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6일 소폭 상승해 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284.8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작년 12월 21일(1285.70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283.0원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1280원대 후반까지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간밤 발표된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자극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화 반락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등이 작용하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달 초 122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환당국이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자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점도 환율 상승 속도를 억제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4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52원)에서 4.11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텔레콤은 인텔과 5G 망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력 절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SKT가 인텔과 연구 개발한 DPS(Dynamic Power Saving) 기술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가상화한 서버에서 사용하는 CPU(중앙처리장치), 메모리 등의 주요 부품 소모 전력을 실시간으로 트래픽 추이에 따라 조정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면 CPU의 누적 전력 소모량 42%, 최대 전력 소모량 55%를 절감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올해 말 상용 장비에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약 10GWh의 소비를 감축하고 약 5000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텔과 연구 기술 개발 과정의 노하우를 담은 공동 기술백서도 이달 안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인텔과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5G 인프라의 최적화·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SKT는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에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2021년 환경부 주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 사업이다.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는 한강수계기금 141억 원 등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500㎡ 규모로 2025년 4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첨단의료건강산업 진흥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홍보관, 관련 기업 입주 공간 45호실, 기업지원 시설 등이다. 시는 17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4층 전략회의실에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16일 "센터가 준공되면 그동안 입주 공간 부족으로 원주 이전을 미뤄왔던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자 SAIT(옛 삼성전자 종합기술원)는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장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 필터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했다. 또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했다. 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 이산화타이타늄 등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해 신개념 필터를 만들었다. 새로운 필터는 세라믹 소재 공기정화 필터 입구에 무기물 소재 막을 코팅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출구 통로에는 광촉매를 코팅해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먼지 포집 용량도 기존 고성능 헤파 필터보다 4배가량 향상됐다. 방수 특성이 있는 소재가 적용돼 물 세척을 해도 성능이 유지된다. 물 세척을 통해 10회 재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헤파 필터 대비 수명이 40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기정화 기기나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고 필터 교체 비용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터 폐기물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삼
현대백화점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일부터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진 구호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날까지 1만5000여명이 약 4500만원을 기부했다. 모금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데,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기부금에 그룹의 자체 성금을 더해 총 4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임시대피소 등에 필요한 토퍼 매트 6000여장을 기부한다. 여행전문기업 현대드림투어도 한국여행업협회와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마련한 4억원의 성금과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매칭 2.0 전략' 통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사용자 편의성 극대화·정보 제공 강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6일 AI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화주와 물류센터에 차별화된 물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매칭 2.0'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 i 라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매칭 2.0 전략의 주요 내용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 ▲AI 물류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물류 정보 제공 강화 등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이다. 기존에는 화주가 원하는 형태의 물류센터를 찾고 상세 정보 및 견적을 비교·확인하기 위해서 물류센터의 실사가 필수였으나, 카카오 i 라스는 여러 물류센터를 PC 및 모바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견적 딜' 기능을 통해 화주는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60개 이상의 물류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화주와 물류센터는 예상 견적에 대해 상세 단가 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VR 창고 투어 또한 강화했다. VR 창고 투어는 화주가 직접 물류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물류센터 내 상하차 공간, 보관 구역, 작업 설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그리드스퍼타이즈와 '디스트리뷰테크 2023'에서 스마트 계량기 기술에 대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새롭게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은 2000년대 초반 그리드스퍼타이즈 주주 중 하나인 에넬 그룹과 함께 시작됐다. 현재는 스페인, 동유럽, 중남미에 설치된 6500만대 이상의 그리드스퍼타이즈 스마트 계량기에 ST의 전력선 통신(PLC)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ST의 최신 PLC SoC도 이탈리아에 설치된 그리드스퍼타이즈의 스마트 계량기에 통합돼 가정용 기기를 위한 실시간에 가까운 사이버 보안 통신 채널인 체인 2 기술을 지원한다. 현재 그리드스퍼타이즈와 ST는 체인 2 기술을 그리드스퍼타이즈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미터링 솔루션으로 확장해 미국과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하도록 협력 중이다. 체인 2 기술은 최종 고객의 자체 에너지 생산 및 소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홈 오토메이션을 통해 에너지 이용 방식을 단순화하는 새롭게 향상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한다. 에너지 시장의 모든 당사자는 체인 2 기술을 이용해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로 태양광 패널과 같
실리콘랩스는 대용량 내장 메모리와 보안 기능을 갖춘 FG25 서브-GHz SoC 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FG25 SoC는 와이선(Wi-SUN)과 같은 저전력 광역망이나 그 밖에 다른 독자적 서브-GHz 프로토콜을 위한 플래그십 SoC 제품으로서, 강력한 ARM Cortex-M33 프로세서와 실리콘랩스의 SoC 제품들 중에서 가장 큰 용량의 메모리를 결합했다. FG25 SoC는 원거리 저전력 전송에 이상적인 SoC 제품이며, 실리콘랩스 EFF01 프런트 엔드 모듈과 함께 사용될 경우 고층 건물들이 밀집한 도심지 환경에서도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최대 3킬로미터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수십만 노드에 이르는 규모로 확장이 용이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므로 스마트 시티와 원거리 IoT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 FG25는 또한 와이선 FAN 1.1에 도입된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OFDM) 변조를 지원하는 실리콘랩스의 첫 번째 제품이다. OFDM은 최대 3.6Mbps의 높은 데이터 대역폭을 지원하므로, FG25가 서브-GHz 와이선 애플리케이션에서 긴 거리, 높은 쓰루풋, 낮은 지연시간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다. FG25 SoC는
액센츄어 ai.RETAIL 플랫폼에 구글 클라우드 AI·데이터 분석·검색 기술 통합 구글 클라우드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기업 액센츄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리테일 고객의 비즈니스 현대화 및 클라우드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양사는 액센츄어의 ai.RETAIL 플랫폼에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제품 검색 기술을 긴밀히 통합하고 리테일 기업에 매장 운영 혁신을 위한 기술과 리소스를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ai.RETAIL은 리테일 기업이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유치, 가격 책정, 상품 구성, 공급망과 같은 공통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리테일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에서 ai.RETAIL 플랫폼을 배포하고 확장하며, 다른 구글 클라우드 제품 및 기능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통합으로 ▲중앙 집중형 공급망 분석 ▲맞춤형 고객 경험 ▲매장 구성 최적화 등 새로운 기능과 혜택이 ai.RETAIL 솔루션에 추가됐다. ai.RETAIL에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의 2023년도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해외 기술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첨단기술 확보·해외시장 진출 등 국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74개 협력국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061억원으로 ▲양자 공동펀딩형 연구 개발(350억원) ▲다자 공동펀딩형 연구 개발(253억원) ▲전략기술형 연구 개발(407억원) 등으로 구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양자 공동펀딩형 연구 개발은 정부 간 합의를 기반으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차원의 기술협력 수요와 시장환경 및 산업별 강점 등 국가별 특성을 고려하여 높은 효과가 기대되는 중점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다자 공동펀딩형은 친환경, 탄소중립 등 글로벌 당면과제 해결과 디지털 전환 등 세계적 공통관심 기술 분야에 대해 다자간 공동연구 플랫폼인 유레카, 유로스타 등을 통해 지원한다. 전략기술형은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기반하여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수요연계형', IP인
美 '더 스마트 팩토리 @위치타'서 인더스트리 4.0 혁신 시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와 함께 '더 스마트 팩토리 @위치타'에 익스플로어 라이브 체험 센터를 개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비즈니스 전략과 첨단 기술을 갖춘 세계 최고 기업들의 에코시스템과 결합한 익스플로어 라이브 체험센터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을 시연하게 된다. 미국 캔자스 주의 위치타 주립 대학교 이노베이션 캠퍼스에 위치한 더 스마트 팩토리에는 스마트 제조의 혁신적 기능 개발과 탐구를 위한 완전 운영 생산 라인과 체험 랩이 포함되어 있다. 딜로이트 및 기타 에코시스템 구성 기업들과 함께 더 스마트 팩토리의 창립 멤버인 지멘스는 익스플로어 라이브 공간을 3000평방피트 면적으로 개발해 북미 지역에서 사업을 현대화, 리쇼어링, 지역화하려는 기업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멘스는 익스플로어 라이브 공간을 통해, 폐루프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 설계 및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쇼케이스를 통해 고객 참여를 확대한다. 아울러 산업 디지털 스레드의 탐색을 가능하게 하고, 혁신 워크샵과 공동 창작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차세대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제외교 성과를 실현하고 업무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기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회의를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우디 290억달러, UAE 61억달러 등 350억달러를 넘는 규모의 업무협약(MOU)·계약 58건을 체결했다"며 "UAE가 약속한 300억달러 투자도 우리 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총괄 기구인 민관추진위를 통해 성과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부처·기관과 함께 기업 애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동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과 단체, 부처로 구성된 '셔틀 경제협력단'도 연내 4차례 파견한다. 다음 달 처음으로 파견되는 협력단은 원전 기자재 분야 추가 협력사업 발굴과 MOU 이행 상황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코트라는 경제외교 성과 창출 전담팀을 신설하는 한편 중동 현지 무역관을 최대한 활용해 컨설팅과 지사화를 지
CJ대한통운이 'EHS(환경‧보건‧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안전사고가 복잡화‧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사업부별로 분산돼 있던 안전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CJ대한통운은 종로 사옥 이전에 맞춰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EHS상황실'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EHS상황실은 사업장에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현장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일종의 통합관제센터다. 상황실 내 대시보드에는 안전사고 현황과 위험요소 개선 현황, 안전경영 이행률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평상시 EHS상황실에는 안전 전문 인력이 상주해 CCTV와 대시보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현장과 본사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워룸(War room)으로 전환하고, 안전‧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휘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의 안전관리자가 착용한 바디캠을 통해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EHS상황실에서 파악, 빠른 의사결정과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EHS상황실 구축으로 안전에 관한 각종
Top-CERT 분석 역량 더해 다차원 보안 체계 수립 강화 SK쉴더스가 EDR(엔드포인트 침입 탐지 및 대응)에 특화된 위협 탐지 대응(MDR)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서비스 출시 후 다수의 성공사례를 확보한 SK쉴더스는 EDR 관제·운영, 위협헌팅, 침해흔적 조사, 보안 체계 구축 등을 통합적으로 선보인다. 최근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EDR은 PC, 서버 등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탐지와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빠르고 정확한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EDR 전문 인력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외부에서의 공격 시도가 EDR에 한 번 포착되면 이 공격에 쓰인 해킹 기법, 지표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위협인지 판단하는 과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 전문가 역량과 노하우를 강점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SK쉴더스의 침해사고전문대응팀인 Top-CERT가 실제 사고 현장에서 추출한 침해사고지표(IoC), 해킹 기법 등을 반영해 선제적인 위협 판별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향후 EDR 솔루션과 타 보안장비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선제적으로
금호타이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및 위원 선임 금호타이어가 ESG 경영을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 및 모니터링함으로써 금호타이어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SG위원회는 정일택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송문선, 김진영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리스크 관리 ▲ESG 경영 과제 관리감독 ▲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비재무 리스크 관리·감독 등 역할을 담당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탄소중립 계획 발표, 태양광발전 구축 등 ESG 경영에 신호탄을 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ESG 경영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어젠다로, 임직원 모두 ESG 경영 내 재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2년 기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AA등급, 에코바디스(Ecovadis) 실버 메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