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부동산 광고 플랫폼 직방과 협력해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이하 '허위 매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허위 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 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허위 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 확대로 한국부동산원은 총 22개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을 모니터링하게 돼 허위 매물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21개 콘텐츠 제휴사가 대상이었으며, 여기에 직방이 추가된다. 직방은 거짓·과장 광고 등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킴 중개', '고객안심콜', '헛걸음 보상제'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한국부동산원의 허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 등 3개 항공사가 「항공 사업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행정처분은 12월 3일 열린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각 항공사에 사전 통지 후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진행하였다. 과징금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각각 2,500만 원, 델타항공과 에어아스타나 각각 1,0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위반 사항 대한항공은 7월 23일 인천-델리 운항편에서 기체 결함으로 인해 정비 후 재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채로 이동 지역에서 4시간 8분 동안 대기하게 되어 「항공 사업법」 제61조의2를 위반하였다. 이 조항은 국제선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상태로 이동 지역 내에서 4시간을 초과하여 대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델타항공 역시 8월 24일 인천-애틀란타 운항편에서 기체 결함으로 인해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채로 이동 지역에서 4시간 58분 동안 대기하게 되어 같은 법규를 위반하였다. 또한, 델타항공은 2025년 6월 12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솔트레이크 노선의 운임 및 요금을 국토부에 신고하지 않고 2024년 9월 29일부터 공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기아㈜, 현대자동차(주), 한국지엠(주)·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주), 혼다코리아(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07,5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종 및 시정조치 일정 기아: K7 137,55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2월 16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100,023대는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2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넥쏘 등 4개 차종 36,122대는 온도 감응식 압력 해제 밸브 제조 불량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2월 20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아이오닉5 2,517대는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2월 2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온도 감응식 압력 해제 밸브: 차량 화재 시 수소탱크 내 수소를 배출하는 부품이다. 한국지엠 및 지엠아시아퍼시픽: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13개 차종 31,057대는 연료펌프 컨트롤 모듈 내구성 부족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으로 12월 23일부터
지속가능한 혁신 렌탈 기업으로 도약 AJ네트웍스㈜(095570)가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 원과 영업이익 2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그룹 비전 ‘AJ 비전 2030’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 렌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서울 문정동 AJ 사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계열사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했다. ‘상품을 넘어선 솔루션, 렌탈을 넘어선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AJ네트웍스는 주요 사업 부문 강화와 신규 성장축 확보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물류기기, 산업장비, IT솔루션 등 기존 3대 사업 부문의 자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인수합병(M&A)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지회 AJ네트웍스 부사장은 “AJ 비전 2030은 글로벌 시장에서 AJ네트웍스가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핵심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J네트웍
시화호 발전 전략 종합계획(마스터플랜) 확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삼경 교육센터에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화호 발전 전략 종합계획(마스터플랜, 2025~2054)」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김지연 국토정책관, 환경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 경기도 및 화성, 안산, 시흥시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과 이행 주체를 확정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계획 수립 과정 이번 종합계획은 올해 4월부터 정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시화호 마스터플랜 협의체를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이들은 지자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3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10월 10일 시화호 30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내용을 발표한 후 최종안을 12월에 확정하게 되었다. 종합계획은 인구·산업, 교통·물류, 관광·레저, 환경·생태, 탄소중립·에너지 등 5개 분야 16개 과제(총 4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구·산업 분야: 대송지구와의 연계 개발, 유보지 개발 구상, 송산그린시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는 구리 갈매역세권 사업 지구에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12월 19일(목)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8월 28일 발표된 ‘새로운 임대주택 도입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고령자 맞춤형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실버스테이는 임대의무기간이 20년으로 늘어난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으로,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실버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구리 갈매역세권을 대상으로 하며, 총 725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실버스테이 주요 내용 입주 자격: 만 60세 이상, 무주택자 우선 공급(유주택자도 공급 가능) 임대료: 초기 임대료는 유사 시설의 95% 수준, 계약 갱신 시 5% 이하 임대료 증액 시설기준: 미끄럼방지 바닥, 무단차 바닥 설계, 비상 연락 장치 및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서비스 기준: 식사, 생활 지원(청소·세탁), 응급 안전응급안전(안부 확인) 서비스 제공 실버스테이는 고령자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시설기준이 적용되며, 고령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는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무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19일(목) 약수역, 상봉터미널, 불광 근린공원 등 총 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 지구(이하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올해 총 1.5만 호의 복합 지구가 지정되었으며, 이는 지난해(총 4,130호) 대비 3배 이상의 규모이다. 신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이하 ‘도심 복합 사업’)은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지구는 2024년 5월 16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예정지구(이하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토지 면적의 1/2 이상)를 빠르게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여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하였다. 향후 통합 심의를 거쳐 2026년 복합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8년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안내된 후 참여 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미아역 동측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 추진을 철회하기로 했다. 국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 편의시설 기준을 대폭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도입, 와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확대, 점자 안내판 개정, 버스정류장 연석 높이 조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의 휠체어 고정설비 안전기준 및 철도·지하철 역사 내 점자 안내판 설치 기준 등 이동편의시설 개정 사항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연말까지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4차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안전기준을 개정하여 휠체어 이용자 23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앉아 있는 것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도 누운 상태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중형 승합차를 활용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가능하게 하려고가능하게 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대상 차량 기준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다인승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차량 탑승 대기시간을 줄이는 서비스 개
샌디스크(Sandisk)가 새로운 기업 브랜딩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개하며 2025년 초 예정된 독립적인 플래시 및 메모리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의 출범을 예고했다. ‘Mindset of Motion’이라는 샌디스크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과 가능성을 여는 미래 지향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샌디스크가 지금의 순간과 희망을 결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마인드셋’은 많은 이들이 각자의 열망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며 미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샌디스크 워드마크 로고는 원활하고 탄력적인 데이터 활용과 스토리지의 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기동성과 유연함의 헤리티지를 나타낸다. 샌디스크의 혁신은 열망을 이어가고 가능성을 발전시키며 개인과 기업이 어디에서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조엘 데이비스 샌디스크 크리에이티브 부문 부사장은 “많은 이들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경험하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샌디스크가 하는 일의 핵심이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워드마크 로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샌디스크의 비주얼 브랜드 철학은 미래와 고객이 데이터를 소비하는 다양한 방법에서 영감을 받았
데이터브릭스가 시리즈J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3000억 원) 규모의 지분 희석이 없는(non-dilutive)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며 현재 86억 달러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데이터브릭스는 620억 달러(한화 약 89조2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번 투자는 스라이브 캐피털 외에도 안드레센 호로위츠, DST 글로벌, GIC, 인사이트 파트너스, WCM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인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과 함께 아이코닉 그로스, MGX, 샌즈 캐피탈, 웰링턴 매니지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AI에 대한 전례 없는 관심에 힘입어 가속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6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AI 제품 개발, 인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조달된 자금은 회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현직 직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관련 세금 납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분기 최초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에 대해 대중교통 활성화, 친환경 차 전환 등에 대해서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를 실시하여 서울특별시, 성남시, 용인시, 의왕시 등을 2024년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였다.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근거해 교통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실시하였으며,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가 그룹: 특별시·광역시 7개, 나 그룹: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 도시 10개, 다 그룹: 인구 30만 명 이상 도농복합 도시 19개, 라 그룹: 인구 10만~30만 명 도시 37개, 4개 부문의 총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그룹별 대상에는 서울특별시(가 그룹), 성남시(나 그룹), 용인시(다 그룹) 및 의왕시(라 그룹)를 선정하였다. 서울특별시는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대한 노력과 시내버스 연료 절감 혜택 지급 등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양산신도시 아파트 청어람」이 주민 화합 행사 개최,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양산신도시 아파트 청어람」은 주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더샵 청주 퍼스트 공원」에서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윗집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층간소음 제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불당 리더 언덕 아파트」는 출산 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하여 층간소음에 대한 갈등을 자체적으로 개선하는 모델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다른 우수 단지들은 주거 환경 개선, 공동체 활동 지원, 안전사고 예방, 관리 투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공동주택 관리의 모범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주택 건설공급과 김영아 과장은 “국토부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가 모범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 관리 단지를 적극 발굴하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 대응하는 사업전략 공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이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며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 나가자”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조주완 CEO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CEO F.U.N. 토크’를 열어 2025년 회사가 마주할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와 사업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그는 최근 경영 불확실성 확대를 두고 “세계 경제는 지정학 시대에서 지경학(Geo-economic)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이라고 말했다. 이런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LG전자는 최근 내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에 대응하는 ‘플레이북’을 준비 중이다. 직면할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조 CEO는 기술 추격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기업의 성장 등을 언급하면서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제품·원가·운영 측면에서 구조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2월 19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 이 도로는 수도권 제2 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9.6km의 4차로 신규 건설 노선이다. 사업비는 총 1조 4,357억 원이 투입되었다. 개통식은 12월 18일 오후 2시 북양주 나들목에서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5.0㎞에서 19.6㎞로). 또한, 서울 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027년에는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 김포 등 경기 서부 지역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제2 순환선 전체 구간 중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및 산정한 표준지(60만 필지)와 표준주택(25만 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절차를 2024년 12월 19일(목)부터 2025년 1월 7일(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가격(안)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2025년 공시가격 변동률은 표준지 2.93%, 표준주택 1.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월 19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 안에 따라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이 적용된 결과이다. 2025년 적용된 시세반영률은 표준지 65.5%, 표준주택 53.6%이다.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안) 주요 내용 2025년 표준지는 총 60만 필지로, 이는 전국 공시 대상 토지 3,559만 필지 중 일부이다.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대비 2만 필지를 추가 조사하였다. 조사에는 134개 감정평가법인과 1,300명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하였다.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2024년 대비 2.93% 상승했으며, 시도별로는 서울 3.92%, 경기 2.78%, 대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