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심 위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단계적 공급 예정 비트센싱이 인도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 IKIO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인도 교통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29일 수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인도 고속도로 및 도심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허나윤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 팀장, 허청회 ITS 코리아 회장, 아킬리쉬 스리바스타브 ITS 인도 회장 등 한·인도 교통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델리-뭄바이 고속도로와 러크나우 등 주요 도심을 시작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핵심 솔루션인 TIMOS™는 레이더, 카메라,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12개 차로에서 최대 256대의 차량을 동시 감지하고, 교통량, 속도, 패턴, 사고 및 법규 위반 여부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트센싱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TraXight™를 통해 교통 흐름 분석, 시뮬레이션, 교통 개선안 도출로 이어진다. 이 시스템은 사고 대응부터 교통 혼잡 해소까지 다양한 스마트 시티 과제 해
한국바스프는 이우석 바스프 아태지역 폴리아마이드 및 전구체 사업관리 부사장이 6월 1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전임 송준 대표이사는 동일자로 바스프 모노머 사업부문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2000년 한국바스프에 입사한 이후 바스프 그룹 내에서 다양한 사업 부문을 이끌며 풍부한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쌓아왔다. 특히 중국,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며 바스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 중심 혁신에 기여해왔다. 그는 제지용 프로세스 케미컬, 인쇄용 기능성 첨가제, 코팅, 플라스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 관리,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바스프 중국에서 아태지역 폴리아마이드 및 전구체 사업관리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복합적인 시장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경영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한국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솔루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고객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고, 더불어 한국 경제의
텔레픽스(TelePIX)가 세계 최초의 블루카본 모니터링 AI 위성 ‘블루본(BlueBON)’에서 촬영된 첫 고해상도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본은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 생태계 기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관측하기 위해 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위성이다. 6U급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설계된 블루본은 지난 1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의 팔콘나인(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트랜스포터-12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미션을 통해 목표 궤도인 고도 500km에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초기 운용 단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블루본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지난 4월 29일 예멘 하드라마우트 주 타림 지역 인근의 사막지대를 촬영한 것이다. 위성 초기 성능시험을 위해 촬영된 이번 영상에서는 예멘의 사막지대가 나뭇잎의 잎맥 또는 살아있는 사람의 혈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언덕 아래 여러 갈래의 길 주변에 녹색 풀들도 영상 상에서 식별할 수 있다. 블루본은 초점 조절 국제특허 기술이 적용된 분광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텔레픽스가 독자 개발한 이 탑재체는 별도의 장치 없이 초점 조절이 가능해 내부
국토교통부,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 발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및 주택 보유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267,905 천㎡로, 이는 전체 국토 면적(100,459,874 천㎡)의 0.27%에 해당한다. 주택은 총 100,216호로 전체 주택(1,931만 호)의 0.52% 수준이다. 국적별 토지 보유 비중은 미국이 53.5%(143,312 천㎡)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7.9%(21,218 천㎡), 유럽 7.1%(18,892 천㎡), 일본 6.1%(16,293 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5%(49,550 천㎡)로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았고, 전남 14.7%(39,310 천㎡), 경북 13.6%(36,307 천㎡)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가 67.7%(181,496 천㎡)로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 22.0%(58,959 천㎡), 레저용지 4.4%(11,832 천㎡), 주거 용지 4.2%(11,234 천㎡) 순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55.6%(
주요 고객사 및 개발자에게 자사 기술 비전과 최신 솔루션 공유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전략을 공유하며, 임베디드 IoT와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퀄컴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퀄컴 IoT 파트너 &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주요 고객사 및 개발자 200여 명과 함께 퀄컴의 기술 비전과 최신 솔루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산업·임베디드 IoT 분야의 협력사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B2B 플랫폼 ‘퀄컴 드래곤윙(Qualcomm Dragonwing)’의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퀄컴 드래곤윙은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AI, 초연결성을 결합한 B2B 전용 플랫폼 브랜드로, 산업용 IoT부터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퀄컴 드래곤윙 IQ 시리즈’와 함께, 개발자 친화적 기능이 탑재된 RB3 2세대 개발 키트, IQ-9075 평가 키트가 소개되며 실질적인 개발 및 프로토타이핑 편의성을 부각시켰다. 운영체제 측면에서는 리눅스, 우분투,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퀄컴 AI 허브-넷츠프레소 최적화 사례 공유 노타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스와의 협력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서밋은 컴퓨터 비전 및 AI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70여 개 기업과 1400여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노타는 자사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퀄컴 AI 허브에 최적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적 시너지를 강조했다. 특히 퀄컴 부스에서는 양사 협업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확장성의 이점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했으며, 퀄컴이 주최한 ‘딥다이브 세션’에서는 노타 김태호 CTO가 연사로 나서 온디바이스 AI 개발 워크플로우의 진화 과정을 발표했다. 김태호 CTO는 “이번 전시를 통해 퀄컴과의 협력 결과가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며, “IoT와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타는 넷츠프레소의 최신 기능인 ‘NetsPresso Optimization Studio’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 기능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 추진할 예정 KT가 자사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KT는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AI 혁신 동반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Tao Duc Thang 회장이 참석해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김 대표는 베트남 응우옌 찌 중 부총리, 부이 테 주이 과학기술부 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및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에서 1억3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으로, 연 매출은 약 73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기술 중심의 기술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KT와 비엣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올바른 정보 탐색 역량 증진 및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기술 활용 지원 구글코리아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AI 교육 프로그램 ‘AI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올바른 정보 탐색 역량을 기르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정보 탐색 역량 강화 세션 ‘수퍼 서처’와 생성형 AI 실습 중심의 ‘제미나이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구글 검색과 제미나이 등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과 학습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수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하는 기준, AI 기반 검색 도구 활용법, 가짜 뉴스 대응 전략 등 비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실용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제미나이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실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책임 있는 AI 활용법을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외에도 구글 임직원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윤리적 기준 설정 논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Safety Compass(ASC)’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의 확산과 내년 1월 예정된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윤리적 기준 설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ASC 컨퍼런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TI, AI안전연구소 등 공공기관과 함께 LGU+, 원티드랩, 셀렉트스타, AI3 등 다양한 AI 기업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금융, 교육, 법률 등 산업군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 세션의 포문을 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과장은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은 글로벌 3위권 진입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AI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연구개발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KISTI 이경하 센터장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과학 연구 자동화의 가능성을 조망하며, AI가 학문적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고
2024년 청년층 고용률 46.1%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 달성해 데이원컴퍼니의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가 2023년 ‘취업 스쿨’ 졸업생 기준으로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청년층 고용률 46.1%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경기 둔화와 채용 축소가 이어지는 시장 환경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다. 올해 채용 시장은 신입 채용이 줄고, 경력직 중심의 채용 구조가 고착화하면서 구직자에게 불리한 조건이 이어졌다. 제로베이스는 이에 맞서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현직자 멘토링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워, 직무 전환과 취업 성공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현재 개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UI·UX 디자인, 콘텐츠 마케팅, 재무회계, HR, MD 등 총 14개 직무군을 중심으로 취업 스쿨을 운영 중이다. 각 과정에는 대기업 및 유니콘 스타트업 출신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 활용이 가능한 실전형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전공자와 비정규 커리어 경로를 지닌 수강생의 전환 성공률도 높다. 졸업생 가운데 비전공자의 취업률은 78%에 달하며, 절반 이상은 사전 지식 없이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 ‘2025년 고양형 TIPS’에 최종 선정됐다. 고양형 TIPS는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컨트롤엠은 외식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솔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발주, 재고관리, 마케팅,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외식 매장의 운영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복잡한 시스템 병행 사용의 비효율을 해결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레스토지니’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및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버티컬 AI’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트롤엠은 고양형 TIPS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 특허 확보, 글로벌 진출 등 다각적인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원종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기쁘다”며 “AI 솔루션으로 외식업의 폐업률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수익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컨트롤엠은 단순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현장 운
현대모비스가 국내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물류 체계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두 번째 대규모 통합 물류센터를 경북 경주에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현대모비스의 ‘영남물류센터’는 영남권 내 물류 거점 통합과 A/S 부품 공급의 속도·정확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투자로, 총 970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물류센터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1,000㎡(약 2만4,000평)의 부지에 들어섰으며 이는 축구장 11개에 달하는 규모다. 기존 경주 외동·냉천·경산에 흩어져 있던 현대모비스의 지역 물류 거점을 하나로 통합한 형태다. 영남물류센터는 현대차·기아 152개 차종에 해당하는 약 17만5,000개 품목의 부품을 다루며 영남권 270여 개 협력사에서 공급된 부품을 1차로 집하한 뒤 전국 22개 부품사업소, 40개 부품팀, 1,000개 이상의 부품대리점을 통해 전국 각지의 고객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루 평균 150여 대의 차량이 입출고를 담당하며 일일 주문량은 약 1만4,000건에 달한다. 특히 소형 부품의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를 운영 중인 위밋모빌리티가 시스템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대규모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주문 및 기사 등록과 관련된 프로세스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0배 향상돼 기업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선은 대량의 주문 정보 및 기사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일괄 등록하는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위밋모빌리티는 반복 요청이 많은 주소 정보를 자동 저장하고 병렬 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서버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업로드 대기 시간은 대폭 줄고, 시스템 응답 속도는 안정적이면서도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루티의 이번 성능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적 개선을 넘어 실제 물류 운영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빠른 배차 처리와 대량 데이터 등록의 실시간 대응은 고객사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동시에 전반적인 운영 품질을 높이는 기폭제가 된다. 루티는 위밋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배차 최적화 솔루션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배차 연계율 향상, 자산 활용도 제고 등을 지원하는 B2B 물류 플랫폼이다. 배차, 기사 관리, 주문
인도계 글로벌 물류기업 올카고(Allcargo)그룹이 국내 첫 물류센터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ULS Terminal)’을 부산항 신항에 개장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8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카고그룹과 그 자회사 이씨유월드와이드(ECU Worldwide)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이번 물류센터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약 3만4,774㎡(약 1만평)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향후 30년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복합물류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LCL(소량혼재화물), TS(환적화물), Sea&Air(복합운송)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물류에 집중하며 연간 3만TEU 이상 처리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 설립은 미·중 관세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동북아 물류허브로서 부산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은 아시아 주요 항만 간 환적 물동량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글로벌 콘솔 물류 강자인 올카고그룹의 진출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카고그룹은 인도에
알리바바 그룹과 SAP SE가 AI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파트너십의 첫 시작은 중국 시장이다. 양사는 SAP의 RISE, GROW with SAP, SAP IBP(통합 비즈니스 계획)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기술 인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알리바바는 SAP Cloud ERP 및 SAP Cloud ERP Private을 자사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자체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SAP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의 안정적인 실행 환경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장벽을 낮추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기술 통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나타낸다. SAP는 알리바바의 대형 언어 모델 'Qwen'을 SAP AI Core의 생성형 AI 허브와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SAP AI Foundation도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배포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현지화가