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은 각종 소프트웨어와 통신망을 활용하고 있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취약점을 노린 해킹 사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를 채택했으며 지난해 7월 이후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동차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 출시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 개발,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돼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유럽경제위원회 회원국에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고객에게 철저한 사이버보안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
영국 내 서비스 센터 구축… 유럽 현지 CS 대응 역량 강화로 경쟁력 확보 SK시그넷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SK시그넷 유럽'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SK시그넷 유럽은 영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 계약을 맺으며 유럽 영업을 개시했다. 앞서 SK시그넷은 CES 2023 현장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지사 SK시그넷 유럽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시그넷은 유럽 내 자동차 시장이 가장 발달한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산을 주도하는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5개국을 타겟으로 영업 활동과 사업 파트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와 고객 대응을 위하여 영국 루톤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실시간 고객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법규 등이 달라 세밀화된 고객 대응이 필요한데, SK시그넷은 오랜 경험과 미국 내 경쟁우위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국가별 맞춤형 충전 솔루션과 신속한 CS 대응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U는 2020년 발표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에서 2030년까지 유럽 내에 전기차 충전기 300만대
가용성 저하 없이 99%의 효율로 UPS 전력 소비 3배 감소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UPS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 V시리즈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에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를 기본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특허 기술인 이컨버전은 고효율 운영 모드로 백업 전원 솔루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전원 보호 기능을 돕는다. IEC 62040-3 Class 1을 준수해 중요한 부하에 대해 가장 높은 보호 수준을 제공하고, 최대 99%의 효율성을 제공해 UPS 전력 소비를 3배 이상 감소한다. 이컨버전 모드가 적용되는 제품은 데이터센터 및 산업 환경에 적합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3상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인 갤럭시 V시리즈이다. 갤럭시 V시리즈는 갤럭시VS, 갤럭시VM, 갤럭시VL, 갤럭시VX 등 4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전력 및 사용 장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설치가 간편한 고효율 모듈식 확장형 제품으로, 중요 전력 요구 사항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갤럭시VS는 10kW에서 150kW까지 사용할 수 있는 3상 UPS로, 컴팩트하고 유연한 설계를 갖췄으며 공간과 접근이 중요한 엣지 컴퓨팅과 소규모 데이터
틸론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틸론은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VDI) 솔루션'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화상회의 협업 솔루션, 디지털데이터 완전삭제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구축형 VDI 솔루션인 ‘디스테이션 v9.0’과 구독형 DaaS 솔루션인 ‘엘클라우드 3.0’이다. 신사업으로 메타버스 영역까지 확대해 메타버스 오피스인 ‘센터버스’와 블록체인 및 NFT 솔루션인 ‘센터체인’을 선보였다. 특히, 틸론의 디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상용 가상 VDI 솔루션으로, 가상화관리제품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획득하며 뛰어난 보안 성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우수한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회사는 지난해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틸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600,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5,000원에서 30,000원이다. 다음달 7일과 8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주파수 확보 및 전파 이용환경 보호 추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 도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5차 아·태지역 회의(APG23-5)'를 열고 올 11월에 개최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태지역 회의는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 38개 회원국 대표와 관계자 등 약 4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정부 및 산·학·연 등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한다. 올해 11월 UAE 두바이에서 세계전파통신회의가 개최하는데, 이번 아·태지역 회의에서는 세계전파통신회의 의제에 대한 아·태지역 국가의 공동 입장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계전파통신회의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4년마다 주최하는 회의로,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전파올림픽‘으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이번 아·태지역 회의 개최국으로서 중국·일본·호주 등 주요 아·태지역 국가와의 활발한 양자협의를 통해 올 세계전파통신회의 의제에 대한 논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위성IoT 등 위성 서비스, 항공기 비행안전 등을 위한 신 주파수 분
통합 사이버 보호 기업 아크로니스는 전세계의 주요 40여팀 이상의 스포츠 클럽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이버 보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크로니스의 백업·재해복구·보안·관리를 모두 지원하는 클라우드 통합 사이버 보호 솔루션 및 서비스는 안정성과 성능으로 데이터, 시스템 및 인프라를 포함한 팀의 전체 IT 자산을 보호한다. 또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해 경기장 안팎에서 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목동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과거의 스포츠 경기가 순수하게 육체의 우월함을 겨루었다면, 현대의 스포츠 경기는 첨단 과학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의 운동 관리부터 경기장 시설, 운동복이나 신발에 이르기까지 모두 더 뛰어난 성적을 내기 위해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 클럽들은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방대한 경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훈련 방식과 전략을 결정한다"며 "방대한 데이터들 자산을 지키기 위해 전세계 40여팀 이상의 스포츠 클럽들이 아크로니스의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크로니스는 전세계 40여팀 이상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디지털 전환(DX) 파트너 디지코 KT'를 주제로 참가 KT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전시관을 열고 '디지코 KT'로 대변되는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디지털 전환(DX) 파트너 디지코 KT'로, 전시관은 개최지인 스페인의 대항해 시대 선박과 KT스튜디오지니가 공동제작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활용된 고래 모티브를 차용해 마련됐다. KT는 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공동 전시 공간인 '인더스트리 시티'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 등 세 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DX 플랫폼에서는 인공지능(AI) 연구 포털인 '지니랩스'와 AI 반도체 개발을 협력 중인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기술 등을 소개한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플랫폼,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하고, 금융(BC카드)과 미디어(kt스튜디오지니) 등 디지코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DX 기술선도 영역에서는 냉·온장이 가능한 배송 로봇 실물을
창고 없는 클라우드 풀필먼트 기술 적용..소규모 투자로 물류비를 절감해 하포테크가 클라우드 풀필먼트 기술이 적용된 1인 가구 타겟 쇼핑몰 '쏠핑'의 첫 통합 포장 배송 주문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하포테크는 각기 다른 풀필먼트 창고에 보관된 상품을 청라 하포센터HQ에서 한 박스에 통합 포장 및 배송하는 과정을 수행하여 물류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클라우드 풀필먼트(Cloud Fulfilment)’는 온라인 리테일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원가부담 중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하포테크가 제공하는 가상의 초대형 풀필먼트 서비스다. 풀필먼트는 상품을 보관, 포장, 배송하는 서비스를 총망라하는 서비스다. 보통 택배로 불리는 라스트마일 대비 10배의 시장 규모를 가진 '미들마일'의 핵심이며, 물류 전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현 풀필먼트 구조는 각 창고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온라인 판매자마다 각각 다른 창고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한 오픈마켓에서 함께 구매한 상품일지라도 각 다른 창고에서 별도로 포장, 배송되어 왔다. 이 때문에 소비자는 중복된 배송비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클라우드 풀필먼트는 이 문제를 '빅 데이
SK텔레콤이 로봇에 부착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이다. 이 제품은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됐다.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하여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수행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AI로봇키트는 소형 키트 제품으로 기존 로봇에 장착해 관리자가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의 Full HD급 고화질 AI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과의 연동기능은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높아 국내에 많이 판매된 유니트리 로봇에 우선 적용했으며, 그 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제공하는 타사 로봇들도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연동할 계획이다. 또한 AI로봇키트는 기존 보행로봇을 화재 예방, 유해가스 감지, 실내공간 3D 측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T는 AI로봇키트에 최적화된 고성능 유해가스감지기, 열화상 카
올해 15대 신성장 프로젝트별 주요 대책 30개 이상 발표할 예정 정부가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新)성장 4.0 전략' 추진 대책을 올해 30개 이상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연도별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을 소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디지털 일상화·전략산업 지원·K-컬처 융합 관광 등 15대 신성장 프로젝트별 주요 대책을 30개 이상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상반기에만 관련 대책을 20개 이상 마련해 세부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전국민 AI 일상화 추진 계획'이 오는 6월 중 발표된다. 한국판 챗GPT(대화형 AI)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초거대 AI 개발용 데이터 분석에 저작물을 이용하도록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이나 대학의 초거대 AI 모델 활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민간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의료 AI 솔루션 개발도 확대한다. 미래형 교통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8월부
테스토코리아는 풍속 및 실내공기질(IAQ) 측정을 위한 다기능 종합 환경 측정기 'testo 400'과 'testo 440'을 공개했다. testo 400은 대기 공조 및 환기 관리 분야의 측정 업무를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다기능 종합 환경 측정기다. 높은 정확도의 차압 센서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전문적인 측정 메뉴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보고서 생성용 분석 소프트웨어 및 측정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화된 측정 메뉴로 오류 없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며, PMV/PPD 등 실내 쾌적도와 직결되는 전문적인 항목을 쉽고 간편하게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단 한번의 터치로 모든 측정 업무를 수행하며, 측정값 저장 및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5인치의 대형 한글 디스플레이로 모든 측정값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측정기와 프로브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프로브 핸들의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측정을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다. 또한, 최대 8개의 측정 프로브를 동시 연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통신을 통한 무선 프로브와 고정케이블이 달린 유선 프로브를 각각 4개
AI 기반 행동인식 기술, 영상 내 인물을 검출 및 주요 관절 위치 특정해 자세 추정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안면검출, 안면인식 및 행동인식 등 컴퓨터비전 분야의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 안면인식 성능 및 보안 시험을 통과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AI 물리보안 기술력과 안정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밝혔다. TTA는 ICT 표준 제어,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 공인기관이자 ICT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통과한 안면인식 성능 및 보안 시험은 시중에 나와있는 총 12종의 단말기로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 기존 안면인식 검증 시험 대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시험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안면 사진을 인식시켜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고 이미 등록된 얼굴과 인증을 시도한 얼굴에 대한 유사도를 분석해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능 평가에는 오인식률(FAR), 오거부율(FRR), 등록실패율(FTE), 인증시도실패율(FTA), 보안 평가에는 위조수락율(SAR
태성에스엔이는 미국 브이콜랩(VCollab)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태성에스엔이는 한국 및 동아시아 시장에 브이콜랩의 CAE/CAD 데이터 비주얼 협업 솔루션을 서비스하며 CAE 해석결과 파일 및 프로젝트를 저장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브이콜랩은 엔지니어링 및 제조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특히 CAD/CAM/CAE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3D 시각화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성능·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위한 시각적 협업 플랫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브이콜랩 솔루션은 ▲시뮬레이션 팀의 생산성 향상 ▲시뮬레이션 전문가와 제품 개발 엔지니어의 협업 개선 ▲제품 성능 데이터 접근 등의 고유한 기능을 제공한다. Prasad Mandava 브이콜랩 대표는 "태성에스엔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 시장으로 입지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성에스엔이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CAE 솔루션과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충족시켜 줄 것을 기대한
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129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1원 오른 1298.9원이다. 환율은 7.1원 오른 1291.9원으로 개장한 뒤 1290원대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환율은 미국 소비자 물가에 이어 도매 물가까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간밤 미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7%, 전년 동월보다 6.0%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지난해 12월 0.2%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되지 않고 오래 고착화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들도 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회의에서 0.50%포인트(p)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뉴욕증시도 하락했다. 다만, 환율이 빠르게 오름에 따라 수출업체의 네고 등 달러 매도 물량이 대기하는 점은 상승 폭을 제한할
자동차·전기차, 그리드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항공우주 등 산업 겨냥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제조 시설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및 실리콘(Si)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8억8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은 이번 투자를 통해 6만 평, 1.6만 평에 달하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캠퍼스를 개발, 보완해 자동차·전기차, 그리드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항공우주방위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조 역량을 증강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을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상공인회 및 EDC(경제성장조합)와 함께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및 엘파소 카운티는 마이크로칩의 확장 및 발전을 위해 약 470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존 서더스(John Suthers) 시장은 “이번 투자로 향후 10년간 우리 지역 경제가 약 14억 달러 규모로 활성화할 것이라 기대하며, 파이크스 피크 지역에는 약 400개의 고연봉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것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