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0개 기업에 최대 500만 달러 투자 검토 헬스케어·아트테크·바이오테크 등 8개 산업 부문 구성 알리바바그룹 산하 비영리 조직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가 23일 ‘2023 점프스타터 글로벌 피치 창업경진대회(이하 점프스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점프스타터 글로벌 피치 창업경진대회는 홍콩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의 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비영리 행사다. 참가 스타트업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6회차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점프스타터는 지속 가능한 도시·커뮤니티, 책임 있는 소비·생산, 양질의 교육,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산업 혁신·인프라 등 유엔(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를 비즈니스 방향성에 포함하도록 권장한다. 행사에서 다루는 산업 분야도 추가했다. 기존의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핀테크, 아트테크, 딥테크·인공지능(AI)·데이터·로보틱스 등 기존 5개 분야에 더해 바이오테크·생명과학, 산업4.0, 웹3.0 산업 부문을 추가했다. 행사 참여 요건도 아이디어 구상 단계 스타트업 또는 자금 조달이 2000만 달러 미만의 성장 단계 스타트업으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3일, 경기도 광명시의 공작기계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정기총회에서 에이치케이 계명재 회장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천기계 권형석 대표를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권영두 회장에 이어 신임 계명재 회장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19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향후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신임 계명재 회장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카앤드라이버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23개 제품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어워드에서 그룹 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사상 최다 수상 기록이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한 자동차 전문지로,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신차를 평가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과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400종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코나(소형 SUV), 투싼(준중형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페(중형 SUV), 싼타크루즈(준중형 픽업트럭), 아이오닉 5(전기 SUV), 엘란트라 N(스포츠카), 쏘나타(패밀리 세단) 등 8개 차종이 수상했다. 기아는 쏘울(소형 SUV), 스포티지(준중형 SUV), 쏘렌토(중형 SUV), 텔루라이드(중형 SUV), EV6(전기 SUV), 카니발(미니밴), 리오(소형차), 니로 하이브리드(소형SUV), K5(패밀리 세단) 등 9개
정부 주도로 한 업무 혁신 선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부내 직원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GPT) 등 인공지능 챗봇 전문가 특강을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하정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데이터 분과위원장 겸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 소장이 진행을 맡았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우정사업본부, 국립중앙과학관 등 소속기관 직원도 참여하도록 했다. 특강에서는 업무메일, 보도자료, 소통누리집(SNS) 홍보 문구 작성 등 정부부처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쳇지피티 기능을 시연했다. 교육 참석자는 ‘챗지피티가 촉발한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미래 및 우리의 대응책’,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관점에서의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공지능 챗봇이 업무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 체험하고 학습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은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정책 품질을 보다 높여갈 계획이다”며 “우리의 성공 사례를 다른 부처에도 적극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세에 따라 올해 수소 수요량이 약 1만t(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23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에서 안정적 수소 수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수소 공급 능력은 생산기지와 액화플랜트 구축 등으로 최대 약 1만5천t이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소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생산기지·액화플랜트 구축이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시기별·지역별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체를 통해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협의체는 수소 수급을 총괄하는 산업부와 수소 유통 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를 주축으로 환경부, 국토교통부, 수소충전소 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기체·액화 수소 생산자, 수소 유통사 등과 함께 분기별 1회 개최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와 석유관리원은 수소 수급 관련 이슈에 대해 자문·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차는 작년 말 기준으로 2만9733대 보급돼 있으며 환경부는 올해 1만6920대를 추가로 보급해 연말께 4만7000대에 달할 예정이다. 수소충전기는 지난해
23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8원 내린 1297.1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1.4원 하락한 1303.5원에 개장해 1294.2∼1305.9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기준금리를 7연속 인상했는데, 1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그러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동결이 완전한 금리 인상 사이클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울러 이날 외환당국 발 미세조정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5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7.63원)에서 5.07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 심현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팀과 현대자동차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고속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차가 KAIST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KAIST는 고속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전문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고 홍보에 협조하는 내용이다. 2009년부터 자율주행 연구를 시작한 심 교수팀은 '2021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우승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제어지능 부문'에서 2019∼2020년 2년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무인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1년에는 시속 300㎞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고속 자율주행 차량 경주대회인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IAC)에 아시아 유일 팀으로 참가해 4위에 올랐다. IAC와 이어지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자율주행 챌린지'에도 2년 연속 아시아 유일팀으로 출전해 독일·이탈리아 등 레이싱 강국 연구팀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심현철 교수는 "2010년부터 국내 자율주행대회를 계속 개최하고 여러 대학의 연구를 지원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현
오토데스크가 SK에코엔지니어링과 플랜트 BIM(빌딩정보모델링) 기반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적용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에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기술협약식에는 박진용 SK에코엔지니어링 부사장, 김대성 SK에코엔지니어링 부사장, 하레시 쿱찬다니 오토데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의 핵심인 플랜트 BIM은 BIM을 활용해 플랜트 산업의 3D 설계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프로세스 및 기술의 집합체다. 양사의 MOU는 ▲플랜트 BIM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O&G(석유·가스) 사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EPC 사업에서 오토데스크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BIM 적용을 확대 및 활성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EPC 엔지니어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플랜트 BIM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협업을 진행한다. 또 설계 자동화, 디지털, 모바일, 로봇, IoT 등 신기술과 추가 혁신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 기회를 모색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
AMD와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 보고서 발표 레노버는 23일 AMD와 함께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 (CIO Technology Playbook 2023)’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늘날 데이터 중심 경제에서 CIO가 생각하는 주요 비즈니스 기회 및 과제, 우려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기업들의 올바른 IT 투자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IDC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7년까지 국내 기업 매출의 38%가 디지털 관련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 내 900명 이상의 CIO 및 IT 의사 결정자의 답변을 취합했다. 설문에 응한 CIO들은 2024년 초까지 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칠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 ▲치솟는 에너지 비용을 꼽았다. 신규식 레노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3%는 디지털 인프라스트럭
다쏘시스템은 정보통신 전시회 'MWC 2023'에서 첨단 기술 제조업체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컴퓨팅과 개인용 5G 디지털 인프라가 제조업체의 인더스트리 4.0 채택을 주도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프로세스 자동화가 기존의 디지털 접근 방식을 능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는 과학적이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데이터, 협업,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제품,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의 상상, 검증 및 운영을 단순화해 주며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폐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서 다쏘시스템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패널 토론 등에 참여해 반도체 분야부터 네트워크 분야까지 전체 밸류 체인에서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지부 부사장인 올리버 리베는 미래 첨단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반도체부터 네트워크에 이르는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다쏘시스템 글
2022 하반기 XIoT 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기업 클래로티가 '2022 하반기 XIoT 보안 현황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OT(운영 기술), IoT(사물인터넷), IoMT(의료 사물인터넷) 공급 업체의 보안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XIoT 보안이 강화되었으며 보안 생태계가 비교적 안전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XIoT는 '확장 IoT(사물인터넷)'을 뜻하며 산업, 상업 및 의료 환경까지 확장된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클래로티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에 발견된 사이버물리시스템 취약점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반면, 내부 연구팀 및 제품 보안팀이 발견한 취약점은 80% 증가했다. 제조사의 보안팀이 서드파티 및 독립 조사 기관보다 더 많은 취약점을 발견 및 보고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같은 제조사 자체 취약점 보고의 급격한 증가는 자동화 회사, IoT 및 의료 기기 제조사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에 대한 자체 투자를 늘리고 제품 및 제품 보안 프로그램의 상태를 개
VCAT.AI(이하 브이캣)는 카페24와 AI 기술로 온라인 사업자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세페이지 내 제품영상 자동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페24 이용 사업자는 클릭 몇 번으로 판매 제품영상을 상세페이지에 올릴 수 있게 된다. 해당 제품영상을 통한 쇼핑몰 방문 고객의 체류시간과 제품 구매율 증가가 협약의 목표다. 브이캣은 제품 URL로 마케팅 소재를 제작하는 서비스다. AI가 상세페이지 내에 있는 이미지와 상품 정보로 숏폼 영상과 이미지를 자동 완성한다. 현재 네이버, 롯데 등 대형 커머스 플랫폼이 브이캣을 활용해 마케팅 영상과 배너 이미지 제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자상거래 콘텐츠는 사업자의 창의와 브랜드 지향점을 나타내는 중요한 공간"이며 "이번 협약으로 AI와 빅데이터 등 기술 고도화에 지속 매진하면서 콘텐츠 제작 장벽을 낮춰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상세페이지 제품영상을 언급하며 "고객은 다수의 이미지보다 영상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이캣은 영상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사업자도 AI로
노조미네트웍스는 23일인 오늘 완전한 운영 복원력에 도달하는 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단축시키는 OT/IoT 엔드포인트 보안 센서 ‘노조미 아크’를 발표했다. 기업들이 가시성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수많은 사이트와 장치에 자동 배포하도록 구축된 노조미 아크는 주요 자산 및 네트워크 엔드포인트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와 통찰력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현재 리소스에 부담을 주거나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방해하지 않고 사용자 활동을 상호 연관시킬 뿐만 아니라,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석 및 방지하는 데 사용된다. 노조미 아크는 완전한 자산 가시성, 배포 속도 및 복잡한 원격 OT/IT 네트워크 전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인 솔루션이다. 노조미 아크는 엔드포인트 취약점 분석, 손상된 호스트 식별, 원격 배포,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모니터링 배포 가속화 등의 특징을 갖췄다.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 박지용 지사장은 “운영 탄력성은 사이버 위험을 낮추고 보안을 강화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중요 인프라 조직이 꼽는 최우선 비즈니스 과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조미 아크는 네트워크의 모든 컴퓨터를 OT 보안 센서로 변환해 복원 시간을 단축
챗GPT와 유사한 서비스 '어니봇'(Ernie Bot) 다음 달 출시 예정 바이두 창업자가 '중국판 챗GPT' 개발에 회사의 미래 성장을 걸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바이두의 공동창립자인 리옌훙(로빈 리·54)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사원들에 보낸 내부 서한에서 "바이두는 중국 인공지능(AI) 시장의 장기적 성장을 가장 잘 대표하며 이 새로운 트렌드의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리 CEO가 생성형 AI 분야에 대한 바이두의 야심을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앞서 바이두는 지난 7일 오픈AI의 AI 챗봇인 챗GPT와 유사한 서비스 '어니봇'(Ernie Bot)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두는 어니봇의 기반인 AI 어니가 2019년 개발된 AI로 구동되는 거대 언어 모델이며, 언어 이해와 언어·이미지 생성 등 작업 수행 능력을 점차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리 CEO는 전날 밤 실적 발표에서도 "우리는 생성형 AI를 둘러싼 기회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어니봇을 바이두 앱과 바이두 검색 엔진에 탑재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경험이 향상할 것이라 믿는다"며 "AI 기술은
사업자별 독립된 미디어 서버 할당 및 회수 지원 키클롭스는 콘텐츠 플랫폼 빌더 SaaS 솔루션 퍼블(publ)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미디어 운영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MSA는 앱을 핵심 기능 단위로 세분화한 서비스 아키텍처로, 레고 블록처럼 각 서비스 간 자유로운 조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기능은 독립적으로 구축 및 배포될 수 있으며, 유지 보수가 용이해 민첩성과 효율성이 요구되는 IT 환경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MSA 구조로 설계된 퍼블은 각 사업자가 공유 자원 확보를 위해 서로 경쟁하지 않도록 독립된 미디어 서버를 충분히 할당하고 회수해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특정 사업자가 채널에서 다수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장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업자는 별다른 영향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용자 증감에 따른 유연한 트래픽 대응과 전체 시스템 변경 없이 신속하게 개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퍼블은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단일 책임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각 기능 간 의존도는 낮추면서 시스템과의 교류에는 무리가 없도록 구축해, 간편하게 서비스 유지보수가 가능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