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도 ICT-AI 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 지난달부터 한 달 과정 성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시제품 제작을 위한 ‘2023 경기도 ICT-AI 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ICT 엔지니어 양성 및 제조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예비 창업자,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챗GPT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파이썬 데이터 분석 실습’, ‘챗GPT를 이용한 서비스 플랫폼 기획 A-Z’, ‘유니티를 활용한 나만의 월드 제작’, ‘Fusion360을 활용한 아이템 제작’,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파이썬 및 아두이노 활용 OTTO Robot 제작’,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음성 제어 실습’, ‘회로 설계 및 아트웍 실습’ 등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융기원은 장비 활용, 전문 지식 교육, 현장 체험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창업을 활성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완성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모션어드바이저가 국립경찰병원에 층간 이동이 가능한 검체 이송 물류 로봇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단순 반복 업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경찰병원은 전국 약 13만 명의 경찰공무원과 약 7만 명의 소방공무원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이송 로봇의 도입으로 의료진의 피로도는 경감해, 환자를 위한 진료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인 검체 이송 로봇은 제한된 엘리베이터만을 탑승하며 엘리베이터 승하차를 위한 연동비용도 높아 대다수 의료기관에서는 로봇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모션어드바이저에서 공급한 검체 이송 로봇은 로봇과 엘리베이터 내의 승강기용 무선통신모듈을 적용해 어떤 제조사도 관계없이 모든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며 병동 내 자동문까지 스스로 열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어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국립경찰병원은 이번 검체 이송 로봇을 시작으로 사용빈도 및 유용성을 측정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시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이 가능한 의료서비스 로봇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경찰병원
SK렌터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딜리버리센터를 추가 확대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 고객이 직접 계약차량을 확인하고 인수할 수 있는 딜리버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제조사는 신차 인도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으나 렌터카 업계에서는 SK렌터카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SK렌터카의 딜러버리센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차량을 하루라도 빨리 인수하고 싶거나 인수 순간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싶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도로가 아닌 안전한 공간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차량 검수 및 인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딜리버리센터는 담당 카매니저가 계약 차량의 주요 기능 설명과 검수를 진행하고, SK렌터카의 차량관리 앱 '스마트케어',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 등 편리하게 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서비스에 대해 안내한다. 이와 함께 인수를 기념하는 사진 및 선물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번째로 문을 연 딜리버리센터 송도점은 차량 '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각각 케이블 제조와 시공을 담당한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양사는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export)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에 참여한다.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유럽과 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 중 하나로 품질과 사업 수행 경험이 중요하게 고려된다"고 전했다.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참여한 첫 대형 수주가 된다. LS마린솔루션의 경우 2011년 제주 2연계 해저케이블 사업 이후 단일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케이블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곳은 전세계적으로 5개 업체 정도라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호 한자연 책임연구원 “전기차 친화적 제도 여전하고 소비자층 오히려 확대돼 성장세 훼손 안될 것”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보급 속도가 둔화된 것에 대해 일부 언론으로부터 소수 업체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 올해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가 하락한 것은 구매보조금 폐지의 영향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호 책임연구원은 구매보조금 폐지 이후에도 중국 친환경차 시장은 최근 수년간 판매량 추이를 대체로 유지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호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두 상반기에 부진하고 하반기에 양호한 패턴을 보이는데, 전기차 판매량도 최근의 성장 추세는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일시 감소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혁신 제품의 초기 판매량은 지수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이 책임연구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기차 판매량 추이를 올해 수치와 비교해본 결과, 판매량이 변동성 수준 내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3년 구매보조금 일몰에도 최득세 감면 제도 연장 등 전기차 친화적인 제도적 환경이 여전하며, 주요 소비자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도입을 고려하거나, 이미 도입한 기업들을 위한 DX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브릭스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언어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데이터브릭스 콘텐츠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최근 생성형 AI와 기업의 DX 가속화로 중요성이 높아진 클라우드 교육 시장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브릭스 활용 방법도 강의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AI 활용에 최적화된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1만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해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엘리스그룹은 MLOps(머신러닝운영) 기술력과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사 참여를 계기로 오는 11월 16일 MLOps 컨퍼런스를 함께 개최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기업용 데이터 특화 플랫폼인 데이터
제조·로봇용 모터 생산 인프라 및 대량 양산체제 구축 성공 뉴로메카는 자체 모터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대량 양산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25일 전했다. 이번에 대량 양산체제가 완성된 모터는 주로 제조 및 로봇용으로, 분할 고정자 코어 타입을 적용해 코일의 점적률을 높인 후 단위 면적당 토크를 상승시켜 고성능 모터로 활용한다. 또 높은 코일 점적률은 모터 온도 상승도 막아 효율 및 내구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터는 해당 과정을 거쳐 소형화·효율·정밀·응답성 등 특징을 가진다. 뉴로메카는 사전에 각 형태 로봇 및 요구 용량에 맞춘 실증을 진행했고, 세분화된 라인업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부터 뉴로메카 포항지사에서 본격 양산이 시작됐다. 한편, 뉴로메카는 내달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가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연구개발(R&D)을 위한 '화웨이 판구 모델(Pangu Model)'과 최신 '화웨이 클라우드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화웨이 클라우드의 노력이 담긴 제품 및 솔루션이다. 화웨이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2023(Huawei Connect 2023)'에서 장핑안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지능형 세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를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 대표는 판구가 다양한 고객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3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5+N+X' 디커플링 아키텍처와 계층형 AI 역량으로 광범위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판구 모델 3.0(Pangu Model 3.0)'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커넥트에서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R&D분야로 판구 모델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일례로
신공장 완공 시 종전 요코하마시 쓰루미 제조시설과 합쳐 2배로 늘어날 전망 미쓰비시케미컬이 TSMC의 일본 진출에 따라 오는 2025년 3월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그룹 산하 화학업체인 미쓰비시케미컬은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용 고분자 소재 공장을 건설한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미쓰비시케미컬의 생산능력은 신공장이 완공되면 종전 요코하마시 쓰루미 제조시설과 합쳐서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닛케이는 TSMC가 구마모토현에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계기로 일본 내 소재 분야 투자가 잇따르면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가 기대된다며 감광재 업체인 도쿄오카공업도 구마모토와 후쿠시마현에서 증산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덴소와 현대차로부터 공급업체 상, BMW 그룹으로부터 혁신상 수상해 NXP 반도체(이하 NXP)가 글로벌 오토모티브 부문 파트너사 세 곳에서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NXP는 공급 능력, 일관성,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아 덴소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공급업체 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차량용 디지털 키 솔루션으로 BMW 그룹으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 NXP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 론 마티노(Ron Martino)는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환경은 복잡하다. 이를 성공적으로 탐색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혁신을 제공하려면 반도체 제조업체, 티어 1, OEM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BMW그룹에는 NXP의 UWB 기반 차량용 디지털 키 솔루션을, 덴소와 현대자동차에서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확고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NXP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적인 고객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기적인 전략적 예측을 제공하고 필요한 곳에 역량을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덴소의 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상은 뛰어난 성과, 탁월한 품질, 지속 가능성, 다양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며, 이를 해결할 인재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마크 존스턴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 부문 총괄은 22일 화상으로 이뤄진 '사이버보안 체크 업 세션'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 같은 통계를 제시하면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특히 생성형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사이버 공격 중 31%는 아태지역에서 벌어졌고 유럽이 28%, 북미가 25%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사이버 공격이 잠입했을 때 이를 탐지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드웰 타임'은 세계 평균이 16일이지만, 아시아는 두 배가 넘는 33일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개인이나 기업의 사이버 공간에 해커가 침투해도 33일 동안 탐지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존스턴 총괄은 이어 "아태지역의 경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부족한 인력이 216만 명에 이른다"며 "라틴아메리카와 미국이 각 50만 명, 유럽이 30만 명 정도임을 생각하면 아태지역은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91%가 '피싱'에서 시작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방한 기간 우리나라 주요 이차전지 기업의 경영진들을 비공개로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업계는 이번 회동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사실상 거래 금지 대상이 될 '외국 우려 기업(FEOC)'이 어느 곳인지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해달라는 요구를 개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지난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주요 배터리 셀·소재 업체의 경영진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소재·부품 기업의 부사장급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리 기업인들은 공통으로 '해외 우려 기관'의 개념을 조속히 구체화해 대규모 투자 등에 따르는 불확실성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 우려 기관' 범위를 정할 때 공급망의 복잡함과 세계적 상호 의존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비율과 관계없이 '외국 우려 기업'에서 조달한 핵심 광물을 쓸 수 없다. 미 재무부는 '외국 우려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와 22일(금) 클라우드메이트 신도림 사옥에서 ‘클라우드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랩과 클라우드메이트는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마이그레이션·아키텍팅 서비스,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구축·운영 관리,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등 클라우드 운영과 보안 관리를 위한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디지털 전환(DX)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한 가운데 양사의 강점이 합쳐져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팅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메이트 고창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확대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랩 서비스사업부
"고유가·中 경기침체가 발목"...전망치 84로 前분기 대비 7p 하락 IT·철강·석화 부진 심화…기업 10곳 중 6곳 "연간 영업익 목표 미달" 전국 제조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바이오, 배터리 업종은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28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BSI 전망치는 84로 전 분기 전망치(91)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2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하락 폭은 더 커졌다. 부문별 BSI는 내수(90→84), 수출(94→83) 모두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중국경제와 IT 경기 회복 지연 등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급등한 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물가 상승과 소비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인상이 수출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08), 배터리를 포함한
SK텔레콤이 미국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조비)과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전남 고흥군 국가종합 비행 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조비가 제작한 'S4' 기체로 비행 시나리오에 따른 운항 검증에 나선다. 특히 SK텔레콤이 구축한 도심항공교통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4G 및 5G 특화 상공망의 통신 품질도 검증하며,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한다. SK텔레콤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 글로벌 기관 인증을 통과한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6월 조비에 1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도심항공교통 운항 핵심 요소를 도심·비도심 지역에서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실증사업으로,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이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