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유통업체를 위한 '모던 스토어' 운영 비전을 16일 공개했다. 이는 유통업체가 매장 운영에서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저너리 프레임워크로, 포괄적인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유통업체가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재고를 최적화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제시한 포괄적인 모던 스토어 프레임워크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며 현대화 과정에 있는 유통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해당 내용에는 지브라가 최근 발표한 제15회 연례 보고서 '글로벌 구매자 연구'에서 드러난 쇼핑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쇼핑객들은 간편한 반품(80%), 신속한 매장 출입(76%), 집까지의 배송 주문 (75%)을 선호함은 물론 셀프 계산대 또는 현금 없는 계산 등 셀프 서비스 기술 사용에 대해 증가하는 선호도(90%)를 보였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지브라는 전 세계 유통업체가 직원들에게 적절한 툴과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모든 채널에서 재고를 정확하면서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익아이피에스는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익아이피에스는 이번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정부의 정책 강화뿐 아니라, 단순 ESG의 평가 대응을 위한 목적이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체계의 확립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덕 대표이사가 ESG경영과 원익아이피에스의 ESG경영전략 로드맵을 전임직원들에게 공유하고 ESG경영위원회를 발족, 임명장을 수여했다. ESG경영위원장 준법경영팀 송태정 팀장은 "당사는 2021년도 부터 ESG 평가에 대한 대응을 진행해왔다"며 "현재 ESG 평가 기관도 다양해 지고, 기준도 상이해 전부서의 통합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SG경영을 대외 홍보용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지속가능 경영을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ESG경영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덕 대표이사는 "ESG경영은 세계적 공통적인 과제이며, 많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온실가스 절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원익아이피에스 2030 비전인 '사회로부터 신뢰받는회사', '임직원이 행복한 일하기 좋은 회사'의 비전 준수를 위해서도 꼭 가야할 방향"이라고
SAP 코리아는 메타넷글로벌과 '공공 클라우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도곡동 SAP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 및 김기호 메타넷글로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SAP 솔루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넷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부문의 SAP S/4HANA 도입 구축 사업 진행시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 및 SAP HANA 빅데이터 플랫폼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은 맞춤형 클라우드 ERP로 고객사 고유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대응한다. AI, 머신러닝, 고급 애널리틱스 등 최신 지능형 기술을 제공해 전세계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기관이 도입하고 있다. 특히, 작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SAP ERP 시스템을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
퀄컴 테크날러지가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의 발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성 경험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5G 혁신 기술들을 16일 발표했다. 퀄컴 테크날러지의 6세대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은 최초로 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를 지원한다. 해당 기술은 새로운 아키텍처, 신규 소프트웨어 제품군 및 다수의 세계 최초 기능들을 적용해 커버리지, 지연성, 전력 효율성, 이동성 등을 비롯한 연결성 경험을 넓히도록 설계됐다. 스냅드래곤 X75는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브로드밴드, 자동차, 컴퓨트, 산업용 IoT, 고정 무선 액세스(Fixed Wireless Access, 이하 FWA), 5G 특화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용 하드웨어 텐서 액셀러레이터와 퀄컴 5G AI 프로세서 2세대를 탑재하는 최초의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75는 AI 성능이 1세대 제품 대비 2.5 배 이상 향상됐다. 또한 AI 기술로 최적화된 퀄컴 5G AI 스위트 2세대를 장착해 속도, 커버리지, 이동성, 링크의 견고함, 위치 정확도 등을 개선시켰다. 퀄컴 5G AI 스위트는 세계 최초의 센서 보조 밀리미터파 빔 관리와 AI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가 웹3.0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후이넘스의 메타버스 백화점 ‘THE 75007’ 내 옥텟 지갑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헥슬란트는 후이넘스 메타버스 세계관에 있는 NFT의 보관, 관리 기술 역할을 하며 후이넘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후이넘스는 웹3.0 종합 B2B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풀 패키지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마르디 메크르디부터 앤더슨벨의 3D 룩북, 플랙의 디지털 룩북, 캉골의 3D 제품 비디오 콘텐츠 등을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스포츠브랜드 리복의 컨셉 영상에서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며 호평을 받는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3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 헥슬란트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인 ‘옥텟’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폴리곤, 솔라나 등 26개의 블록체인 기술상에서의 NFT 발급, 보관, 전송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기준 5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지갑 인프라로
1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4.7원 오른 1286.9원이다. 환율은 0.8원 오른 1283.0원으로 개장한 뒤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은 미국 소매 판매 등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간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과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더 오랫동안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보다 6.4% 올랐다. 이는 작년 12월(6.5%)보다 0.1%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친 수준이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2%)를 웃돈 것이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다만 간밤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점과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점 등은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93원이
LUCID Vision Labs가 최근 2.5GigE 인터페이스와 최신 Sony Pregius S 센서를 갖춘 새로운 Triton2 카메라 제품군을 출시했다. 새로운 Triton2 카메라는 LUCID의 Factory Tough 산업용 플랫폼을 활용해 비용 효율이 높고 콤팩트하며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2.5GigE(300MB/s)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크기, 열 관리 또는 PoE 지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1GigE 카메라보다 높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다. Triton2는 5.0MP에서 24.5MP에 이르는 최신 Sony Pregius S 글로벌 셔터 CMOS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다. 2.5GigE 대역폭은 비용 효율이 높고 콤팩트한 44x29 x45.3mm 카메라 설계로 5.0MP 해상도에 50fps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지금까지 USB3.0 카메라에서 지원하던 일반적인 벤치마크 성능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생산중인 첫 번째 Triton2 모델에는 Sony 5.0 MP IMX547, 12.3 MP IMX545, 24.5 MP IMX540 CMOS 이미지 센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올해 추가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LUCID Vision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 획득 의료 기기 '트루덴트' 레진 도입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풀컬러 3D 프린팅 영구 의치(틀니) 솔루션인 트루덴트(TrueDen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루덴트 레진(resin)을 사용하면 한 번의 연속 인쇄로 정확한 치아 구조, 음영 및 투명도를 갖춘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잇몸을 만들 수 있다고 스트라타시스는 설명했다. 트루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2급 덴탈 레진으로 치과용 기구 제조를 위해 맞춤 제작되었으며, 덴탈 전용 3D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J5 덴타젯과 그랩캐드 프린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만 제작될 수 있도록 독점 개발됐다. 스트라타시스에 따르면 치과기공소에서는 트루덴트를 이용하면 의치 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제조 규모를 확장할 수 있으며 미적이고 개인화된 치과용 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 방문, 측정, 피팅 및 조정을 위해 걸리는 시간 감소 ▲스캔, 설계 및 적합성 간 높은 적합도 ▲확장성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정확하고 일관된 품질의 의치 생산가능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로 스캔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이의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성 증대 등
티유브이슈드(TUV SUD) 코리아는 국제전기전자기술 표준협회(IEEE SA)와 책임감 있고 안전한 고품질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을 위해 AI 품질 인증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AI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표준,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 협력이 포함된다. IEEE SA에서 발표한 세계 최초의 AI 윤리 표준(AI ethics standard)을 통합한 티유브이슈드의 서비스는 고객 기업들이 고품질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AI 개발 관련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스타트업과 기성 기업들 모두 설계관련 규정 준수를 참고하여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규정 준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IEEE SA 및 티유브이슈드가 함께 제공하는 표준 및 서비스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EEE SA는 IEEE 7000(AI 설계 시 윤리적 문제 대처에 관한 모델 프로세스) 시리즈 형식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을 제정했으며, 인증을 위한 프레임워크인 'CertifAIEdTM'를 만들어 제공한다. 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윤리적 요구사항 정의 및 문제 대처 기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탄소중립 시대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꼽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 행사와 함께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기자들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김경록 대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며, 반드시비즈니스의 근간에는 기후변화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은 우리에게 보다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NDC) 목표를 통해 2018년 대비 40%의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제 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시 확인해야 할 때”라며 “전기화와 디지털화는 에너지 소비를 가시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해 현재 우리가처한 심각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리에 함께한 줄리아나 오잉거 슈나이더 일렉트릭 홍콩 및 동아시아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사업부 부사장은 “SB
15일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며 128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8원 오른 달러당 12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높은 1273.0원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보이며 점심시간 무렵 1280원선을 넘어섰다. 이후 환율은 장중 1,284.8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월 4일 기록한 연고점인 1280.9원(고가 기준)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장중 고점(129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가 기대보다 느려졌다는 평가 속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6.5%)보다 0.1%포인트(p) 줄어드는 데 그친 수준이고,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해 작년 12월(0.1%)보다 오히려 상승 폭이 커졌다. 다우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2%)보다도 물가 상승세가 가팔랐다. 이에 연준 인사들은 기준금리 수준을 당초 예상치인 5% 초반대보다
세 개 부문(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및 연구소)으로 세분화해 시상식 행사 진행 CDE DX Awards 2022가 이달 10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했다. CDE DX Awards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한국CDE학회가 개최하는 행사다. 산·학·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책,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사례, 4차 산업기술 연구개발 관련 활동 등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Siemens, Rescale, AWS(Amazon Web Services), 캐드앤그래픽스 등이 행사에 협찬했다. 한국CDE학회는 2년 전부터, 매년 개최한 CDE 경진대회를 디지털 비전 어워즈(공공기관 대상),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어워즈(민간기업 대상), CDE 경진대회 어워즈(대학/연구소 대상)로 세분화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8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각 부문 대상 수상 기관 및 단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디지털 비전 어워즈 대상은 한국공항공사가 대상을 수상했고,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어워즈 대상은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시스템솔루션 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 광주시와 전남도가 관련 기관들과 뜻을 모았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5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반도체 관련 5개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한국 PCB&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한국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회, 한국광기술원이 협약에 참여했다. 각 기관은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운영, 공동 기술개발과 연구기반 시설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특화 분야 도출과 전략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의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맞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기대했다. 특화단지 공모 마감이 오는 27일로 다가오면서 시도는 반도체 패키징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전후방 산업 연계, 전국 유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실현 추진, 인재 확보 방안 등을 담은 유치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 대단히 든든하다"며 "광주전남이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가전제품의 핵심인 모터 기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성전자와 GIST는 15일 광주 GIST에서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모터 기술은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와 내구성 강화에 핵심이다.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은 차세대 가전 개발에 특화한 연구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도 동참하려는 취지다. 지능형 모터 트랙은 석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와 GIST는 올해부터 매년 전문 인력 1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모터 관련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기계 분야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인재로 성장한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한다. 삼성전자 인턴십,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가전제품의 혁신을 만들어갈 모터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용 광주과학기술원 기획처장은 "
유럽의회가 14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휘발유 등 내연기관 승용차·승합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유럽의회는 지난해 EU 회원국이 승인한 탄소 배출 규제 합의를 담은 법안을 승인했다. 이에 자동차 제조 기업은 2030년까지 새로 나오는 승용차와 승합차의 탄소 배출량을 2021년보다 55%와 50% 각각 줄여야 한다. 특히 2035년까지는 탄소 배출이 없는 신차만을 출시해야 한다. 이로써 EU 지역에서는 2035년부터 휘발유나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승용차·승합차의 판매가 사실상 금지됐다고 WSJ은 전했다. 이번 법 통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로의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시장조사업체인 'EV 볼륨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은 55% 늘어나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약 13%인 1000여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에 이어 세계 제 2의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는 작년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의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이번 법 관련 협상을 주도한 네덜란드의 얀 하위테마 유럽의회 의원은 이 법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