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가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이 2022년보다 4.3% 증가한 총 4조7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24일 발표했다. CIO들은 IT 인재 확보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소수의 직원으로 대규모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동화 및 효율성을 지원하는 기술로 지출을 전환하고 있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은 변화하고 있다"며 "IT 프로젝트는 매출 및 고객 경험과 같은 외부적인 결과에서 최적화(Optimization)를 중심으로 한 내부적인 노력으로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사용률을 높이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 및 고객 관계 관리(CRM)와 같이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에 지출을 재분배함에 따라 올해 소프트웨어 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률이 예상된다. 공급업체의 가격 인상 역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지출 증가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기업 IT 지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구매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쳐 올해 디바이스 지출은 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브록 리서치 부사장은 "디바이스 부문
SNE리서치, 리튬이온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전망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2030년에 이르러도 여전히 리튬이온배터리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전고체 배터리가 양산화에 성공하더라도 당분간 장 침투율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가 발행한 리포트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량은 2023년 687GWh에서 2030년 2943GWh로 4.3배 증가해 배터리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요는 곧 분리막 수요와 직결되기 때문에 향후 배터리 시장에서 분리막의 입지 역시 굳건할 것으로 보인다. 전고체 배터리의 침투율은 약 4%로 전망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발화 특성이 현저히 낮아 안전성이 우수하고 높은 에너지 밀도 구현이 가능한 전지다.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정부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세제 지원, 금융 지원 등 대규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전고체 배터리는 실제로 2030년이 되어서야 전기차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 계획대로
산업용 디바이스 서버 ‘SG-1161RIL/ALL’ 및 아이솔레이션 컨버터 ‘CS-428i V2.0’ 출시 시스템베이스가 디바이스 서버 SG-1161RIL/ALL과 아이솔레이션 컨버터 CS-428i V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G-1161RIL/ALL은 이더넷 네트워크를 통해 RJ45형 시리얼 포트 활용이 가능한 16포트 디바이스 서버다. 시리얼 통신 최고 속도 921.6Kbps를 발휘하며, RS232·422·485 시리얼 통신 규격 및 ModBus를 지원하는 19랙형 디바이스다. 해당 제품에는 이중 전원 시스템이 장착됐는데, 이는 사용자 사용 환경에 맞춰 터미널 블록 ,DC 전원 어댑터 중 선택해 전원단 구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DC 어댑터는 스크류형 잠금(Locking) 방식을 적용해 전원 플러그가 탈거되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였다. 또 최저 온도 –40℃에서 최고 온도 85℃까지 활용 가능한 설계를 갖췄고, ESD 방지 기능과 과전류 방지를 위한 Surge 기능도 적용했다. SG-1161RIL/ALL는 병원·공장·빌딩 등 산업 분야에서 제어·모니터링·자동화 등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솔레이션 컨버터 CS-428i V2.0은
KAIST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김태유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 한국인 대장암 환자의 3차원 게놈 지도를 최초로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암 세포 특이적인 유전자 조절 기전을 통해 특정 종양유전자들이 과발현되는 현상을 규명했다. 1차원적 게놈 서열 분석에 기반한 현재의 암 유전체 연구는 종양유전자들의 과발현 기작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3차원 공간상에 게놈이 어떻게 배열되는지를 분석하는 3차원 게놈 구조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 가능케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세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암 세포 특이적 염색질 고리(chromatin loop) 구조가 유전자 발현 촉진 인자인 인핸서와 종양유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형성해 과발현을 유도하는 인핸서 납치(enhancer-hijacking) 현상에 초점을 두고 연구했다. KAIST 생명과학과 김규광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게놈간의 공간상 상호작용을 측정할 수 있는 대용량 염색체 구조 포착 Hi-C(High-throughput Chromosome Conformation Capture) 실험 기법을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287.5원이다. 환율은 4.6원 오른 1288.0원에 개장해 12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감이 높아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3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5.77원)에서 7.4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지난 7월 20일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물류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기업을 위한 공유경제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기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물류전문기업인 KEC Device의 물류센터에 디지털 물류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 제고와 혁신적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스마트 물류 동향 및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물류 개선사례와 구축 중인 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활용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은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물류교육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2023년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물류세미나와 병행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기업에 한해 기업별 1:1 맞춤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어, 물류플랫폼 도입 시 혜택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모비에이션은 저고도 무인기 항로관리 솔루션 기업인 미국의 원스카이(OneSky)와 지난 17일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비에이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40년까지 1400조 규모에 이를것으로 예상되는 UAM 시장에서, 핵심 사업인 항로설계와 데이터 축적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향후 e-VTOL 기체들의 고속도로가 될 '도심지 항공 회랑 설계'를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민 모비에이션의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VTOL(헬리콥터)기체를 통한 본에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승객은 서울 강남권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본에어가 제공하는 VTOL 서비스의 기체는 실제 UAM 회랑이 구축되는 AGL1000ft~2000ft 구간에서 운항 될 예정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하늘에 놓여질 UAM 회랑 구축을 위해 운항데이터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원스카이는 항공 산업을 위한 공역 평가, 운영 및 교통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UAS 교통 관리(UTM) 회사다. 2021년부터 NASA와 함께 미국의 저고도 항로 교통 시
이동전화, 유선·인터넷 전화, 초고속 인터넷 더불어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도 감면 대상 포함 정부가 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9일부터 18일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경북 예천군 등 전국 13개 지역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생활 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전기통신사업법·전파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정보통신·방송·전파분야 지원책이다. 이동전화, 유선·인터넷 전화, 초고속 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에 이어 인터넷 TV(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 방송 서비스에도 해당 지원책이 적용된다. 통신 서비스 부문으로는 1~90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에 ‘이동전화 세대당 1회선에 최대 1만 2500원 감면’, ‘시내전화 및 인터넷전화 월 이용 요금 100% 감면’, ‘초고속 인터넷 월 이용 요금 50% 감면’ 등에 대해 1개월간 지원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료 방송 서비스 대책은 특별재난지역 내 유료 방송사와 협의를 토대로 기본료 1개월분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에
KB캐피탈, KB차차차 데이터 통해 국산·수입 중·대형 세단 1년간 판매 순위 공개 국산·수입별로 그랜저·K5·E클래스·5시리즈 등 줄이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중·대형 중고 세단 판매 추이를 공개했다. KB차차차는 2022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내에서 거래된 국산·수입 중·대형 세단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국산차 판매량 1위는 현대자동차 그랜저(Grandeur)가 차지했고, 현대 쏘나타(Sonata)·기아 K5·기아 K7·제네시스 G80(GENESIS G80)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그랜저는 지난해 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서 올 1월부터 조회수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Benz E Class)가 1위에 자리했다. 이어 BMW 5시리즈(BMW 5 Series)·아우디 A6(Audi A6)·벤츠 S클래스(Benz S Class)·BMW 7시리즈(BMW 7 Series)가 뒤따랐다. 통계에서는 수입차 판매량 순위는 독일 3사로 알려진 세 개 브랜드가 모두 5위 내에 안착해 경쟁했다. 통계치를 들여다보면 1위를 차지한 벤츠 E클래스가 국산 중고 판매량 5위
대학생을 위한 최고 노트북·최고 배터리 노트북·최고 투인원 노트북에 뽑혀 LG 그램, 컨슈머리포트 평가 상위 10개 모델 중 5개 자리해 LG전자 LG 그램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 3개 부문에 선정됐고, 평가 상위 10개 모델 중 5개가 LG 그램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컨슈머리포트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노트북 133종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해당 제품을 5년 이상 활용한 사용자에게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는데 LG그램이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노트북 브랜드 중 LG전자와 애플이 유일했다. 더불어 LG 그램은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for College Students)’·‘최고 배터리 노트북(Laptops With the Best Battery Life)’·‘최고 투인원 노트북(Best 2-in-1 Laptops)’에도 선정됐다. 각 부문별 선정 모델은 LG 그램 17·LG 그램 14·LG 그램 16이다. 컨슈머리포트는 17인치 디스플레이·경량화 무게·배터리 수명 등을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노트북 부문의 LG 그램
전선민 KISDI 부연구위원, 이사회 작업반 부의장 선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이하 ITU) 이사회의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사회 작업반(이하 CWG-WSIS&SDG) 부의장으로 전선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CWG-WSIS&SDG는 ITU 내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 결과 및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촉진하고 조정하기 위한 논의 전담 작업반이다. 전선민 부연구위원은 아태지역을 대표해 앞으로 4년 동안 부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 부연구위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ICT 분야 국제협력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2022 세계전기통신개발총회(WTDC-22) 본회의작업반 의장, 2022 국제전기통신엽합 전권회의(PP-22) 정책·법률위원회(COM 5) 의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 ITU 개발부문(ITU-D) 연구반 2(SG 2) 부의장직을 담당하고 있다. 전선민 부연구위원의 이번 이사회 작업반 부의장 선출은 해당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나라가 논의를 주도하는 데 기여할 것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포니 사랑’ 실천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심포니 씨 대상 수상 현대자동차가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우리나라 첫 국산차로 기록된 ‘포니’의 당시 사용자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니와 함께한 시간 공모전은 포니 전시회인 ‘포니의 시간’을 기념하고, 포니와의 추억을 기록한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현대자동차는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3600여건의 응모작과 사연을 모집했고, 지난달 15일 선정작을 발표한 후 이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시상 인원은 대상 1명·우수상 2명·장려상 3명 등 총 7명이다. 대상 수상자는 아이오닉 5(IONIQ 5)를 받았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이 제공됐다. 또 장려상 수상자는 포니 굿즈 세트 등을 증정 받았다. 포니와 함께한 시간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심포니 씨로, 포니를 좋아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온 사연과 함께 사진을 공모해 심사위원에게 최고점을 받았다. 추후 응모된 사진 일부는 ‘포니의 시간’ 전시회가 진행 중인 현대모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식 개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 참석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21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식을 열고 인재 경영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 선발 및 육성, 선도적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승강기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 ‘직무스쿨 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방향’, ‘자회사 및 협력사 인재 채용 및 육성’, ‘기업·대학 상생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계획’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현정은 회장은 타운홀 개관식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취지로 장학금 및 실습 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제품을 만드는 직원,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에 투자하는 주주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27년까지 벤처·스타트업과 사업협력에 약 2조원을 투입 KT 그룹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모레'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등 'AI 풀스택'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투자로, KT가 100억원, KT클라우드가 50억원을 각각 낸다. AI 풀스택은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같은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KT는 그간 외산 GPU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KT클라우드와 모레, 리벨리온 등 국내 테크 기업과 함께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해왔다. 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AI 클러스터·클라우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먼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적용하면 엔비디아의 병렬 컴퓨팅 플랫폼인 '쿠다'와 호환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발 환경이 동일해져 외산 GPU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쿠다는 GPU를 AI 연산·개발 등에 활용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엔비디아는 쿠다를 앞세워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 시장에서 80%에 육박하는 GPU 점유율을 자랑한다. AI 클러스터·클라우드 설루션은 컴파일러 자동
한국거래소는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로드쇼'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설명회를 정례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8회에 걸친 설명회에 1,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흥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 등 활발한 상호소통이 가능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설명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설명회 정례화를 통해 지역·클러스터별로 특화된 중점 심사사항과 상장사례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해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재무 현황이 미흡하더라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기술력을 평가받은 후, 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도록 하는 제도다. 거래소는 업권별 주요 협회와도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현황과 상장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