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 중반으로 상승해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2원 오른 달러당 1263.6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원 오른 1264.5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6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되는 점이 환율 상승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성명을 내고 중국이 5개 대륙의 40개국 이상에 정보 수집용 정찰풍선을 보냈다며 그 배후로 인민해방군을 지목했다. 미국은 주권 침해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천명했으며, 나아가 중국군 현대화를 위해 미국 기술이 활용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점은 위안화를 필두로 원화 등 아시아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크다.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위험 선호 심리도 위축되는 추세다. 간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뉴욕
머신러닝 총괄로서 몰로코 머신러닝 기술 고도화에 주력 몰로코가 탈 샤케드(Tal Shaked)를 초대 머신러닝 총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글, 스노우플레이크 등에서 약 20여년의 머신러닝 솔루션 구축 경험을 갖춘 샤케드 총괄은 몰로코의 머신러닝 혁신 및 투자를 이끌게 된다. 샤케드 총괄의 이번 행보는 몰로코 안익진 대표와의 재회로 이어진다. 안 대표와 샤케드 총괄의 인연은 2009년 두사람이 각각 유튜브, 구글에서 근무할 당시 시작됐다. 안 대표는 유튜브 팀에서 샤케드가 2007년 공동 설립한 머신러닝 플랫폼 '시빌(Sibyl)'의 적용에 처음으로 성공한 바 있다. 이는 시빌이 유튜브, 지메일, 안드로이드, 검색, 광고 등 구글 제품군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며, 2015년 구글에서 가장 활용도 높은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거듭나는 데 초석이 됐다. 이후 샤케드 총괄은 수백 개의 제품 사용 사례에 머신러닝 기능을 접목하는 팀을 구축하고 텐서플로 익스텐디드(TFX) 등 구글의 가장 인지도 높은 머신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구글 애즈에서 타겟팅, 비딩,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자동화를 통해 광고주 가치 향상을 지원하는 팀을 총괄하기도 했다. 몰로코 안익진
최태원 SK그룹 회장,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3 신임 임원과의 대화'에서 신임 임원들과 소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3 신임 임원과의 대화'에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가량 높다.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의 관계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서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2023년 신임 임원의 여성 비율은 약 7% 수준이고, 국적은 모두 한국이라고 소개한 뒤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더욱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는 점도 분명히 했다.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SKMS의 근간에 따라 일을 잘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서 “신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을 만들어 이해
이레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장 자동화 부품 및 로봇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산업용 모터제어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모션컨트롤러, 공장자동화 부품 등을 제조하며 판매하고 있다. 이레텍의 조삼환 대표는 통합 DC드라이버 기반 고성능 품질 구현으로 산업 자동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한다. Q. 이레텍은 어떤 회사이며, 주력사업은. A. 이레텍은 정밀 제어를 하는 모션컨트롤 전문 기업이다. 지금까지는 스텝핑 모터를 전문으로 클로즈 루프 시스템을 제어하는 분야에 경험과 실적을 가지고 있다. 최근 통합 DC모터 드라이브를 개발함에 따라 스텝핑모터를 넘어선 다양한 시장에 진입했다. 스테핑 모터뿐만 아니라 BLDC 모터, 리니어샤프트 모터, CAR HUB 모터, PMSM 모터, AGV에 적용되는 WHEEL DRIVE까지 구동 가능한 고성능의 드라이버가 이레텍의 핵심 기술이다. 또한 모터 샤프트를 특수가공해, 커플링 없이 직접 기구부와 장착할 수 있다. 장비 내에 부착되는 모터 및 액추에이터를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더 높였다. Q.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A. 2023년에도 산업 자동화 시장은 지속될 것이다. 물론
해외로 수소사업 확대…수소 수출 전략 수립·미래 탈탄소 가속화 연구 등 추진 두산퓨얼셀이 해외로 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퓨얼셀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남호주 주정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친환경 수소와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와 전문 지식 교류, 수소 수출을 위한 전략 수립, 미래 탈탄소 가속화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남호주는 지난해 기준 전체 전력생산량의 68%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10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수전해 시설과 200MW 규모의 수소발전소, 수소저장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은 "호주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 에너지원이 풍부해 이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이 용이할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높다"면서 "호주에서 수소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9일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째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260.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원 오른 1,261.5원에 출발한 뒤 장중 1266.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긴축 정책을 예상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으로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제한했다. 환율은 장 후반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해 마감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 증가세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이후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오는 14일 예정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0.41원)에서 0.44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뉴:홈 50만가구 목표 수행…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패스트트랙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투자금액 23조4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정부의 공공주택(뉴:홈) 50만호 공급을 적극 추진해 국민 주거안정에 나선다. LH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 7대 과제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올해 공사 발주 등 투자금액을 23조4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조8000억원(50.5%)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공사·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선급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건설경제 활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LH가 63%에 해당하는 31만6000호를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 주거사다리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수방사 부지 등 수도권 우량입지를 중심으로 사전청약을 추진하고 연령·가구원 수 등 다양한 주거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평면 개발에 나선다. 또 선(先)교통 전담수서를 설치해 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서고, 3기 신도시도 선
국내 시장 수요 증가로 판매 성장세 기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건물 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배전 시스템 버스웨이의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버스웨이는 얇은 막대 형태의 구리나 알루미늄을 절연체로 감싼 후 금속으로 이중 마감한 배전설비의 일종으로, 대용량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으나 단선 위험이 적고 설비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케이블과 비교했을 때, 같은 부피의 도체로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으며, 필요에 따라 선행해서 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유지보수가 쉽고 설치비용이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하여 대용량의 전류전송, 효율적인 공간활용, 시공의 편리성으로 초고층 빌딩, 오피스 빌딩, 지식산업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버스웨이와 관련해 5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적으로 7만km 이상의 버스웨이를 설치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강력한 현지 지원과 빠른 응답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디자인과 품질 모두 업계 표준을 충족하고 국제 인증 IEC 61439-6 :2012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457억 원, 영업손실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 손실률은 1.3%p 하락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1105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은 1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됐다. 서울반도체 전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수요 부진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 2022년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IT 제품군 수요 부진이 더욱 심화됐고, 과거 통상적으로 보이던 상저하고(上低下高. 상반기 약세·하반기 강세)와는 상이한 패턴을 보였다. 연중 이어진 IT 전방산업의 재고조정과 지역별로 시행된 코로나19 락다운도 특이 변수로 작용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울반도체는 재고 증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고객 신뢰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진다는 원칙을 지켰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팬데믹 기간에 재고증가를 선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당사 출하 차질로 고객 생산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800여 개의 모든 거래선에 대한 안전재고 일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기술력을 매우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G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Standalone, SA) 코어(Core)'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데이터 트래픽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기지국과 연동해 단말 인증, 고객 서비스,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을 제공하는 5G 핵심 인프라를 말한다. 특히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되고, 한번 도입이 되면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 5G 기지국, 2021년 가상화 기지국 공급에 이어 이번 5G 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KDDI의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4G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해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안정적인
지비드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지비드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지비드는 어떤 회사인가? A. 지비드 (Zivid)는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3D 머신 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지비드 3D 비전 카메라는 로봇을 사용한 빈 피킹, 피스 피킹, 로봇 가이던스, 조립,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세계 곳곳의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용되고 있다. Q. 타경쟁사 대비 지비드만이 갖는 내놓을만한 경쟁
에이미케이알이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에이미케이알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에이미케이알은 어떤 회사인가? A. 에이미케이알은 기계장비 설계 전용의 초고속 3D CAD 아이캐드를 공급하고, 관련된 설계 용역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회사이다. Q. 타경쟁사 대비 에이미케이알만이 갖는 내놓을만한 경쟁력은? A. 에이미케이알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3D CAD 공급부터 도면 보안솔루션, 설계용역, 스마트팩토리 구축까지 모든
엘퓨젼옵틱스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엘퓨젼옵틱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엘퓨젼옵틱스는 어떤 회사인가? A. 차세대 전문 분야의 하이엔드급 기술인정 광학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산업 등 차세대 분야에서 하이엔드급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엔드 제품은 아무나 만들 수 없다. 광학분야에서만큼 최고 수준의 기술 수준이 축적돼 있다는 근거다. Q. 타경쟁사 대비 엘퓨젼옵틱스만이 갖는 내놓을만한 경쟁력은? A. 엘퓨젼옵
현대엔지니어링이 캐나다에 이어 폴란드에서도 초소형모듈원전(MMR)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폴란드 현지에서 미국의 MMR 전문 기업 USNC,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SEZ)과 MMR 사업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SEZ는 폴란드 레그니차에 1997년 조성된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바스프(BASF) 등 77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앞으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내 전기·열·스팀 공급을 위한 MMR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사업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캐나다 초크리버 MMR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폴란드에도 MMR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선두주자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ESL(전자가격표시, Electronic Shelf Label) 시장을 위한 새로운 무선 표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ESL 시스템은 무선 통신을 위해서 독점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했기에 글로벌 표준을 채택하기에는 잠재적인 장벽이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SL 업계의 리더들과 블루투스 SIG가 협력해 블루투스 기술에 기반한 초 저전력이며 안정적인 ESL 무선 표준을 개발했다. 마크 파월 블루투스 SIG CEO는 "ESL 시장을 위한 무선 표준 도입은 매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소매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장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소매 가격표시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수행해야하는 노동 집약적이며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종이 가격표와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해 왔다. ESL은 종이 라벨을 대체해 제품 진열대에 제품 및 가격 정보를 표시하고 무선 기술을 사용하여 중앙 허브와 통신하여 실시간 가격 책정을 자동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ESL 시스템은 소매 업체들이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