유지할 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 최강의 제조 역량을 갖고 있지만 핵심 기술은 중국의 아킬레스건이며 미국 기술 규제 전략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동차부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첨단 반도체를 장악하지 않고는 중국을 뛰어난 글로벌 디지털 강국으로 전환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 대국이 되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희망은 무너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토론토대 쥔 장 부교수는 SCMP에 "반도체는 현대 경제의 근간"이라며 "1위안짜리 반도체가 10위안어치 전기 용량을 지원할 수 있고 100위안 규모 경제적 산물을 만들어낸다는 대략적인 추산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전례 없는 압박에 직면해 있고 중국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 일환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와 한국의 미래 도시 3D 프로젝트 진행 다쏘시스템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 아래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선보인다. 본 캠페인은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2020년에 발족된 이니셔티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가상 세계를 사용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활동’을 특징으로 한다. 도시 르네상스 이전에는 ‘버추얼 하모니’ 즉, 가상 세계가 우리가 감정을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독특한 음악 및 시각적 경험을 선보였다. 두 번째 ‘활동’은 산업이 더 혁신적으로 소비하고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도록 돕는 이니셔티브인 ‘생명을 위한 물’를 발표했으며, 세 번째는 6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가상세계를 통해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혁신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인 ‘살아있는 유산’을 진행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월 31일 생중계 토크쇼를 통해 ‘도
기존 모바일 광대역 기기 대비 작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 Inc.(이하 퀄컴)는 세계 최초 5G NR-라이트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을 선보였다. 새로운 수준의 5G 기술을 대표하는 NR-라이트는 고속 모바일 광대역 기기와 저대역 NB-IoT 기기의 성능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R-라이트 기기는 스냅드래곤 X35를 탑재해 기존 모바일 광대역 기기 대비 작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35는 최적화한 설계와 획기적인 성능을 통해 신규 이용 사례의 창출을 촉진하며, 오늘날 5G 기술간 복잡성과 성능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기기 플랫폼을 제공해 중간급 이용 사례 수요를 충족한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제조사에 기술 이전을 통한 LTE CAT4+ 기기를 대체하는 비용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5G 기술의 도입을 증가시키고, 단일화된 5G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X35와 더불어 복잡성을 완화하고 제조사가 컴팩트한 단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X32 5G 모뎀-R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세일즈포스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원 세일즈포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세일즈포스 CRM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프라 아키텍처 '하이퍼포스(Hyperforce)'가 1월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2'에서 발표된 하이퍼포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세일즈포스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세일즈포스 CRM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한다. 작년 6월 미국, 캐나다, 인도,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 지역에 출시된 이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개편을 거쳐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하이퍼포스는 보다 강력해진 안정성, 유연성, 확장성, 보안성을 기반으로 세일즈포스 운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며,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를 지원한다. 데이터 레지던시는 기업이나 조직의 데이터나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물리적·지리적 위치를 의미하며, 하이퍼포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 또한 한국 내에서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다. 세일즈
2019년부터 2022년 조직별 개인정보보호 투자액 연평균 31% 성장 시스코시스템즈가 ‘2023 개인정보보호 벤치마크 보고서(2023 Data Privacy Benchmark Study)’를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 벤치마크 보고서는 개인정보보호 전략 전문가의 견해를 조사한 보고서로, 올해 발간 6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보고서는 전 세계 26개국, 3100명 이상의 전문가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견해를 담았다. 경제 불황에도 조직들이 개인정보보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내용이 이번 보고서 주요 골자다. 보고서에 기재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조직별 평균 투자액은 2019년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6000만 원)에서 2022년 270만 달러(한화 약 33억 원)로 증가했다. 연평균 투자액은 약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보고서에서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기업의 실질적 조치와 소비자의 기대치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적용 방식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뢰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 기업은 준법(30%)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한 것에 반해, 소비자는 투명성(39%)을 최우선 요소로 선택했다. 데브
8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오른 달러당 1260.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내린 1254.5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251.5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한 경고가 담긴 발언을 내놓자 원화가 연동하는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만약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할 경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주권을 위협한 행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미국 영공에 진입했다가 격추된 중국의 '정찰 풍선'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과 세계의 혜택이 우선한다면 중국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도,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의 대(對)중국 수출 통제 등 중국의 견제하기 위한 일련의 대응조치를 지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4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9.87원)에서 10.54원 올랐
시놀로지는 테온과 클라우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테온은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안, 관리 분야에서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까지 공공, 제조, 의료, 건설, 교육 등 다양한 산업별 최적의 스토리지 도입 및 운영 컨설팅 방안을 제공한다. 조앤 웡 시놀로지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다양한 원격 응용이 기업과 개인에 의해 크게 채택되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도 기업 IT의 주류가 됐다"며 "따라서 시놀로지는 DSM 외에 두 번째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시놀로지 C2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체인을 통해 백업 데이터 저장에서 기업 생산 환경으로 확장하여 기업이 데이터 보호, 안전한 전송 등의 요구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를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승준 테온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백업의 중요성에 대해 "기존에 백업 장비 없이 시놀로지 NAS를 운영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기업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어 데이터의 손실방지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슈말츠가 진공 그리퍼 신제품 FXP-60/FMP-60 출시했다. 신제품 FXP-60/FMP-60은 슈말츠의 대표 진공 그리퍼 FXP/FMP 시리즈의 슬림한 버전이다. FXP-60/FMP-60은 유리 및 목재 가공업체 및 내부 물류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돼 공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통합 진공 발생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슬림 그리퍼는 단일 빔 핸들링 공정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폭이 130mm였던 기존 버전에 비해 FXP-60와 FMP-60은 폭 60mm로 줄어져 움직임에 제약이 많은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은 줄어들었지만, 성능은 줄어들지 않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다단계 이젝터가 FXP-60 위에 장착돼 낮은 운영 비용과 높은 작동 안정성을 보장하며, FMP-60은 외부에 진공발생기를 장착할 수 있다. 슬림한 광영역 그리퍼의 장점은 제품의 형태, 위치, 방향과 관계없이 작업물을 쉽게 흡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FXP-60/FMP-60은 통합된 유량 제한 기술 덕분에 최소 적용 범위 50%만으로 작업물을 흡착할 수 있다. 표면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거나 공기가 투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재단이 운영하는 비금융 지원의 주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주요 지원 업종도 외식업과 도소매업에서 제조업까지 넓힐 예정이다. 전직 경영인과 임원들로 구성된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멘토로 참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재단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경영상 어려움 해소나 ESG 경영 도입과 관련한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태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고금리에 따른 내수 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 물가상승 등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의 시작이자 뿌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영세 소상공인과 생활 밀접 업종에 대한 지원에 집중해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하려는 소기업과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까지 지원을 강화한다"며 "두 기관의 역량을 모아 서울의 중소기업·소상
에쓰오일(S-OIL)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난방 연료가 대부분 도시가스로 전환됐지만, 일부 복지시설과 농어촌 지역에서는 여전히 등유를 난방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난방비 전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고유가에 유례없는 호실적을 거둔 정유업계에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도 이날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성금 10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오아시스마켓이 8일 IPO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독자적 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물류테크 기반 이커머스 기업으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이커머스 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오아시스마켓은 업계 유일한 이커머스 흑자 기업이다. 직소싱 유통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고객은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며, 독자 개발한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루트를 통해 스마트 물류를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변하지 않는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히며 오아시스마켓 상장에 대해 소개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에서 523.6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밴드는 30,500원~39,500원이며,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2,068억 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7~8일 수요예측 진행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4일~15일 일반공모청약을 거쳐 2월 23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오아시스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전문 소싱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이후,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열어 유통 업력을 쌓아온 데 이어 2018년 8월 온라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
횡성군이 우천일반산업단지가 강원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은 2026년 1월 말까지 보조금 지원 비율이 추가되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우천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 신청 시 기존 지원 비율에 더해 5%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폐수배출부과금,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최대 4억 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2017년 7월 준공된 우천일반산업단지는 2개의 고속도로, 2개의 KTX역, 공항이 인접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인프라는 물론 풍부한 용수 공급, 도시가스 관로 인입, 저렴한 분양가 등의 강점을 보인다. 이에 동원시스템즈, e모빌리티 생산기업 등 다수의 우량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 도만조 군 경제정책과장은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외에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하고 투자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중소기업과 간담회 김창기 국세청장이 "경기 위축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환급금 조기 지급,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8일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중소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세정지원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산업 분야 등 지원 대상 기업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사전심사를 요청하면 우선 처리해 기업 경영활동을 뒷받침하고 있고, 법인세 공제·감면 세무 컨설팅을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고용증대기업 세제 혜택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제도 개선, 바이오기업 세무조사 유예·면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찾아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린화장품, 넥스팜코리아, 다이아덴트, 메타바이오메드, 에이치피앤씨, 옵투스제약, 케이피티, 코스맥스파마, 한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